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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에스피 - 인구 감소 최대 수혜주?

골드핑거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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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W24.12.04 09:01:50 기준

국내 출산율이 떨어진다는 뉴스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하락 속도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처럼 이렇게 달리다가는 인구 소멸을 걱정해야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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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온 뉴스들 몇 가지를 찾아보면, 사람이 줄어들어서 버스 터미널이 문을 닫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지방 터미널뿐만 아니라 서울의 상봉터미널, 분당의 성남터미널까지..

불과 몇 년전에도 이용객들이 많았던 성남 터미널인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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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인구 감소 문제로 떠오는 식품 사막 현상.

신선식품을 구입할 마트가 주변에서 사라져가는 현상인데, 서울 조차도 식품사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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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에 공원을 산책할 때 유모차에 애기를 보는 것보다 강아지가 타 있는 걸 더 많이 보게 되는데, 실제 올해 처음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가 유아용 유모차 판매량을 앞지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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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구조의 변화라는 메가 트렌드와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라는 추세에 고민해 볼 기업으로 상장시부터 추적 관찰하고 있는 기업 오에스피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시장 환경 변화를 다시 한번 정리해보면, P와 Q가 모두 증가하는 섹터입니다.

1. Q 증가 원인

: 세계 인구 구조의 변화(고령화, 1 가구의 증가, 출산율 감소)

2. P 증가 원인

: 소득 수준 증가 -> 반려동물 문화 진화

프리미엄 시장 수요의 증가, 판가 인상이 용이

 

케어 산업은 매년 7% 성장하는 시장. 가장 중요한 선진국 특히 미국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중이 65% 수준인데, 우리나라는 아직 30% 안되는 수준이라 선진국 수준으로 시장이 커진다면 2 이상 성장을 해야 되는 시장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국내 시장으로 들어가 보면,

푸드 시장은 21 1.5 원에서 27년까지 2.2 원으로 성장하는데, 푸드 시장이 케어 산업 40%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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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밸류파인더

 

절대적인 성장 상단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있는데, 국내 펫푸드 상황을 보면 해외 브랜드(로얄캐닌, 네슬레 퓨리나 ) 70% 이상 장악하고, 국내 중소 업체들은 저가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펫푸드 업체들을 보면 로열캐빈 이런 제품이 우리나라에서도 팔린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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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스피는 그동안 ODM 매출의 90% 기업이고 자사 브랜드 인지도는 약한 편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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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브랜드인 인디고의 마케팅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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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코스트코 매장에도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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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와우코리아는 종속기업으로 자체연구개발한 반려동물(반려견, 반려묘)용 반습식사료, 화식사료, 오븐베이커사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간식(져키, 육포, 껌류, 비스킷, 크로와상, 짜먹는 간식, 단백질 바, 음료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2022년 기준 자사제품 매출 비중 78.4%, 해외 수출 비중 31%를 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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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증권

 

 

미국 코스트코에도 입점한다면 멀티플을 변경해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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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0 상장 1년이 지난 시점으로 시장에 풀릴 락업 해제 물량 부담은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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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 당시 12,000원을 고가로 1 이상 조정을 받아왔는데, 시총은 이제 5백억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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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상 당기순이익 53 기준은 현재 23 1~ 3분기 합산 당기순이익 14억을 보면 달성이 쉽지는 않을 같고, 내년도 보수적으로 50억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다면 PER 1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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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스피를 식품 섹터라고 하면 PER 10 수준의 주가가 합리적으로 보이나, 반려동물 섹터를 2 이상 성장하는 성장섹터라고 본다면 PER 10배는 매력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미국 코스트코 입점으로 해외 수출 기업으로 변경, 아마존 입점까지 된다면 멀티플을 몇 배 줘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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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공모주 투자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과 산업에 투자하는 블로거 골드핑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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