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할9푼9리의 팜
삼성전기 수혜주 MLCC와 석경에이티 임가공
9할9푼9리
2024.07.16
※ 삼성전기와 석경에이티
석경에이티는 삼성전기의 원료 및 자성체 성능 개선을 위한 표면산화막 제거 임가공을 20년도부터 계약.
해당 사업을 위해 22년 2공장에 임가공 CAPA 확장을 한 상태.
현재 기간은 당연히 연장되었고 신규 제품군의 임가공도 담당한다고 한다.
아마 삼성전기의 고성능(전장 / AI / 서버) MLCC 부문으로 보인다.
해당 임가공은 GPM 70~80% 수준의 높은 이익을 남기는 임가공이다.
고객사인 삼성전기의 경우 22~23년의 상황이 녹록치 않았다.
따라서 석경에이티의 2023년 4Q, 2024년 1Q 임가공이 거의 멈춘 상태이었지만
이에 감안하고도 석경에이티 임가공 매출은 연간 꾸준하게 성장 중이다.
※ 삼성전기
ⓐ 매출 구조
이 중 MLCC 부문만 떼어서 볼 예정이기에 컴포넌트 사업부만 보도록 하겠다.
컴포넌트 사업부의 매출 90% 이상 MLCC이다.
ⓑ 컴포넌트 (MLCC) 매출
22년 하반기, 23년 고객사 재고 조절 등 삼성전기도 영향 받은 모습이다.
ⓒ 컴포넌트 생산능력, 생산실적, 가동률
동일하게 22~23년 부진한 모습, 24-1Q 기점으로 상승 중이다.
ⓓ 삼성전기 관련 기사
삼성전기, 주력제품 MLCC 호황기 시작…목표가 23만원-한투 - 머니투데이 (mt.co.kr)
삼성전기의 주력 제품 MLCC는 호황기 초입에 진입했다고 박 연구원은 해석했다. 공급 측면에서 일본의 MLCC 월 수출액이 1년간 역성장을 딛고 지난해 11월부터 전년 대비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글로벌 MLCC 제조사의 월 재고 자산 규모를 봐도 MLCC 공급량은 수요 대비 적정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수요 측면에서는 중국의 MLCC 수입액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살아난 중국 스마트폰이 주된 수요처인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과 MLCC 수입액을 볼 때 중국 내 MLCC 재고도 소진되고 있다고 추정한다.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도 긍정적이다. 전장에 이어 AI 서버가 새로운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올라오면서다.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 혹은 AI 가속기가 탑재되는 AI 서버에는 일반 서버 대비 최대 2.5배 많은 MLCC가 탑재될 전망이다. 서버 발 MLCC 탑재량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6.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 'MLCC' 옳았다… "年 매출 10조 견인할 것" | Save Internet 뉴데일리 (newdaily.co.kr)
삼성전기의 순항은 전기차·자율주행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력을 키워온 장덕현 사장의 선구안 덕이다. 그는 지난 2022년 취임 이래 MLCC 사업 영역을 기존 스마트폰 같은 정보기술(IT) 중심에서 전장과 서버, 나아가 AI로 확대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오고 있다.삼성전기가 전장·AI 등 고부가가치 MLCC를 해오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회사는 일찌감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예견하고 해당 사업을 육성해왔다. 2016년부터 산업·전장용 MLCC를 생산했고, 2018년에는 부산에 전장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도 했다. 그러나 매출 내 비중은 크지 않았다. 삼성전기에 따르면 MLCC 매출 내 전장용 비중은 2021년 기준 5~6%에 불과했다.그러나 장 사장은 2022년 3월 삼성전기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직후부터 전기차·자율주행 확대에 집중해 선제적으로 대응력을 키워왔다. 전장용 MLCC는 IT용과 비슷하지만 다르다. 사람의 생명과 밀접하게 관련돼있어 더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요구한다. 이에 차별화된 기술력이 전제돼야 한다.그는 연구개발(R&D)을 늘리며 초격차 확보에 매진했다. 2022년 삼성전기의 연구개발(R&D) 비용은 전체 매출액의 6%를 돌파했고 지난해는 6.6%로 확대됐다. 연구개발 실적 또한 ▲전장용 초소형, 초고용량 MLCC ▲전장용 기판 ▲전장용 고온, 고압, 고신뢰성 MLCC ▲전장용 고전압, 최고용량 MLCC 등 전장용 제품에 집중됐다.
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 시장 점유율은 2022년 4% 수준에서 지난해 13%로 성장했다. 회사는 MLCC 매출에서 전장용 비중이 올해 20~25%까지 늘 것으로 보고 있다. 금액으로는 올해 전장용 MLCC 사업에서만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단 구상이다.특히 올해 들어선 AI 열풍이 확산돼고 있는데다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기의 MLCC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하반기 AI 노트북이 대량 생산에 돌입함에 따라 고용량 MLCC의 주문과 출하가 크게 늘고, 공급업체의 평균판매단가(ASP)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차량도 내연기관 대비 MLCC 소요원수가 최대 2배 수준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전장·인공지능(AI) 서버용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올해 전장용 MLCC 매출을 1조원까지 끌어올리고 AI 서버 등 산업용 제품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19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장덕현 사장은 최근 주력 사업인 MLCC에서 산업·전장용 비중을 늘리는데 역량을 집중한다.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만큼 안정적으로 공급해 반도체가 원활하게 동작하도록 하는 부품이다. 또 제품 내에서 전자파 간섭현상을 막아줘 스마트폰을 비롯해 TV, 가전제품, 전기차 등 반도체와 전자회로가 있는 제품 대부분에 필수품이다.
삼성전기는 2016년부터 산업·전장용 MLCC 생산 시작 후 2018년 부산에 전장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이어 2022년부터는 매년 새로운 자동차용 MLCC를 공개했다. 올해 초엔 16V급 세계 최고용량 자율주행(ADAS)용 2종과 1000V 고압도 견딜 수 있는 전장용 MLCC를 선보였다. 장 사장은 연초 주주총회에서 전장용 제품 라인업 확대와 차별화 기술로 올해 전장용 MLCC 매출 1조원 달성을 자신했다.
삼성전기가 전장용 MLCC로 눈을 돌린 건 IT제품 대비 긴 수명과 높은 기술적 난이도를 요구하는 만큼 개발 기간이 길지만 가격도 3배 이상 높은 고부가가치 시장이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인 TSR에 따르면 전장 MLCC 시장은 2023년 4조원에서 2028년에는 9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김위헌 삼성전기 컴포넌트 사업부 상무는 지난 17일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MLCC 관련 미디어 스터디를 열고 “IT용 MLCC의 보증수명은 3년 이상인 반면 전장 MLCC는 15년 이상”이라며 “기계적 강도와 사용온도도 전장용 기준치가 IT용보다 2~5배 더 높다”고 설명했다.
전장분야는 IT분야보다 기기 한 대당 더 많은 MLCC를 필요로 한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김 상무는 "MLCC는 스마트폰 대당 700~1100개, 스마트워치는 500개, 일반서버 8500개, AI서버 2만개, 기지국 9000개 정도가 탑재된다"며 "반면 자동차에선 내연기관의 경우 4000개, 전기차는 3만개 등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 석경에이티
ⓐ 생산능력
24 1Q 생산능력 (수량)은 이전과 동일하지만
생산능력 (금액) 부문이 기존 23억에서 185억으로 수직 상승했다.
해당 부분은 석경에이티가 삼성전기의 신규 임가공도 맡게 되면서
단가가 올라갔는데
- (기존 임가공 단가 * 수량)
- (신규 임가공 단가 * 수량) 으로 신제품 full capa 기준으로 어느 정도 뻥튀기 된 것으로 보인다.
ⓑ 삼성전기(컴포넌트), 석경에이티(임가공) 매출
컴포넌트 매출과 임가공 사이에 연관성이 보인다.
다만 컴포넌트 매출액 대비 비율에는 연관성이 없는데
이는 모든 임가공을 석경에이티가 도맡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고성능(전장 / AI / 서버) MLCC 등 신규 임가공의 경우
초입부터 담당하였기 때문에 온전히 Q의 상승이 기대된다.
※ 9할9푼9리의 생각
'전자산업의 쌀' 수요 높아지는 中..삼성전기, 물 들어온다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형만 한 아우’ 도전…삼성전기 주포, MLCC 만개한다 : 100세시대의 동반자 브릿지경제 (viva100.com)
고성능(전장 / AI / 서버) MLCC 부문이 공격적으로 성장 중이다.
최근 MLCC 재고, MLCC 가격 상승, 글로벌 MLCC사 주가 상승 등 여러 이유로 상승 중이다.
석경에이티는 23년 4Q 임가공 라인이 멈춘 수준인데 현재는 정상화되었다고 한다.
업황 부진 속에도 삼성전기 임가공 부문 22년 25억(매출 20%) / 23년 33억(매출 27%) 으로 성장하는 모습이다.
앞으로 기존 + 신규 임가공 MIX로 Q와 P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제품 임가공은 기존보다 몇 배는 비싸다고 하는데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아마 올해 50~60억 정도는 거뜬히 해주지 않을까 싶다.
60억 기준 GPM 80%, OPM 60%, NPM 50% 정도로 순이익 30억 정도 남긴다 가정하면 YoY +85% 수준이다.
동사는 정말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상장 전에도 55% 수준의 GPM이지만 판관비로 10 ~ 20% 수준의 OPM이었다.
이후 매출 규모가 커지면서 GPM이 상승하고, OPM 30% 수준까지 안착 했다.
가장 최근인 23년도의 경우 가장 높은 GPM이지만 판관비로 OPM이 낮아진 모습이다.
이처럼 아직 적은 매출 규모로 조금만 판관비가 발생해도 이익률에 영향이 큰 모습이다.
만약 기대 되는 여러 소재들 중 백억 단위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이익률 40%는 충분히 가능하다.
(매출총이익률 60% / 영업이익률 40% / 당기순이익률 35% 가정)
동사는 이익률이 높은 스몰캡들이 대부분 니치 마켓에 위치한 것과 달리 글로벌한 시장을 개척 중이다.
현재 100억 대에서 3년간 정체 중이지만 내부적으로는 큰 변화가 있었고,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
이러한 시가총액을 현재 이익 수준이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고평가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주식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특히 성장주는 그 성장의 폭이 꺾이기 전까지 상승한다.
본격적인 성장 동력이 전부 3공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동사는 아직 성장을 시작하지 않았다.
임가공은 힘든 시기에 도움이 되는 부문일뿐이다. 동사의 성장 동력은 차원이 다르다.
2024년 임가공 / 2025년 TIM, 중공실리카 / 2026년 고체전해질 등
과거 매출 500억이 목표이던 시절과 다르다. 단숨에 500억, 1,000억을 기대해 본다.
개인적으로 기대수익률 차원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AI, 전장 등 그 과실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방향성에 중점을 둔다.
이런 기회는 새로운 밸류체인, 신소재가 적용되는 시점으로 범용적인 사업을 하는 소재 회사가 경쟁력 있다 생각한다.
동사는 여러모로 이런 기회들에 노출되어 있는데 조만간 빛 볼 날이 오리라 생각한다.
기업 선별 후. 여러 기업들을 모니터링하면서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압축시켜 투자하는 스타일입니다.
따라서 매번 새로운 기업보다는 한 가지 기업을 여러 편으로 글을 쓰려고 합니다.
물론 차례대로 전부 올릴 생각입니다. 추가로 발견하는 기업도 올릴 예정이고요.
기본적인 분석,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목표가 산정 근거, 추정치 접근 방식, 업데이트 등 누구나 공개된 장소인 네이버 블로그와는 달리 좀 더 솔직한 글을 쓸 생각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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