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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나면 엔화가 상승한다? 하락한다?

수퍼노바

2025.06.21

25년 7월, 일본에 대재난이 일어난다는 루머가 퍼지는 이유

https://blog.naver.com/ranto28/223886787677 



- 링크 요약 - 



1. 최근 일본에서 2025년 7월에 대재난이 발생한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


2. 이 루머는 만화가 타츠키 료가 1999년에 출간한 '내가 본 미래'라는 만화에서 시작됐다.


3. 그녀는 자신의 꿈을 기록했는데, 만화 표지에 '2011년 3월 대재해'를 예고했고, 이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현실이 됐다.


4. 2021년 발간된 만화 완전판에서 그녀는 2025년 7월에 더 큰 재난이 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5. 그녀의 꿈에 따르면 일본과 필리핀 사이 해저에서 분화가 일어나 동일본 대지진의 3배가 넘는 쓰나미가 발생한다.


6. 이 루머가 퍼지면서 홍콩에서는 일본 여행 예약이 반 토막 나는 등 실제 영향을 미치고 있다.


7. 지진 발생 시점을 특정하는 것은 비과학적이지만, 일본의 지진 위험이 과학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8. 일본은 4개의 지각판이 충돌하는 지점에 위치해 지진이 잦다.




9. 최근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주목받는 곳은 '난카이 트로프' 해곡이다.




10.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은 90~150년의 규칙적인 주기로 발생해왔다.


11. 가장 최근의 난카이 지진은 1944년에 발생했으며, 이미 82년이 지났다.


12. 역사적으로 1707년에는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의 충격으로 후지산이 폭발한 기록도 있다.


13. 2024년 1월 1일 발생한 이시카와현 지진으로 해저 지반이 4미터나 솟아오르는 관측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14. 이는 6천 년간 가장 큰 규모의 지각 변동으로, 지진 에너지가 축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15. 2024년 8월 큐슈 지역 지진 이후, 일본 정부는 연쇄 작용으로 난카이 트로프 지진 발생 확률이 3배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16. 이에 일본 기상청은 사상 처음으로 '난카이 거대지진 주의' 임시경보를 발령했다.


17.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30년 내 난카이 대지진 발생 확률을 '70~80%'에서 '80% 정도'로 상향 조정했다.


18. 2024년에만 일본에서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13번 발생하는 등 강진 빈도가 늘고 있다.


19. 일본 대지진은 언제 터지는지가 문제일 뿐, 언젠가는 일어날 필연으로 여겨진다.


20. 과거 대지진 발생 시, 일본 보험사들은 막대한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해외 자산을 매각했다.


21. 1995년 고베 대지진 당시, 보험사들의 해외 자금 회수로 엔화 가치가 100엔대에서 81엔까지 급등했다.


22.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도 같은 현상이 반복되며 엔화 가치는 달러당 76엔까지 치솟는 사상 최고 수준의 엔고를 기록했다.


23. 이는 해외에 투자된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청산되고 엔화로 환전되었기 때문이다.


24. 향후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하면 과거보다 더 강력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일어날 수 있다.


25. 일본은 유라시아판, 북미판, 태평양판, 필리핀해판이 만나는 특이한 지형에 있다.


26. 1923년 관동대지진은 규모 7.9로 초대형은 아니었지만, 인구 밀집지에서 발생해 10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27. 일본 정부는 지진 감지 장비를 통해 난카이 해곡의 지진 발생 확률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28. 일본 기상청의 경보는 시민들에게 비상식량과 식수 준비 등 방재 대응을 요청하고 있다.


29. 후지산은 3개의 판이 모이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폭발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다.






한줄 코멘트. 일본의 대지진은 언제 터지는지가 문제일 뿐, 언젠가는 일어날 필연임. 늦으면 늦을수록 응축된 힘이 강한 지진을 일으킬 것임. 단군 할아버지가 가을에 한반도 임장을 오셔서 부동산 기획사기를 당한 게 아닌가 생각했었음. 지금와서 보니, 단군 할아버지는 돈보다 안전과 건강을 중시하시는 분이셨음. 한국은 지진이 잘 안나고 수질도 좋은 나라임. 







포트폴리오 보험으로는 엔화가 여러가지로 우수한 듯 합니다.








1. 일반적으로 재난은 해당 국가 통화 가치를 하락시킨다.



2. 일본 대지진 발생 시 엔화 가치는 통념과 다르게 움직인다.



3. 역사적으로 엔화는 대지진 이후 오히려 강세를 보여왔다.



4. 엔화 가치가 상승하고,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하락했다는 말이다.



5. 이러한 현상은 일본의 독특한 경제 구조에서 기인한다.



6. 핵심 원인은 '본국 자금 송금(Repatriation)' 현상이다.



7. 일본의 보험사와 대기업은 막대한 규모의 해외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8. 지진 피해 복구와 보험금 지급을 위해 거대한 자금이 필요해진다.



9. 일본 기업들은 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자산을 매각한다.



10. 미국 국채와 같은 달러 표시 자산을 처분한다.



11. 이렇게 확보한 외화(달러)를 일본 내에서 사용하기 위해 엔화로 환전한다.



12. 외환시장에서는 단기간에 엔화를 사려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13.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엔화의 가치는 자연스럽게 상승한다.



14. 재난 복구를 위한 자금 흐름이 엔화 강세를 유발하는 것이다.



16. 1995년 1월 17일 한신·아와지 대지진(고베 대지진)이 발생했다.

 




17. 지진 발생 당시 달러-엔 환율은 99엔 수준이었다.



18. 지진 이후 엔화 매수세가 급증하며 엔화 가치는 급등했다.



19. 불과 3개월 만에 달러-엔 환율은 80엔대 초반까지 폭락했다 (엔화강세).

 




21. 당시 일본 손해보험사들은 약 7,800억 엔 규모의 보험금을 지급했으나, 피해가 가장 컸던 효고현의 지진보험 가입 가구 비율은 3%에 불과했다.



22. 이 자금의 상당 부분이 해외 자산 매각과 엔화 환전을 통해 조달되었다.



23.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때도 같은 현상이 반복되었다. 

 




24. 지진 발생 직전 달러-엔 환율은 83엔대에서 움직였다.



25. 시장은 학습 효과로 인해 즉각 엔화 매수에 나섰다.



26. 투기적 수요까지 더해져 엔화 가치는 가파르게 치솟았다.



27. 지진 발생 며칠 만에 달러-엔 환율은 76엔대까지 하락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8. 엔화의 지나친 강세는 도요타, 소니 등 일본 주요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에 큰 부담을 준다. 교역 상대국에도 부담이다.



29. G7(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11년 만의 시장 개입에 합의하며 엔화 강세를 막기 위해 나섰다.



30.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전화 회의를 통해 "과도하고 무질서한 환율 변동은 경제와 금융 안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31. G7 국가들은 외환시장에서 엔화를 팔고 달러 등 다른 통화를 사들였다. 미국 연준(Fed), 유럽중앙은행(ECB), 영국 영란은행(BOE) 등이 모두 참여했다.



32. 막대한 규모의 엔화가 시장에 공급되었다.



33. G7이 환율로 뭉친건 2000년 유로화 가치를 지지하기 위해 행동한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었다.



34. 당시 상황이 그만큼 심각했다. 대재앙을 겪은 일본을 돕는다는 인도주의적, 정치적 의미도 포함되어 있었다.



35.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보험금으로 약 1조 3,000억 엔을 지급했다. 1995년 이후 상승한 지진보험 가입률 덕분?이다.



36. 현재 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하면 과거보다 충격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37. 과거 사례들은 시장 참여자들을 학습시킨다.



32. '대지진 발생 = 엔화 매수 기회' 라는 인식이다.



33. 실제 자금 회귀 수요에 투기적 수요가 더해져 엔화 강세에 기름을 붓는다.



36. 과거와 같은 엔화 강세 현상이 미래에도 반복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44.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또한 중요한 변수이다.



45. 지진과 같은 경제 충격이 발생하면 일본은행은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46. 통화 완화 기대감은 엔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압력으로 작용한다.



47. 2024년 1월 1일 발생한 노토반도 지진은 변화된 양상을 보여주었다. 진도 7.6의 강진이었다.

 




48. 이 때는 지진 발생 소식에도 엔화는 강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약세가 지속되었다.

 




49. 시장은 자금 회귀보다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외교정책 등에 더 주목했기 때문인 듯 하다 (이런 변수가 파악하기 어렵다).



50. 지진과 엔화의 관계는 외부 변수와 함께 복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51. 국내 주식 투자자는 엔화가 포트폴리오 보험이 될 수 있다.



52. 시장 충격이 발생할 때마다 원엔 환율이 급등한 이력이 있다. 

 

경기침체

 

S&P 500

 

JPYKRW

 

KOSPI

 
               

시작

1990-07

356

 

4.9

 

678.38

 

종료

1991-02

367

3%

5.4

11%

675.57

-0.41%

               

시작

2001-03

1160

 

10.5

 

523.22

 

종료

2001-10

1060

-9%

10.5

0%

537.81

2.79%

               

시작

2007-12

1468

 

8.4

 

1,897.13

 

종료

2009-05

919

-37%

13.2

57%

1,395.89

-26.42%

               

시작

2020-02

2954

 

11.1

 

1,987.01

 

종료

2020-03

2585

-13%

11.3

2%

1,754.64

-11.69%

 



53. 위 표에 IMF가 빠져 있다. 미국 기준이기 때문이다. IMF 때 원엔 환율은 8원에서 15엔까지 두 배 가까이 상승하였다.



 

 

 

욕심을 줄이고 일부 편입해 놓기에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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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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