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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성티이씨

탐방특공대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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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수인 의견

저자와 소통해 보니, 회사에 직접 다녀오신 듯 합니다. 

탐방을 다녀오면 회사에 대해 글로만 알 때와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글로 얻을 수 없는 정보를 담당자 대화로 얻을 수도 있고, 회사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 기고 시에는, 회사전경/복도/응접실/각종 액자/수상이력/사업이력 등의 방문해야 볼 수 있는 풍경을 본문에 추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담당자와의 대화는 가능한 자세하게 적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처음 탐방을 갔을 때, 주식 담당자 분이 '대표님은 회사의 배당과 월급 이외에 수입원이 딱히 없다.' 고 했던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주와 경영자의 이익이 일치함을 회사의 사무실에서 확인했을 때,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저자의 양해를 구하고, 본문에 기업관련 정보를 조금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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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지표 (감수인 작성)

  • 시가총액/주가 : 2,941억 원/12 960원 (2023. 6.22 종가)
  • 주가는 대략 캐터필러 주가에 조금 후행하는 듯 (절대적이지 않음)
 

*읽는 방법: 오렌지바이블 #15. [가치평가] PER 1부 참조 부탁 드립니다.

 
  • 과거 EPS 10배 이상 수준을 받았으나, 현재 6배 정도 받고 있음.
  • 과거 BPS 1.5배 이상 수준을 받았으나, 현재 1.3배 수준.
  • 밴드는 확장하고 있고, PSR, PGPR, POR, ROE 모두 양호한 수준이나 주가는 답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됨. 지표상 과거 대비 저평가라고 판단됨.
  • 요즘 말로 피크아웃의 형태를 보이고 있음. 리레이팅할 수 있는 트리거가 필요한 듯.
    - 돈을 잘 벌고, 나누는 건 인색하니 배당성향이 줄고 있음 (최대주주/관계인 36%, 자사주 11%)
  • 하지만, 성장을 잘 하고 있음. 어찌보면 대단함. 경기 부침이 심한 산업에서 실적이 견고함.
    - 아래 CAGR은 17년부터 22년까지 5년간 산정하였음. 
    - 이익이 성장하는데, 부채의 성장속도는 그보다 느림. 이익력(OPM)이 올라왔음.
    - 이 정도 성장하면, 배당 안 줘도 될만 하긴 한데, 향후가 중요할 듯.
  • 재무지표 - 양호
    - 비유동자산 대비 영업이익이 64%임. 상당부분 이익을 만들어내는 자산이라는 의미임.
    - 자본대비 영업이익 58%임. 자본 효율이 우수함.
    - 자본(지배)/자본이 100%니 연결재무가 본업 재무라고 봄.
    - 비유동장기적합률이 점점 내려가고 있음. 장기자금(비유동자산+비유동부채)대비 비유동자산의 비율임. 돈을 잘 벌고 비유동자산에 대한 투자가 적어서 그렇다고 생각됨. 재무안정성 측면에서는 아주 양호. 성장 투자 측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인 듯.
  • 아래는 대창단조임. 지표만 보면 진성이 좀더 나은 듯

 

 

◈ 사업내용

  • 건설 중장비 하부 주행체 부품 일체 납품중
    - 단조/주조로 주로 가공. 대략 6개월~2년 내 교체 필요. 소모품임. 철강재 하락 시, 원가율 좋아짐
    - 미국 건설 시장 회복이 가장 중요, 중국 건설 시장 회복이 그 다음 중요한 사업임
  • 당사가 글로벌 점유율 1위

 

◈ 주요고객사

  • 캐터필러(60%), 히타치, 현대인프라코어, 두산밥캣
  • 밥켓 매출이 작았는데 최근에 늘어남
  • 존디어 물량 증가 -> 히타치와 존디어 합작회사가 22년에 종결 -> 당사가 납품

 

◈ CAPACITY

  • 한국에 3개 공장, 창고1개 (CAPA 3000억)
  • 중국에 2개 (CAPA 2000억)
  • 미국에 1개 (CAPA 2000억)
  • 일본에는 판매법인
  • 최근에는 태국 법인을 세우고 증설 중
  • 연길기준 인원 : 600명
  • 당사는 건설시장 및 토목공사에 영향을 많이 받음
  • 2번째로 관상 경기에도 영향을 받음

 

◈ 산업 상황

  • 최근 트렌드는 밥켓 및 캐터필러에서 소형으로 다목적 장비가 많이 팔리고 있음
  • 세계 인프라 투자 + 복구 사업시 해택 예상

 

◈ 실적 코멘트

  • 22년은 상반기까지 운임비 및 원재료 상승분을 전가하지 못했음
  • 22년 하반기 판매단가 상승 + 운임비가 떨어지면서 초과이익 수혜
  • 23년 상반기까지는 판매단가 하락했지만 100%반영 X -> 하반기에 반영 될 듯
  • 23년 상반기는 계획대비 물량도 늘었으나 하반기는 사업계획정도 물량 + 단가하락 예상
  • 23년은 기존의 이익률로 회귀할 것으로 보임

 

◈ Q&A

  • 최근 캐터필러 IR을 보면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인 방향성이던데?
    매출은 견고한데 말씀드린 단가하락으로 마진은 꺾일 것임

  • 23년상반기 계획대비 물량이 많이 나온곳이 어딘인지?
    미주지역임, 캐터필라, 밥켓, 존디어가 좋음

  • 수출입데이터가 있는데 당사는 현지 공장이 많아서 의미없는 지표일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음

  • 북미와 일본은 1분기에 주춤한 이유는?
    북미는 여전히 좋음
    일본은 일본에서 만들어서 유럽으로 나가는 물량이 있는데 그 쪽이 부진함

  • 국가별로 1분기에 국내, 유럽, 중국 고 성장중인데 이유가?
    1 ~ 2분기까지 현대 인프라코어가 좋았음
    중국은 1분기까지 좋았지만 2분기부터는 하락세로 돌아섬

  • 시장에서는 인도 시장을 기대하고 당사도 그에 따라 태국 공장을 지은거 같은데?
    인도는 06년도 부터 기대를 했는데 시장자체가 커지고 있지는 않음

  • 태국 공장 완공이 딜레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사실 그렇게 크게 지으려고 안했는데 고객사들이 태국에서 제품을 납품해주기를 원해서...하면서 커지기도 하고 사실 방향성도 달라지긴 함

  • 22년에 국내 CAPA 3000억인데 3589억로 초과를 했는데?
    야간작업까지 했었고 지금도 일부 라인은 진행하고 있음

  • 지역별 마진의 차이는?
    아무래도 미국이 마진이 제일 좋음
    미국은 고품질, 고사양 제품의 요구가 많음

 

◈ 정리

  • 22년 단가상승 + 원재료 및 운임비하락으로 초과이익을 얻음
  • 23년은 비슷한 수준의 매출과 이익은 역성장 할 수 밖에 없어 보임
  • 하지만 캐터필라가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 우크라이나 재건시에 캐터필라가 미국기업이기 떄문에 많이 들어갈 것으로 보임
  •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단순 테마를 넘어선 숫자로 수혜 받을 가능성이 높음
  •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인도성장

 

◈ 가이던스

  • 사측: 매출 22년 유지될 듯, OPM 8% 타켓
    ※ 실적과 주가는 외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이던스는 말 그대로 가이던스로만 받아들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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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 ~ 2회 탐방 및 컨콜을 하는 전업투자자입니다. 생생한 탐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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