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v2스터디의 팜
오스코텍(039200)_아직 남아있는 한발, ADEL-Y01(알츠하이머병 치료제)

V2
2025.10.27
투자 아이디어
- 늘어나는 렉라자 매출 로열티
- 공동개발 중인 ADEL 파이프라인의 기술 이전 기대감
기업 개요

- 주식의 총 수 : 38,255,176 주
- 시가총액 : 1조 5,346억원
- 대표이사 : 윤태영, 이상현
- 최대 주주 : 김정근 (12.46%), 박상기 (0.21%), 소액주주 (66.71%)
- 자회사 : 제노스코 (Genosco), Ectodor Therapeutics
- 사업 부분 매출 비율 : 아래의 표에서 보시다시피 기술 이전, 로열티 수익으로 먹고 사는 회사입니다.

윤태영 대표이사
- 25년 4월 14일 윤태영 & 이상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
- 약력- 미국 예일대학교 화학 박사-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 - 동아쏘시오홀딩스 혁신신약연구소장- 노바티스 수석연구원- 오스코텍 대표이사
윤 대표의 이력은 좀 특이합니다. 1980년대 미국 유학파였을 당시에 대부분의 해외 유학파들은 대학 교수를 했지만 윤 대표는 미국의 바이오 벤처 뉴로진에서 8년, 노바티스에서 8년, 한국의 대형 제약회사인 동아제약에서 8년의 경험을 쌓은 뒤 오스코텍 대표이사로 취임했습니다.
1. 이제는 오스코텍의 자랑거리 : 렉라자 (레이저티닙=Lazertinib)
렉라자는 국내 최초로 FDA 허가를 받은 국산 항암제입니다. 24년 8월, J&J 리브리반트와의 병용 요법으로 EGFR Exon 19 del(결실) 또는 Exon 21 L858R point mutation(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NSCLC(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되었습니다. 오스코텍은 이 렉라자를 발굴하여 유한양행에 기술 이전을 했고 렉라자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받습니다.
위의 적응증(약을 써야하는 세부 진단 조건)은 현재 키트루다도 접근하지 못하는 비소세포폐암의 적응증이며 기존에 깔려 있는 하나뿐인 약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의 점유율을 뺏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의 전방 시장
- 2025년 전세계 전방 시장 : 약 120-160억 달러 (16조-21조원)
- 성장 전망 (‘국소 진행성/전이성’에 한정된 보수적 전망) : 연 10-15% CAGR 가정 시 2030년 250-350억 달러 잠재 (33조-47조원)
-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 시장을 배제한 추정
- 경쟁사 타그리소의 2025년 매출 : ~66억 달러 (89조원)
- 렉라자와 병용으로 투여되는 약물인 아미반타맙(리브리반트)만의 매출 : 25년 1분기 렉라자 병용 포함 1.4억달러로 연 5.6억 달러 페이스로 한화로 계산해보면 약 7500억원 정도
유한양행으로부터 렉라자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올해 상반기에만 34억원이며 22년 11억원 → 23년 13억원 → 24년 26억원 (yoy 100%)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이 수령한 기술료 수익 중 40%는 오스코텍에게 지금되며 오스코텍은 이를 다시 제노스코와 절반씩 나눕니다.
렉라자는 과연 타그리소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진료 현장에서 의사들이 처방하는 알고리즘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치료가 어려운 중추신경계 전이 여부, 독성 허용도, 보험/비용 여건 등을 고려해봤을 때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독성 정도, 아미반타맙과 병용했을 때 효과가 더 나은 렉라자의 추천 처방 케이스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비교에서 CNS(중추 신경계) 전이시 치료 효능, Ex19del & L858R 치료 성과, 주요 독성면에서 아미반타맙 + 렉라자 병용이 추가 이득의 효과가 있으며 QT 연장(치명적인 심장 부정맥), 드물게 ILD(치명적인 간질성 폐질환), 설사, 피로의 부작용이 있는 타그리소보다 렉라자의 부작용이 덜 심각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노스코 자회사 추진? (2025년 9월 27일 기사)

아래의 글을 보시면 기술료 수익금 중 절반은 제노스코로 들어가게 되는데 100% 자회사로 만들 경우 오스코텍이 모든 기술료를 수령하게 됩니다.

오스코텍은 제노스코 지분을 약 59.12% 보유하고 있으며 오스코텍이 제노스코를 100% 자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1순위로 검토 중"이라는 공식 언론보도가 나왔지만 현재 제노스코의 예상 시가총액이 약 6000억원 선으로 거론되며, 이에 따라 남은 약 41% 지분 인수에 대략 2400억~2460억원 규모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2025년 6월 기준으로 오스코텍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 규모가 17억원임을 감안할 때 즉시 자체현금으로 인수 가능한 상태는 아니지만 자회사 추진 가시화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게 되는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2. ADEL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기대감
오스코텍은 아델과 ADEL-Y01 파이프라인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오텍 아델의 상장이 불발되면서 이 파이프라인의 기술력 입증은 다음 기회로 밀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스코텍의 주가도 조정을 받았습니다.

ADEL-Y01은 알츠하이머 병 치료제로 현재 1a상을 마무리하는 단계이고 유진투자증권 권해순 위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6년 2월 완료되는 아델-Y01의 글로벌 임상 1상에서 안정성 및 임상적 반응이 입증되면 차별화된 기전을 가지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알츠하이머 병의 전방 시장은 2023년 7.5조원 규모였고 2033년 42조 규모로 성장할 시장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유병률이 늘어나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및 보호자의 질환 부담은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나 현재 질환에 대한 치료제는 전무한 상황입니다.
알츠하이머 병이 진행이 되면 베타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이 축적되면서 뇌세포에 손상을 주게 되는데 우측 그림에서 빨간색 네모 부분이 응집된 타우 단백질로 타우 단백질은 뇌세포의 사멸을 초래할 정도로 안 좋은 영향을 줍니다.

기존에 베타아밀로이드를 표적으로 한 치료제들이 개발이 되었으나 바이오젠 등 빅팜들도 임상 데이터가 좋지 않고 부작용이 심해서 상업화를 포기한 치료제 분야입니다.
ADEL-Y01은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롭게 타우 단백질의 MTBR(Microtubule-Binding Repeat, 미세소관에서 달라붙는 접착구간)을 타겟팅한 항체 치료제입니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 UCB가 로슈&제넨텍과 함께 개발해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타우 항체 베프라네맙의 2a상에서 충분한 효능을 나타내는데 실패했지만 MTBR 표적 전략의 유효성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이 기전의 약물을 개발중인 회사는 전세계적으로 에자이, BMS, 오스코텍/아델 등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ADEL-Y01은 MTBR 약물 중에서도 더 효과적인 기전의 치료제!!

현재 전임상 연구에서 기전 차별화 및 효과는 검증되었으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효과를 입증하는 단계가 남았습니다. 결국 많은 회사가 실패한 미개척 분야의 치매 치료제 분야이기 때문에 회사 ADEL의 상장도 좀 더 보수적인 시각에서 상장이 불발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공동연구가 순항을 하고 있고 1상의 결과 데이터가 괜찮아서 기술이전을 할 경우 오스코텍의 주가에도 상당히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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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티닙의 완만한 시장 점유율 상승 or 3상 허가 이후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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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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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Y01의 데이터 결과가 안 좋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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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회사, 장기적으로 R&D 결과가 안 좋을 경우
앞서 말씀드린대로 기술 이전, 로열티 수익으로 먹고 사는 회사로 전임상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비의 비중이 큰 회사입니다. 하지만 아래의 표에서 2024년 매출액처럼 매출 로열티 수익이 상승하고 현재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의 기술 이전이 진행된다면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업사이드는 충분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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