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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FT) ChatGPT 비용 우려를 날려버리고, 견조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
텐배거남
2023.06.27
※ 감수인 작성
해가 거듭될 수록 밸류에이션 Re-rating이 발생하는 회사입니다. 매출액 성장률보다 대개 영업이익 성장률이 더 높습니다. 헤게모니(주도권)가 있다고 표현합니다. 여러모로 부럽습니다. 좋은 회사 소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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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글에 ChatGPT 비용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매우 견조한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FT.US) 기업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1. 마이크로소프트 기업이란?
Microsoft (MSFT.US)는 글로벌 1위의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업체로 대표 소프트웨어 제품은 글로벌 컴퓨터 운영체제인 Windows와 생산성 소프트웨어인 Office를 보유한 글로벌 시총 2위 기업입니다. 2014년 3대 CEO인 시티어 나델리가 클라우드 업체로 탈바꿈 시키면서 기존의 소프트웨어 사업에 성장 동력을 더해주어 클라우드(IaaS, Paas, SaaS 포함) 매출 기준 글로벌 1위 업체로 성장하게 만들었습니다.

2. 마이크로소프트 주주 구성(기관 및 펀드 상위 10위 비중)
마이크로소프트 기업 주식의 주요 주주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총 발행 주식수(Shares Outstanding)는 약 74억 3,500만 주 입니다.
1) 기관 투자자 보유주식(Institutional Ownnershipp) 비중 56.3%
2) 내부자 보유주식(Insider Ownership) 비중 6.18%


1) 56.3%를 차지하는 상위 10위 기관과 펀드들의 주식비중을 아래와 같이 살펴보면,

- The Vanguard Group (뱅가드 그룹)에서 약 8.31%
- BlackRock (블랙록)에서 약 4.55%
- SSgA에서 약 3.93%
- Fidelity (피델리티)에서 약 2.36%
상기 4곳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 마이크로소프트 상위 10대 주식 보유 비중(펀드)

- Vanguard (뱅가드) 펀드들의 총합 약 7%
- Government pension (정부 연금펀드) 약 1.14%
- SPDR 약 1.12%
- Fidelity (피델리티) 1.11%
상기 4곳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 약 6.18%를 차지하는 내부자 (오너 및 경영진들)의 주식 비중을 살펴보면,

현 CEO를 맡고 있는 Satya Nadella가 내부자 주식중 가장 많은 23.52%의 지분율을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모든 경영진들의 합한 지분은 76.48%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창립역사와 CEO 이력
아래와 같이 마이크로소프트 기업의 역사를 살펴보겠습니다.
1975년 : 빌 게이츠와 폴 앨런이 베이직 인터프리터를 개발하여 판매하기 위해 미국 뉴 멕시코주 앨버커키에 Microsoft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세움.

좌 : 폴 앨런 / 우 : 빌 게이츠
1993년 : 최초의 NT 계열 운영체제인 윈도우 NT 3.1 출시 (최초의 소비자용 윈도우 버전)
(NT : New Techknology의 준말)
1994년 : 윈도우 NT 3.5 출시
1995년 : 윈도우 NT 3.51 출시
1996년 : 윈도우 NT 4.0 출시

1998년 ~ 2000년 : 빌 게이츠 대학시절 친구인 '스티브 발머'가 사장직을 담당
2000년 : 빌 게이츠는 발머에게 CEO 직을 넘김 / 윈도우 2000 출시

좌 : 스티브 발머 / 우 : 빌 게이츠

*당시 윈도우 2000의 모습
-> 마이크로소프트제품 활성화를 포함하지 않은 마지막 NT 기반 윈도
2001년 : 윈도우 XP 출시
-> 윈도우 2000 뒤를 잇는 제품이며, 윈도우 NT 커널을 기반으로 하는 MS사 최초의 소비자 지향 운영체제
(XP란 말은 experience(경험) 중 XP를 따와서 만듬 / 2014년 서비스 종료)

2006년 6월 15일 : 빌 게이츠는 2008년 7월 31일에 은퇴하겠다고 선언. 이 후 직접 세훈 자선 단체인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전력하겠다고 밝혔고, 대신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사회 의장을 맡기로 함.

2006년 11월 : XP의 후속작 윈도우 비스타 출시 (2017년 지원 종료)
![팁 & 테크 - [뉴스] 윈도우비스타 '1년후 지원종료' 보안위협 무방비](https://hamonikr.org/files/attach/images/116/028/017/0030cfcea2022d5192fe4c535704c95d.jpg)
2008년 6월 : 이 당시가 되서야, 빌 게이츠는 회사의 일상 책임에서 완전히 벗어났는데, 그 2년 전에 미리 이 사실을 알려 대비토록 한 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빌 게이츠는 여전히 워싱턴 주 레이먼드에 있는 회장실의 주인입니다. MS는 발머의 인도 아래 세계 최고 수익성을 갖는 강력한 IT 기업으로 존재하고 있지만, 2008년 여름 게이츠 퇴장 이후 주가가 30%나 떨어졌는데, 발머에게 갖는 불안감 보다는 세계 경제의 어려움 탓으로 그 원인을 돌리기도 합니다.

*2008년 여름 큰 하락을 맞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2009년 : 빌 게이츠가 그의 오른팔인 스티브 발머에게 회사의 최고 리더십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바통을 정확히 넘기는 방법에 관한 교본을 마련함.
2009년 10월 : 윈도우 7 출시
-> 윈도우 비스타에서 이루어 높은 응용 프로그램 및 하드웨어 호환성을 개선함과 더불어 윈도우 계열의 중심적이고 점층적인 업그레이드에 집중함. (2020년초 지원 종료)

2011년 5월 :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전자회사 스카이프를 85억 달러에 인수.

2012년 10월 : 윈도우 8의 공식적인 발표
-> 윈도우 8은 버그가 많아 2013년 10월에, 에러를 개선한 윈도우 8.1이 곧 바로 출시
(2023년 초 지원 종료)
2013년 9월 : 마이크로소프트가 핀란드의 휴대전화 생산 업체인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 부문을 54억 유로에 인수한다고 발표.

2013년 8월 :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가 12개월 안에 은퇴한다고 밝힘.
-> 이 시점 기준 마이크로소프트의 직원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만 여 명이 됬으며, 인도, 중국 ,영국 등에서 컴퓨터 연구소를 운영.

2014년 2월 : 사티아 나델라를 CEO로 존 W 톰슨을 회장으로 임명.
->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으로 MS의 새로운 전성기(제 2막을) 이끌어낸 CEO
-> 취임 초기부터, 회사의 우선순위를 기존의 캐시카우였던 윈도우해서 MS Azure를 비롯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과감하게 전환함과 동시에, MS office를 iOS와 안드로이드 용으로도 출시하고, 리눅스에서도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게 함.
-> 나델라 CEO는 기존 MS의 관료적이고 경쟁적이었던 사내 문화를 보다 협력적이고 개방적인 방향으로 바꾸어놓았고, 빌 게이츠 시절의 폭군과도 같았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준 끝에 MS를 다시 Apple, Google 아마존 등과 함께 빅테크의 일원이 될 수 있는 훌륭한 기업으로 환골탈태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음.

2015년 7월 : 윈도우 10 공식 발매 시작
-> MS측에서는 차세대 윈도우의 이름을 '윈도우 10'이라고 지은 이유는 윈도우 10이 많은 혁신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 설명하였고, 사실상 윈도우 시리즈의 마지막 버전이 될 것이라 발표함.

2015년 11월 : 마이크로소프트는 HPE와 클라우드 사업부문에서 협력 한다고 밝힘. 특히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집중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MS와 같은 파트너 솔루션을 제공
2021년 10월 : 윈도우 11 정식 출시
-> MS는 윈도우 10이 마지막 OS라 했지만, 그 계획은 철회되었고 윈도우 11이 한번 더 출시됨.

현재까지 윈도우 OS의 버전별 전 세계 점유율을 아래표와 같이 보게되면,

-> 윈도우 10의 전세계 컴퓨터 OS 점유율이 70%가 넘으며, 윈도우 10을 포함한 모든 윈도우 OS가 전세계 점유율 75%를 차지하는 엄청난 수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다시 한번 마이크로소프트의 역사와 윈도우 침투율에 대한 굉장함을 알 수 있습니다.
2022년 1월 : MS사는 블리자드를 약 687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
![Why] MS가 82조원에 '오버워치' 개발사 블리자드 인수 결정한 이유 - 조선비즈](https://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biz/56FRXQRKWJF5PNOBLESRSOPNEE.jpeg)
-> 발표 당시, MS사의 블리자드 인수는 업계 최대 '빅딜'로 꼽혔으며, 687억 달러라는 규모는 미 IT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였습니다. 하지만 업계 경쟁 기업들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경쟁 당국이 시장 경쟁 저해를 이유로 우려를 표시해왔습니다.
당초 합병에 우려를 표시해 온 영국 CMA는 MS가 이미 클라우드 게임시장의 60~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엑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할 경우 경쟁이 심하게 제한될 것이라며 인수 금지 결정을 내림.
여기에 MS와 엑티비전 블리자드는 항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혔고, MS 사장은 브래드 스미스는 "이번 결정은 클라우드 기술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최근 2023년 두 회사의 합병 관련 사항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아래 글에서 따로 다루겠습니다.
2023년 1월 : MS사, Azure 오픈 AI 서비스 시작 / ChatGPT 장착도 예고

-> Azure 오픈AI 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 최신 AI 모델들(GPT-3.5, Codex, Dalle 2 등)을 MS 클라우드 Azure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 MS는 ChatGPT 기능도 곧 추가할 예정인데, ChatGPT는 2022년 11월 공개된 대화형 AI 챗봇으로, MS가 서비스를 시작하게되면, 이메일 ,에세이, 소프트웨어 등을 작성해 챗GPT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자의 의견 : 마이크로소프트를 창립하였고, 컴퓨터의 황제라 불리는 빌 게이츠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도전정신이 남달랐습니다. 세계의 모든 책상에 컴퓨터를 놓겠다는 꿈을 꾸었고, 컴퓨터 회사를 설립하였으며, 2022년 기준 전세계 윈도우 OS 점유율 75%를 뛰어 넘으며 그 엄청난 꿈을 이루어 냈습니다.

* 빌게이츠 어린 시절
MS는 끊임없는 소비자 서비스 지향주의를 지독히 고수하며 윈도우 11까지 개선/개발 해나갔습니다. 비록 2008년 빌 게이츠는 은퇴하였고 단기적으로 MS의 성장성은 의심을 받았지만, 수익성의 향상과 윈도우 신버전의 출시는 계속되었습니다.
그 후 2014년 사티아 나델라가 CEO가 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제 2막을 시작하게 됩니다.
획기적인 나델라의 클라우드 전략 전환 등으로 그의 지휘 아래 MS의 시가총액은 최초로 1조 달러를 넘기게 되었고, 그 기념으로 블룸버그 비지니스위크의 커버 스토리를 장식하기도 함. 게다가 2019년 포춘지는 올해의 기업인으로 그를 선정하게 됩니다.

현재도 MS는 사티아 나델라 CEO 지휘아래 끊임없는 혁신을 계속하고 있으며, Azure 오픈 AI 및 ChatGPT 등을 통한 4차 산업 먹거리 점유의 큰 전쟁을 시작하였습니다. MS는 컴퓨터와 OS 소프트웨어의 뿌리가 깊은 기업이자 인재들을 보유중이며, 특히 현재 훌륭한 CEO가 운영중이며, 여전히 견조한 실적과 현금흐름이 강력한 기업입니다. 그러므로 역사적으로나, 향후 미래 전망으로나 투자가치가 뛰어난 기업으로 생각됩니다.
4. 마이크로소프트의 2023년 2분기 실적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3분기에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매출 : 529억 달러 (YoY 7.5% 증가, 컨센서스 3.6% 상회)
*영업이익률 : 42.3% (YoY 1% 증가, 컨센서스 2.1% 상회)
*EPS: $2.45 (YoY 10.4% 증가, 컨센서스 9.6% 상회)
*생산성 및 비지니스 프로세스 매출 : 170억달러 (YoY 10.9% 증가 / 영업이익률 또한 증가)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매출 : 215억 달러 (YoY 15.9% 증가 / 영업이익률 또한 증가)
*퍼스널컴퓨팅 매출 : 142억 달러 (YoY -8.7% / 영업이익 또한 14.5% 감소)
*저자의 의견 : ChatGPT 및 AI 도입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42.3%로 증가하게 되면, AI 도입비용보다 강력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하는 분기실적입니다.
물론 퍼스널 컴퓨팅 매출 및 영업이익의 감소가 있었는데, 이는 윈도우 OEM 매출이 YoY 28% 감소하는 모습 및 디바이스 부분이 30% 하락하는 모습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윈도우 커머셜은 YoY 14% 증가하였고, Xbox는 3% 증가, 검색 및 뉴스광고는 10% 증가하여, 위의 하락폭을 상쇄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긍정적인 결과로 도출되었습니다.
5.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가이던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에서도 불구하고 준수한 4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하였습니다.

주요 가이던스
- 4분기 매출액 중간값 : 518억 달러 (YoY 6.7% 증가 / 컨센서스 0.5% 상회 전망)
- 반면 영업비용은 151억 달러 (컨센서스 -8.8% 하회하는 전망)
세부 가이던스
- 생산성 및 비지니스 프로세스 매출은 180억 달러 (YoY 8.7% 증가 / 컨센서스 0.3% 상회 전망)
-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매출은 237억 달러 (YoY 13.6% 증가 / 컨센서스 0.1% 하회 전망)
- 퍼스널컴퓨팅의 4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는 135.5억 달러 (YoY 5.6% 감소 / 하지만 컨센서스 2.4% 상회 전망)
저자의 의견 : ChatGPT 결합으로 가격 경쟁력이 더욱 더 견고해질 것을 전망하고 있는 모습이며, 현재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하락 추세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Azure의 경우 YoY 성장률이 26%~27% 수준으로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성장률 전망을 함으로써, 가이던스 또한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인프라 특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관련 인프라 비용에 대해서 지속 투자를 하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매출 증가율도 성장하면서 영업비용의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므로 고무적입니다.
6. 엑티비전 블리자드 합병 반대 소식 (꾸준히 모니터링 해야될 이슈)
마이크로소프트의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인, 엑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최근 난항을 겪고 있는 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4분기 가이던스는 엑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영향은 베재한 수치이고, '회계년도 2023년도 이내에 인수를 마무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클라우드 게이밍의 강자가 되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최근 발표된 소식을 살펴보면,

영국 반독점 규제기관에서 두 회사의 합병이 혁신을 저해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클라우드 게임 분야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여지를 줄일 것을 우려한다면서 합병승인을 공식적으로 거부하였고, 이에 블리자드 주가가 당일 11.5%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엑티비전 블리자드의 대변인은 영국 반독점 규제기관의 결정에 대해서 영국을 정보기술 기업의 매력적인 나라를 만들겠다는 영국의 야심과는 모순되는 것이라 밝히면 소송을 위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공격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두 회사의 합병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영국과 유럽연합 그리고 미국 주요당국의 승인을 모두 받아야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유럽연합은 이번 달안에 승인 여부를 밝힐 전망입니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말 FTC가 두 회사의 합병을 막기위한 소송을 제기했으며, 올해 8월 소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만약 동사가 인수에 실패하게 되면, 엑티비전 블리자드에게 최대 30억 달러의 위약금을 지불해야되는 상황이지만, 687억 달러의 인수자금을 다른 전략으로 전환을 하며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에 있었던 엔비디아의 ARM 인수 무산소식에도 주가가 반등했던 것과 같이 동사에 벨류에이션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7.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주 친화적 정책
꾸준히 주주 친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MS는 이번 분기와 약 97억 달러 규모의 주주 환원 정책을 시행하였으며, 이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모두 포함한 수치입니다.

아래와 같이 현 주가 대비 연간 배당 수익률은 0.82% / 분기별 배당금은 주당 $0.68 임을 알 수 있습니다.
(2023년 6월 22일 기준)

타 가치주들에 비해 배당 수익률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가진 성장주이며, 높은 실적 증가률 및 시가총액 2위의 위치 그리고 빅테크들 안에서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의 빠른 주가 회복력을 보았을땐,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 입장에선 괜찮은 주주 환원이라 생각됩니다.
8. 마이크로소프트의 장기적 매출/이익 가이던스
아래와 같이 Seeking Alpha에서 전망하는 MS의 3년, 5년 연평균 성장률 추정치 대입하면,

*Seeking Alpha MS 연평균 성장률 추정치
1) 매출(Revenue)
향후 3년 : 14.39%
향후 5년 : 14.41%
2) 순이익(Net income)
향후 3년 : 18.43%
향후 5년 : 20.53%
아래와 같이 장기매출/이익 추정치 그래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위와 같이 MS의 장기적 실적 전망을 보면, 2022년 기준 한해 매출액(Revenue)인 약 1,982 달러에 비해 2027년 까지 약 9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순이익의 경우 2022년 기준 한해 694억 달러 대비, 2027년까지 무려 약 14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자의 의견 :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애플과 비슷하게 다른 성장주들에 비해 이미 성장이 많이 진행된 것이 아니냐 라는 의견도 존재하며, 이미 전 세계 시총 2등의 규모와 더불어 성장성이 점점 더 후퇴하지 않을까 라는 의견도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비지니스의 진행 상황들(윈도우 OS의 압도적 점유율, 강력한 클라우드 매출, 오픈 AI 및 ChatGPT 모델의 확장 등)과 시장에서 보는 매출 및 순이익 전망치를 보게되면, 매출은 5년간 약 96%, 순이익의 경우 무려 140%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성을 의심하는 일부 시장 참여자들의 생각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수치입니다.
애플과 비슷하게 현재 시가총액 규모를 생각해보면, 여전히 엄청난 성장성이 담보 되고 있으며, 강력한 현금흐름과 더불어 꾸준한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며, 향후 5년 여전히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9. 마이크로소프트 벨류에이션
이렇게 성장성이 강력한 MS 기업의 주식은 고평가일까? 현재 투자 매력도를 따지기 위해 벨류에이션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아래 벨류에이션 및 주가는 2023년 6월 22일 기준임을 참조바랍니다.

먼저 Non-GAAP기준 지난 12개월 PER을 보면
MS는 36.16배 / 업계평균 18.43배 / MS 5년 평균은 31.55배 입니다.
향후 12개월 미래 이익에 대한 PER을 보면,
MS는 35.04배 / 업계평균 22.51배 / MS 5년 vudrbsdms 29.49배 입니다.
*MS의 최근 6개월 주가 상승률 (2023년 1월 최저점 대비 약 50% 상승)
(2023년 6월 22일 기준)

*MS의 연간 실적 및 전망치

-> MS는 매출은 내년에 YoY 약 11.4% 성장, 영업이익률은 42%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저자의 의견 : MS는 올해 1월 최저점 대비 현재까지 무려 50% 정도의 주가 상승이 있었고, 현재 업계평균보다 PER을 높게 평가 받는 점이 벨류에이션에 약간의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MS는 컴퓨터 OS 점유율 압도적 1위의 위치와 강력한 현금흐름, 클라우드 매출의 성장과 더불어 오픈 AI 및 ChatGPT 분야의 과감한 진출로 현재의 탄탄한 입지와 향후 미래의 강력한 성장까지 담보되고 있는 기업이라 이러한 멀티플을 감안하였을땐 고평가 구간보다는 적정 가치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MS의 5년 평균 PER 대비보다도 높은 구간이긴 하지만, 현재와 같은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향후 5년 순이익이 무려 1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과 더불어 2024년 매출은 YoY 11.4% 성장, 영업이익률은 또 다시 최고점 탈환이 예상되며, 올해 말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향후 몇년간 금리기조가 인하로 가게되는 중 장기적인 기간(약 5년) 바라보게 된다면, 여전히 상당한 성장이 일어나고 있는 MS의 경우 현재 벨류에이션은 적정 가치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10. 마이크로소프트 총평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전 세계 시총 2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속적인 성장성, 안정적인 배당 및 지속적인 자사주 소각 정책 등으로 어려운 매크로 환경에서도 불구하고 주주들에게 꽤 괜찮은 투자가치를 제공해오고 있는 명품 기업입니다.
어렸을 적 전 세계 모든 책상에 컴퓨터를 놓겠다는 원대한 꿈을 꾸었고, 실제로 이룬 빌 게이츠와 새로운 CEO 나델라의 획기적인 클라우드 전략 전환 등으로 MS 의 시가총액은 전 세계 2등이 되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컴퓨터 OS 점유율이 75%가 넘는 것 외에도, 현재와 미래 먹거리인 클라우드 시장의 강자가 되었고, 오픈 AI 및 ChatGPT 모델로의 과감한 진출을 선언하여 미래 4차 산업의 먹거리 또한 점유하기 위해 여러 몇몇 빅테크 경쟁기업들과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며, MS는 유능한 CEO 및 경영진들 / 강력한 분기 실적 및 현금흐름이 뒷받침 되기에 앞으로의 경쟁에서도 큰 성과를 낼 것으로 생각됩니다.
작년 부터 시작된 최악의 매크로 상황 및 5%가 넘는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MS의 강력한 현금흐름, 견조한 실적 및 성장성을 파악한 시장은 MS의 주가를 올해 1월 최저점 대비 약 50%나 상승시켰으며, 이는 MS 기업의 건재함을 한번 더 검증시켰습니다.
다만 최근 6개월간 이를 선반영한 시장은 MS의 선행 PER을 높게 만들어 놨으며, 벨류에이션이 적정가치보다 상단에 위치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향후 5년간 MS의 순이익이 약 140% 이상 증가 할 것이라는 전망 및 올해 말이나 내년 부터 금리 인하 기조가 시작되어, 성장주들에게 좋은 매크로 환경이 만들어 질 가능성이 높아진 다는 점을 감안 했을때, 향후 3~5년 정도의 중 장기적인 투자 기간을 잡는다면, 현재도 적정한 가치 범주에 들어 와 있다고 판단 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셔 감사드립니다.
Disclaimer
- 저자는 본 종목의 주식을 현재 보유하고 있어, 편향된 시각일 수도 있습니다.
- 본 보고서는 오렌지 보드에 독점 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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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혁신/성장 기업 및 산업, 그리고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가치/배당 기업등의 방어주에 대한 분석글도 적으며, 기업 펀더멘탈 측면에서의 장기적 분석을 주로 합니다.
- 텐배거남크리에이터· 3달 전
긴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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