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익률
-4%작성시 주가
26,500 KRW25.03.27 기준
목표가
40,000 KRW51%투자의견
매수투자기간
2025/03~2025/12
25년 두번째 관심기업 "알멕" 이다.
현재 본인은 소량이지만 알멕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이니 아래 내용의 무한 긍정 레파토리는 알아서 걸러서 봐주시길 부탁드린다. 그리고 언제 매도할지도 모름을 알려드리는 바이다.
일단 챠트적으로 보면,
24년 1월부터 25년 3월까지 한번씩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최초 거래량이 터진 월은 24년 5월, 그 다음은 24년 10월로 5개월이 걸렸는데 24년 12월말부터 25년 2월, 25년 3월로 이제 매월 거래량이 터지고 있으며 꾸준히 하락하던 챠트도 몇번의 바닥을 다진 후 고개를 들고 있다.
어느덧 5,10,20,60,120일선 위로 움직이고 있으며 잠시 아래로 내려왔다 싶으면 들어올린다.
이건 분명 의미가 있다고 본다. 변동성이 꽤 심한 편이지만 투자포인트가 확실하기 때문에 매수해볼만하다.
손절라인을 26천원으로 짧게 잡고 접근해볼까 한다.
투자포인트
1.알멕의 가장 큰 투자포인트!!! 관세 0%
알멕은 확실한 관세 수혜주다.
트럼프는 캐나다에 50% 관세 적용 방침을 3월 12일 밝혔고 캐나다는 미국의 주요 알루미늄 공급국이다.
국내 관련 업체들도 수혜 가능성이 제기되고는 있지만 알루미늄에 있어서는 알멕만한 기업이 없고 상장된 기업도 알멕밖에 없다.
알멕은 알루미늄 전기차 부품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24년 5월 예비 판정에 이어 확정 판정에서도 관세율 0%를 받았다. 이게 무슨 말이냐?
반덤핑관세는 낮은 가격에 대량 공급되는 제품으로 자국 산업이 피해를 볼 경우 수입 제품의 정상가격과 부당한 할인 가격의 차액만큼 부과한다. 이는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불공정 무역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미국이 24년 5월 3일 한국, 중국 등 14개국 165개사에서 구입하는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을 내렸는데 알멕을 포함한 5개사만 관세율 0%, 나머지는 전부 관세 적용, 특히 중국기업들은 5~377%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았다.
멕시코는 9~82%, 베트남은 3~42%, 콜롬비아는 9~35%의 반덤핑관세 판정을 받았다.
한국의 나머지 알루미늄 기업들은 SMI가 적용받은 2.42%를 일괄적으로 적용받게 된다.
알멕은 확정판정에서도 0%를 받으면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알루미늄에 관세가 전혀 붙지않게 된다.
미국 내 거래되는 다른 알루미늄 제품과 비교해 볼 때 알멕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품질과 공급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궁금했다. 왜 알멕만 관세를 면제 받은걸까? 그래서 perplexity에 물어봤더니 위와 같은 답변을 받았다.
위 반덤핑관세의 정의에서 나오듯이 미국 내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자국 산업에 피해를 주는 경우 관세를 부과하는 것인데 알멕은 이미 미국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정상적인 가격에 납품하고 있어 관세를 적용할 필요가 없다고 결론이 난 것이다.
2.미국 앨라배마주 물류공장 운영 + 알루미늄 압출재 직접 생산
알멕은 미국 앨라배마주몽고메리시에 1단계 물류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2단계 생산공장도 구축 중이다.
26년 상반기부터는 앨라배마 공장에서 알루미늄 압출재를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예정되로만 전개된다면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실제 알멕의 발표에 따르면 25년 알루미늄 압출부문 예상매출 1,750억원 중 미국 시장이 57%를 차지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25년에 이어 26년까지 알멕의 생산 CAPA는 더욱 커진다. 이제 전기차에 대한 시장의 방향을 달라지면 된다.
3. 美글로벌 최대 전기차 A사와 NDA 체결 소식
24년 12월 알멕의 주 거래사인 리비안, 루시드에 이어 드디어 글로벌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A사와 NDA를 체결했다는 뉴스가 떴었다.
글로벌 최대 전기차업체는 테슬라밖에 없다. 테슬라와 어떠한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했을까?
자세한 내용을 알 수는 없지만 결국 알멕이 하는 사업은 알루미늄 주조와 압출이니만큼 테슬라 차체의 경량화를 위한 NDA가 아닐까 생각된다. 만약 단순한 배터리 모듈이나 팩이 아닌 플렛폼 프레임과 연관된 계약을 한 것이라면 이는 상당히 고무적인 계약이 될 수 있다.
12월에 NDA를 체결한 이후 어떠한 이야기도 흘러나오지않고 있다. 25년에 다시 한번 이슈가 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을만한 뉴스다. 또한 매출의 단위 자체가 달라지는 계약이 될 수도 있기에 상당히 기대되는 뉴스다.
24년 사업보고서 및 IR자료
전기차 관련 부품이 매출 비중의 62.1%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알멕의 전체 매출에서 전기차 관련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큰 상황에서 23년 전기차 압출제품 매출액 137,807백만원 대비 30% 가까이 매출이 하락하면서 알멕은 24년 적자 전환을 하였다.
주요 매출처 1위는 추정컨데 리비안으로 보인다.
리비안에 EV플랫폼 프레임을 납품하고 있고 해당 제품의 단가가 제일 높기 때문이다.
T사와 맺은 NDA는 무엇일까? 리비안을 넘어서는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프레임과 관련한 계약이었으면 좋겠다.
이익잉여금 139억, 자본잉여금이 1,259억이 있는 상황인데
1년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가 1,344억이다. 어떻게 갚을 것인가?
알멕의 주요 사업은 이미 알다시피 자동차용 알루미늄이다. 전기차 관련부품이 65.1%, 자동차 부품이 11.8%로 전체의 76.9%를 차지하고 있다.
22년 매출액 1,567억 / 영업이익 112억(이익률 7.1%) / 당기순익 54억
23년 매출액 2,160억 / 영업이익 158억(이익률 7.3%) / 당기순익 -66억
22년도에 주요제품의 단가가 상당히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3년 대비 EV Components는 3.1달러, 자동차일반제품은 6.72달러나 높았다.
하지만 막상 실적을 보면 23년에는 수출단가가 하락했음에도 이익율은 비슷하다. 보고서 코멘트에 따르면 제품의 가격이 알루미늄 원재료 가격의 변동에 연동되어있다고 나와있다. 결론적으로 알루미늄 가격이 오르면 제품 단가를 올리고 알루미늄 가격이 내리면 제품 단가도 내리며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현재 미국 내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하는데 물론 가격 인식 기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로 인한 이익률 개선은 크지않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런데 또 그렇게만 결론내기에는 이상한게....24년 총 매출은 1,569억이었고 22년과 차이가 거의 없는데 영익과 순익은 적자 전환을 했다. 알루미늄 가격에 연동된다고 했는데 어떤 이유로 적자를 시현한걸까?
일단 분기보고서 매출 실적에서 찾아낼 수 있는건
22년도에는 전기차부품 비중이 58%로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24년도에는 그 비중이 절반이하로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25년 2월 25일 공시한 알멕의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 공시를 보면 주요 원인으로 "전기차캐즘의 영향으로 수주감소에 따른 알멕 및 종속회사의 매출액, 영업이익 감소" 라고 나와있다.
또 다른 결론. 일반자동차부품 팔아서는 남는게 없다. 전기차 부품을 팔아야 이익이 남는다.
전기차에는 알루미늄이 약 250kg정도 필요하다고 알멕의 IR자료에 보면 나와있다. 배터리 무게로 인하여 다른 무게를 줄여야하는 전기차에는 일반자동차에 비해 그만큼 가벼운 알루미늄의 사용량이 증가한다.
알멕의 EV 제품군 수출비중은 96.7%으로 대부분 수출을 한다
24년 경남 사천 美 전기차업체(리비안)와 합작투자하여 주조 생산능력 10만톤, 압출 생산능력 2만톤을 확보했다.
(AR알루미늄 설립 - AL스크랩을 이용한 빌렛 주조부터 압출라인까지 수직계열화 구축)
24년 사천 주조공장 가동, 25년 사천 압출공장 가동, 26년 미국 알래바마 현지공장 가동
요즘 전기차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차갑기 그지없지만 알멕은 차근차근 자기 할일을 하고 있다.
(나 조차도 23년도에 전기차 시장을 가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를 거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코리아에프티"에 대한 레포트를 작성한 적이 있다)
알멕의 EV용 배터리케이스는 24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알멕의 국내 공장은 창원, 밀양, 사천에 위치하고있다.
창원 - 연간 2만톤, 밀양 - 연간 1.5만톤, 사천 - 주조 10만톤, 압출 2만톤
동사의 EV 부품 매출비중은 2020년 43.9%, 2021년 47.3%, 2024년 3분기 누적 65.1%까지 상승하였다.
알멕은 알루미늄 주조 제품의 50%를 자가 소비 중이며 나머지는 국내 알루미늄 주조가 필요한 업체로 납품 중에 있다.
정관의 변경
최근 정관 개정 내용 중 변경된 건 딱 하나 "금속 재생사업"
23년 IR자료를 보면 왜 금속재생사업을 정관에 넣었는지 알 수 있다. 재생 알루미늄의 사용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고자 함이며, 이는 원가 절감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을 보인다.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UAM용 알루미늄 소재
1차원적으로 알멕의 알루미늄 기술은 전기자동차에만 쓰일 것 같지만 위 그림과 같이 UAM에도 아주 적합한 소재이다. 드론은 결국 가벼워야 배터리 소모가 적고 오래 날 수 있기 때문에 강철보다 단단하지만 가벼운 소재인 알루미늄 사용은 필수적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에서 드론의 중요성은 확실히 알게 되었다. 이제 전쟁도 사람과 사람이 싸우는 시대가 아니다. 기술과 기술이 싸우는 시대다.
추후 다시 자료는 한번의 업데이트를 거칠 예정이다. 언제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일단 알멕에 대한 공부는 이쯤에서 어설프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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