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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O(Halozyme Therapeutics, Inc., 할로자임 테라퓨틱스)

Tenbagger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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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주사(SC)제형 투약기술 세계 1위 / 경쟁사 알테오젠 (ALT-B4)

 

정맥주사와 피하주사에 대한 설명

정맥주사(IV: IntraVenous)는 정맥에 직접 약제를 주입하는 주사로 체내 흡수가 가장빨라서 약효가 가장 신속하고 확실한 방법으로 대량투여가 가능하나 비수용성 약제는 사용할 수 없으며 마취약, 헌혈, 수혈, 링거액 등 각종 수액 주입시 사용

피하주사(SC: SubCutaneous)는 주사 요법 중 가장 쉬운 방법으로 환자 스스로 피하조직에 약제를 주입하는 주사로 당뇨 치료제 인슐린, 지혈제 헤파린, 비타민제, 강심제 주사시 사용

여기서,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전환할 경우 장점으로는 투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므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병상 이용시간을 줄여 병원비용 절감하는 장점이 있죠

약물전달 방법만 바꾸어도 아래와 같은 장점이 많죠

그런데, 정맥주사를 통해 주입하는 약물을 SC제형으로 피하조직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주사할 수있는 제품을 개발한 회사가 전세계에서 2개가 있다고 하는데 실제 7개의 제품을 상용화하여 FDA승인 받은 회사는 회사는 유일하게 HALO뿐 입니다. 

회사에 대해서 소개드리면

 

BM (엔자임 & 로열티 & 기타)

1) SC제형으로 피하조직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주사할 수 있는 효소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PH20(rHuPH20)’을 기반으로 검증된 ENHANZE® 약물 전달 기술을 개발하여 2005년 12월 2일 FDA 승인을 받아 2023년도까지 총 7개 제품에 대한 상용화하여 로열티 수익만 $447.8M (약 6천억) 정도 발생하고 있죠

2023년까지 7개 제품 승인 (100개국 이상) 제품으로는

  • Janssen의 혈액암(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DARZALEX/FASPRO (CD38)는 SC 출시로 총 매출이 크게 증가 (SC비중도 전체 80% 수준이며 미국은 90% 초과)
  • 로슈의 유방안 치료제인 Herceptic SC는 16% 감소
  • 로슈의 Phesgo(유방암 치료제) 매출은 CHF1.1bn로 전년 대비 64% 상승 (39%전환율에서 올해 50% 전환율 예상)
  • Hyqvia(트라스트주맙, 원발성 면역결핍증) : EU점유율 50%, 미국점유율 1% → 규제에 따라 국가별 성공여부 결정
  • Mabthera(리툭시맙, 혈액암)도 아직은 히트하지 못했다(점유율은 서서히 늘어가는 중)
  • VYVGART® (중증근무력증)은 24년 중순 승인 예상
  • Tecentriq® SC(비소세포암)은 영국 출시 후 1분기만에 전환율 18% 달성 / 미국 승인은 올해 9월 예상

 

2) 엔자임(효소기술 기반의 약물전달 기술)은 피하 조직 투과성을 높여 약물이 피하 조직에서 빠르게 분산돼 혈류에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3) XYOSTED는 테스토스테론을 함유한 처방약으로 특정 질병으로 인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거나 없는 성인 남성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제품으로 2023년도 매출 $100M 달성한 제품으로 2028년까지 25% 정도 성장할것으로 예상한다.

4) 소량의 약물을 자동으로 주입하는 제품으로 SVAI (Small Volume Auto-Injector with drug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약 40M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공급 중이다.

 

BM별 매출비중은 다음과 같다.

 

투자아이디어

1) SC제형 변경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올해도 2건 이상의 FDA 승인 제품 준비 중

  • 임상3상중인 OCREVUS SC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오크렐리주맙)는 선도적인 치료제로 전 세계적으로 30만명 이상의 환자가치료를 받고 있으며 한 해 동안 CHF63억8,100만 수익 기록했으며, 24년도에 승인 예상
  • 임상3상 제품인 Nivolumab SC (OPDIVO SC)는 흑색종 치료제로 2023년 매출액 9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함 (24년 출시가 유력)
  • J&J의 Amivantamab SC은 고형암 치료제는 올해 레이저티닙과 병용하는 아미반타맙 SC임상 3상 기반으로 25년 출시 예상

 

2) 글로벌 빅파마와 파트너쉽 체결로 특허연장에 따른 로열티 수익은 지속 증가 기대

  • 물질특허는 총 20년인데, 이중 10년이 개발기간이라 실제 상용 특허는 10년 정도로 최근 특허 만료시점이 도래한 블록브스터 약물에 대한 신규로 제형 특허를 통해 물질특허의 실효 기간을 좀더 높혀주는 효과
  •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의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경하면서, 신규로 제형 특허를 취득하여 특허 방어 전략에 활용될 수 있다.
    • 로슈는 표적항암제인 허셉틴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17년 매출액이 $7.4bn에 달했다. ‘19년 미국에서 특허만료에 맞춰 로슈는 ’19.2월 허셉틴SC(Herceptin Hylecta) 제형을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았다. 허셉틴SC 제형은 환자가 2~5분 내로 주입 가능해 편리하다 (정맥주사 30~90분). 미국 처방량(TRx) 기준으로 허셉틴의 점유율은 25%, 허셉틴SC는 8%로 시밀러의 침투를 완벽히 막을 순 없었으나, 허셉틴SC로 일부 보완하여 여전히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 점유율 33%으로 가장 많다.
    • 다발성골수성 치료제 다잘렉스도 할로자임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와 섞어 피하주사 제형 변경에 성공하여, 다잘렉스 파스프로(Darzalex Farspro)라는 제품으로 2020년 FDA로부터 승인 받았다. (최대 8시간까지 소요되던 다잘렉스 정맥주사 대비 다잘렉스 파스프로는 3~5분 투여로 치료 편의성을 높였다)
    • 비브가르트 IV는 ’22.1월 중증근무력증(MG)로 미국 FDA 허가
    • ’22.3월 Argenx/할로자임은 비브가르트 정맥주사와 피하주사 제형의 비열등성 3상 결과 발표(IgG 감소 SC 66.4% vs IV 62.2%) 하였으며, 정맥주사 승인 받은 지 얼마안되어 미국 FDA로부터 ’23.6월 승인
    • 최근에는 좀 더 이른 시기에 SC제형을 출시하여 매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

3) SC제형은 원료의약품의 변경없이 이미 정맥주사로 출시된 약물을 변경하는 것으로 임상 진행에서 임상2상을 안해도 되는 장점과 임상 성공확률이 높으며 임상3상에서 실패한적은 아직 없다고 한다.

 

4) 로열티와 라이선스 수익이 2023년기준으로 2027년까지 2배이상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평균 2건이상의 제품 승인을 위한 파이프라인도 계약하여 개발 진행 중이다.

 

리스크 

1) ENHANZE 특허만료가 EU는 2024년이고 미국은 2027년으로 최근 EU에서 다잘렉스SC제형의 특허 연장신청을 거절한 사례가 나타났다. 아직은 미국 매출비중이 54%로 높은점은 있으나 특허만료에 따른 매출감소 우려가 있으며 향후 특허만료에 따른 유사 플랫폼들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최근 어닝콜에서 다른 제품 특허를 통해 대응 준비 중이록 하니 지켜봐야 할 듯하다.

2)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인데 알테오젠이 최근 머크사와 키트루다에 대한 피하주사제형이 현재 3상 중에 있어, 성공여부에 따라 경쟁자가 될 수 있다. 올해 3상 진입하여 2025년 출시 전망이라고는 하는데 아직 성공한 제품이 한건도 없는 점이 있어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가치평가

1) 최근 어닝콜에서 24년도 매출액 10~19% 성장으로 EBITDA 26~37% 성장 예상하며, EPS도 28~41%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2) EPS 성장률을 고려할 때 멀티플을 20을 적용하면 올해 적정시가 총액은 1조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

+ 2024년은 상기 Guidance에 근거하여 작성한 그래프로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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