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14376
- WCP가 일본 회사로부터 제기받은 소송 진행 중
- 소송 질 가능성 희박함
- 이 소송이 작년부터 이야기 나온건데, 이 소송을 삼성SDI가 몰랐을까?
- 그리고 질 것 같으면 삼성SDI가 사업파트너로 WCP를 끌고 갈까?
- 판단은 알아서
- 참고로 WCP는 지금 세계 1위 기업인 아사히카세이(소송사)보다 기술력이 높다고 평가 받고 있음
- 글로벌 1위 기업이란 소리
- 그리고 애초에 소송받은 기술 자체가 옛날 기술이라 이제 상관 없음
- 자세한건 키움증권 레포트 보세요.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8090001i
- 이베스트(매수자) vs 산업은행(매도자)
- 논란의 요지는 지금 CB를 매매했는데, CB에는 보통 Call Option이 달려있음
- 지금은 돈이 없어서 CB를 찍지만 나중에 돈 생기면 대주주가 지분률을 다시 확보하고 싶을 수가 있음(미래 성장 가치를 높게 보거나, 경영권 분쟁이 있거나 등등 이유는 많겠지만 이번 케이스는 첫번째 이유에 가까움)
- 그 때 이 CB를 미리 정한 조건으로 다시 대주주 or 대주주가 지정한 자가 다시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바로 Call Option임
- 근데, 이 기사에서 쟁점은 뭐냐, 산업은행이 이베스트한테 CB를 팔았는데, 이 CB의 발행사인 WCP에서 Call Option을 행사해버린 것(자사주로 가지고 가려거나, WCP에서 지정한 3자가 주식으로 전환해 전환차익을 얻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음)
- 여기서 중요하게 봐야할 것은 WCP는 Call Option을 행사한 점 + 이베스트는 이 CB를 다시 넘기기 싫다는 것
- 왜 그럴까? 둘 다 이유는 똑같음.
- 미래 WCP 주식 가치가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 같으니깐 둘 다 자기 주장을 안 굽히고 있단 소리
- WCP 입장에서는 미래 주식 가치가 더 높아질 것 같은데, 이걸 왜 너한테 주냐?
- 이베스트 입장에서는 아니 이거 CB 갖고 있다가 나중에 전환하고 내년에 IPO때 팔면 이득인데, 이걸 내가 왜 너한테 넘기냐?
- 즉, 둘 다 미래 WCP 가치가 상승할 것에 베팅한 것
- 기사 상에서 지금 기업가치가 1조 중반대에서 2조 중반이라는데, 가장 최근 기사에서 확인 되는게 2조 중반
- 일단 WCP 기업가치는 2조 중반 그 이상이라는 것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8090001i
- 기사 보면 알겠지만 최근 노앤파트너스에서 지분 매각할 때 기업가치 2조 3천억원에 팔았음
- 이 지분 매각은 상장사 주식을 시장에서 시장가로 매매한게 아니라 CB를 매각한 것이기 때문에 처음 가격 이야기 나오고 계약서 찍고 뉴스 나올때 까지는 최소 한두달은 넘게 걸렸을 것이고, 이 2조 3천억 밸류는 1~2달 전 밸류라는 소리
- 근데, 최근 2차전지 주가 보면 아주 난리남
- 엘앤에프는 오늘 1,000억원 CB발행 공시 때리자마자 날아가던데, 이거는 시장에서 [2차전지 증설 = 매출 확대 = 이익 증가] 이 공식을 머리속에 입력해두고 있다는 소리로 개인적으로 해석 되었음
- 즉, 2차전지는 제품 찍어내는대로 팔릴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가 깔려 있음 지금
- 정리하자면 이번 WCP 2조 3천억 밸류는 1~2달 전 밸류에이션이고, 지금 2차전지는 고 PER를 받는 시장이다. 그리고 이렇게 핫한 산업의 기업은 IPO를 하면 Pre IPO보다 밸류에이션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 이게 무슨 소리다? WCP 밸류는 2조 3천억 그 이상이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67792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109021049418640101552&svccode=03
- 그럼 어디에 투자해야 하냐?
- 일본에 상장된 기업 W-SCOPE에 투자하면 WCP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음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011261438052080101194&lcode=00
- 그럼 왜 투자해야 하냐?
- 밸류에이션으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 이 기사 보면 WCP지분 100%를 W-SCOPE가 갖고 있다고 나와 있다.
- 근데, 기사 찾다 보면 노앤파트너스가 W-SCOPE 지분 32% 보유 중이라는 기사가 나온다.
- WCP 보통주식은 W-SCOPE가 갖고 있고, 노앤파트너스는 CB를 갖고 있어서 이런 서로 다른 내용을 말하는 듯한 뉴스가 나온 것이다.
- 즉, WCP CB를 다 전환하면 노앤파트너스는 WCP의 지분 32%를 보유하고 있고, W-SCOPE는 WCP의 지분 68%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리이다.
- 노앤파트너스 이외에도 투자자가 있다고 가정해도 WCP지분 60% 정도는 W-SCOPE가 보유하고 있다는 논리가 세워진다.
- 그렇다면 계산해보자.
Valuation Time
(a) 3조원(WCP 기업 가치) * 60%(W-SCOPE 지분율) = 1.8조원
(b) 1.8조원 * 40%(지주사 할인율) = 1조 8백억원
(c) 1조 8백억원 * 20%(해외 상장사 할인율) = 8,640억원
현재 W-SCOPE 시가 총액 447억엔(4470억원)
(d) 8,640억/4,470억 = Upside 93.3%
물론 여기에 나온 모든 숫자는 내 가정이고, 생각
틀릴 수도 있고, 주주이기에 편향된 시선이 있을 수 있음
알아서 생각하시길
#해외주식 #주식 #재테크 #WCP #W-SCOPE #일본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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