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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에코프로비엠 오버행 이슈 발생 (80만주)

오렌지보드

2023.07.31 (월요일)

에코프로비엠 오버행 이슈 발생하여 공유합니다.

 

1.  7/31 오늘자 공시 

 

데이지파트너스는 에코프로그룹 이동채 회장의 가족회사로 알려진 '이룸티엔씨' 가 사명을 변경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시 다른 부분에 대량보유자로 기재되어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사업자등록번호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대주주의 가족회사인 데이지파트너스는 오늘 보유주식수가 24만주 감소하였음을 공시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에코프로비엠 주식 24만주를 누가 가져갔을까요?  그리고 얼마에 가져갔을까요?

 

 7/31 오늘자 공시를 좀 더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Ultimate gain... ' 사가 가져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7/25 기준 80만주 콜옵션을 갖고 있었으나 24만주를 행사하고 현재는 56만주에 대한 콜옵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Ultimate gain 사는 80만주를 전부 순차적으로 주식으로 교환하여 장내매도를 할까요?

 

네. 그럴 가능성이 아주 높아보입니다.

 

 

이룸티엔씨의 23년 감사보고서 주석 내용을 보면 교환가격이 125,000원에 불과한데 현재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419,000원이기 때문입니다. 

Ultimate gain 입장에서는 주식이 아닌 채권으로 받는 것은 2,352억이라는 막대란 잠재적 이익을 버리는 것이므로 그런 결정을 할 리 없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겠습니다.

참고로 이룸티엔씨의 주석내용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상 발행일과 만기일이 일치하므로 같은 건이 분명해보입니다.

 

따라서 80만주가 순차적으로 장내매도로 나올 가능성에 대해 에코프로비엠 주주분들이 충분히 인지하고 투자하시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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