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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국내

사조대림

드리머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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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W24.12.04 08:53:09 기준

<요약>

시장의 무관심 때문에 만년 저평가였던 사조대림이 인그리디언코리아 인수로 인해 올해 1분기부터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하게 되어 재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가 35,500원   시가총액 3250억 (자사주 141만주 제외 시 2750억)

2023년 예상 지배주주순익 800억

2024년 예상 지배주주순익 1200억  PER 2.7

 

 

 

 

 

1. 현재 본업

사조대림은 사조참치캔 유통(생산은 사조산업이 담당), 대림선어묵, 해표식용유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dr.sajo.co.kr/product/brand_list.asp

 

23년 3분기 기준 지배주주순익이 720억이고 4분기 합산 시 약 800억 가량 지배주주순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본업에서 약 800억 가량 연간 순익이 꾸준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참치캔 판가상승 등 주요제품들이 꾸준하게 가격을 올리는 추세라 24~25년 즈음 인그리디언인수를 제외하고도 연간 900억 순익 달성이 가능해 보입니다.


2. 인그리디언코리아 인수

사조산업은 작년 11월 인그리디어코리아 지분 100%를 3840억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였고 어제 인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주회계법인에서는 올해 인그리디언코리아의 세후순이익을 464억으로 예상했는데 조사결과 충분히 달성 가능해 보입니다.

위 표는 인그리디언코리아의 23년 3분기까지 판관비내역인데,  지급수수료와 로열티 명목으로 230억 이상 지출된 것이 확인됩니다.  이는 기존 모회사인 다국적기업에 지급되던 것으로 사조대림의 인수 후에는 지급하지 않게 되어 연간 300억 이상 판관비가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동유럽의 옥수수가격과 운송비가 급증하였던 것이 정상화되어 23년 이익이 일부 개선되었고 24년에도 그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수에즈 운하 이슈로 컨선 운임은 급등하였지만 벌크운임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인그리디언코리아의  23년 3분기까지의 순익 48억 + 로열티와수수료 감소 300억 + 판가인상&원가인식원재료비하락 100억 = 약 450억 으로 추정됩니다.

인그리디언코리아에서 450억 이익이 인식되겠지만 인수를 위해 차입금 1900억을 새로 들였고 이에 들어가는 이자비용이 약 100억이므로 사조대림 손익계산서는 최종 350억의 이익증가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3년 지배순익 800억 + 인그리디언 인수효과 350억 + 추세적이익증가분 50억 = 1200억

사조그룹의 M&A 는 모두 사조대림을 통해 이뤄졌고 사조대림은 꾸준히 매출과 이익이 성장해오고 있습니다.


음식료업종의 평균 PER 은 역사적 저점 수준인 13 정도인데 동사는 동종업계 평균 대비 수출비중이 낮고 거버넌스가 더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시장에서 PER 얼마로 평가해줄지 알 수 없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0배 수준이 내재가치를 반영한 것으로 봅니다.  (PER 10배까지 보유할 것이란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주가는 매출과 자본이 비교불가할 정도로 형편없던 2006년 당시보다 낮은 상태이며 명백한 저평가로 보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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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 드리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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