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0624 월요일

곱쌤

2024.06.24

 

 □ 주요 뉴스

[국내증시]

[머니플로우] 국장 떠나 미장 가는 개미들…해외주식 보관액 130조 '역대 최대' (06.22.토)

 ★ 국내 증시를 등지고 미국 증시로 향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해외주식 보관액은 지난 19일 현재 951억7천600만달러(약 132조2천471억원)로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 이 중 미국 주식이 861억500만달러(약 119조6천860억원)로 90%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을 올해 들어 7조9천36억원(21일 기준) 순매도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3조4천66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5조5천624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속세]

[단독] "몸집 커진 韓 경제…상속세 과표 3배 올려야" (06.21.금)

중산층 세금으로 변질된 상속세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과세표준을 지금보다 세 배 이상 올려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가업상속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의 매출액 기준도 지금의 5000억 원 이하에서 1조 원 이하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2401조 원으로 지금의 상속세율과 과표 기준이 정해진 2000년과 비교해 무려 255.18% 증가했다. 소비자물가는 약 82.7%, 주택 매매가격은 평균 55% 뛰었다. 이를 고려하면 일률적으로 과표 기준을 세 배 올려야 한다는 것이 심 교수의 주장이다. 1억 원 이하(세율 10%) 구간을 3억 원 이하로, 1억 원 초과~5억 원 이하는 3억 원 초과~15억 원 이하로 높이는 식이다.

 

[이상기후]

전 세계 기록적인 초여름 폭염...사우디 등 수백명 사망 (06.21.금)

 ★ 지구 북반구의 여름이 막 시작됐는데도 기록적인 폭염으로 수백명이 사망했다. 초여름을 맞은 북반구 4개 대륙에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2000년만에 가장 더웠던 지난해 여름보다 더 더울 수 있다는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기상기구는 앞으로 5년 중 한 해가 2000년만에 가장 따뜻했던 2023년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8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다국적 단체인 WWA(World Weather Attribution)는 산업화 이전 10년에 한 번 발생했을 폭염이 앞으로 10년 동안 2.8배 발생하고 평균 기온이 1.2C 더 따뜻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력]

폭염에 전력 문제로 미국 철도 일부 구간 지연 운행 (06.21.금)

 ★ 미국 여객 철도공사, 암트랙의 공지를 인용해 기온 상승으로 열차가 저속 운행이 필요해 앞으로 일주일간 정오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최대 1시간 지연 운행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전기 회로 차단기 오작동으로 운행을 멈췄던 필라델피아에서 뉴 헤이븐을 오가는 열차 운행은 저녁 퇴근 시간에 맞춰 재개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암트랙은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쯤 뉴욕의 펜 스테이션과 뉴저지 뉴어크의 유니온 스테이션 사이의 선로에서 전력 수급에 차질이 생겨 필라델피아의 30번가 역과 뉴 헤이븐의 유니온 역 사이를 운행하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철도 운행이 재개됐지만, 승객들은 여전히 지연 운행으로 인한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UPS]

AI 정전 막는 'UPS 배터리'…"中이 아직 손도 못댄 영역" (06.21.금)

 ★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에선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배터리가 '스페셜티'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UPS 배터리는 24시간 전기가 끊기지 않도록 데이터센터 등에 설치되는 예비용 전기 공급 장치다. 전기차 배터리나 ESS(에너지저장장치)에 비해 시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기술 장벽이 높아 아직 중국 업체들이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각사의 UPS용 배터리를 공개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에서 UPS 배터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해서다. 데이터센터는 24시간 돌아가야 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전기가 잠깐이라도 끊기는 경우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간헐적으로 장기간의 정전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UPS 배터리는 미리 전기를 충전했다가 정전이 발생하면 즉시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장치다.

 

[SSD]

 SSD, 수출액 1년 새 50% 증가…"AI 수요 급증" (06.21.금)

★ 올해 우리나라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무역통계 수치에 따르면 올해 1~5월 한국의 SSD 수출액은 30억 8987만 달러(약 4조 269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26%나 증가했다. 호황이었던 2022년 1~5월 기록했던 수출액 67억 달러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극심했던 지난 한 해 동안의 수요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SSD는 정보를 반영구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낸드플래시라는 메모리로 구성된 저장 장치다. 최근 SSD가 반도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반도체 업황 개선 때문인 것도 있지만 AI 시장에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포함한 세계 낸드플래시 회사들은 SSD와 낸드플래시 수요 반등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감산했던 생산 물량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작업에 착수했다.

 

 


 

□ 기업 뉴스

[엔비디아]

엔비디아 급락은 건전한 조정, 포트폴리오 조정되면 다시 랠리한다 (06.21.금)

 ★ 엔비디아가 3.5% 이상 급락했지만 이는 건전한 조정이며, 각종 펀드의 포트폴리오(자산 배분) 조정이 완료되면 랠리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일단 각종 펀드가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각종 펀드에서 엔비디아의 비중을 높이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 예컨대 미국 최대의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인 'XLK'에서 현재 엔비디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5.9%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XLK는 금요일 장 마감 이후 애플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엔비디아의 비중은 22%로 높이기로 했다. 이번 주 조정을 완료하고 다음 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XLK는 이 과정에서 엔비디아 주식 110억 달러를 매입하고, 애플 주식 120억 달러를 매각할 전망이다. 다른 펀드들도 이 같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종 펀드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끝나면 엔비디아는 다시 상승 궤도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엔비디아]

"AI, 닷컴 버블과 달라…엔비디아 PER 여전히 매력적"-BofA (06.21.금)

 ★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가 AI(인공지능) 호황은 1990년대 닷컴버블과 완전히 다르다며 버블이 꺼지면 엔비디아가 장기적인 주가 하락세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했다. 다만 S&P500지수가 지난 3월31일 이후 2분기 들어 4%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는 45% 수직 상승했다며 엔비디아가 단기적인 차익 실현에 취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요소들을 고려할 때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시장 컨센서스 순이익 전망치에 비해서는 35~40배 수준이고 낙관적인 순이익 전망치에 비해서는 30배 부근이라고 지적했다.

 

[현대차]

[단독]7조 쏟았는데…美, 현대차 메타플랜트 稅혜택 배제 (06.23.일)

 ★ 현대차그룹이 7조 원을 투입해 미국 조지아주에 짓고 있는 전기차 신공장인 메타플랜트(HMGMA)가 미 정부의 세액공제 지원 대상에서 빠졌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 탈락 이유로 알려졌다. DOE가 지원 예산 100억 달러(약 13조 9100억 원) 중 40억 달러를 할당한 이번 명단에서 현대차그룹의 메타플랜트는 빠졌다. 국내 기업에서는 현대모비스의 북미 법인 부품 공장(5776만 달러·약 803억 원)과 LS전선의 미국 자회사인 LS그린링크(9906만 달러·약 1377억 원) 등 2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메타플랜트 투자로 기대했던 세액공제 인센티브 규모를 4600억 원 정도로 추산했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부품·장비 업체들 위주라 현대차도 크게 기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며 “미국 완성차 업체도 리스트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3차원 D램 수율 56%"…꿈의 메모리 '가속' (06.23.일)

 ★ SK하이닉스가 ‘꿈의 메모리’로 불리는 3차원(3D) D램에 관한 원천 기술 선점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3D D램은 차세대 메모리로 각광받는 제품이다. 일반적인 D램은 기억소자를 평면에 배치시키는데 3D D램은 이 소자들을 아파트처럼 수직으로 쌓은 메모리다. 동일한 공간에 더 많은 기억소자를 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술 구현이 까다롭다는 문제가 있다. 원천 기술만 먼저 확보하면 D램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3D D램은 삼성전자,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SK하이닉스의 라이벌 회사들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기]

삼성전기, 베트남 FC-BGA 공장 가동 개시…AI 반도체용 기판 양산 (06.23.일)

 ★ 삼성전기가 베트남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베트남 법인 1조원 투자 이후 약 2년 6개월여 만에 양산 돌입으로, 인공지능(AI)용 반도체 기판을 생산한다. 시생산을 마치고 초기 목표 수율을 확보, 본격 양산을 개시했다. 회사는 공장 가동률을 점진적으로 높이면서 생산량을 늘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는 베트남 공장의 AI 반도체용 기판 생산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ARM 기반 차세대 AI PC용 반도체 기판을 제조하는 데 이어, AI 서버와 네트워크용 기판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AI 서버에 들어가는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용 FC-BGA는 특히 부가가치가 높아, 기판 업계 미래 먹거리로 손꼽힌다.

 

[네이버]

마이니치 “일본 정부가 소프트뱅크 사장 불러 네이버 지분 인수 요청” (06.22.토)

 ★ 일본 정부가 소프트뱅크 사장을 따로 불러 라인야후의 지분을 네이버에서 매입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총무성은 3월 행정지도에서 사실상 네이버의 라인야후 출자 비율을 낮춰 경영권을 소프트뱅크에 옮기라고 요구했다"며 "총무성은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도 별도로 호출해 거듭 협력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나서 소프트뱅크에 네이버로부터 지분 인수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기업 경영권에 개입하려 했다는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두 차례에 걸친 이례적인 행정지도에 대해 소프트뱅크 간부는 "'자본 구성을 재검토하라'고 하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느꼈다. 설마 여기까지 깊이 들어올 줄이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부동산

[정책]

부실공사 제로…서울시, 건축물 구조안전 강화 조치 시행 (06.23.일)

 ★ 서울시가 부실공사를 뿌리 뽑기 위해 민간건축물 구조안전 강화에 나선다. 착공 후 설계 변경을 할 경우 적정성에 대한 시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 시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구조안전 전문위원회(건축위원회) 심의 및 운영기준’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서울형 건설혁신대책 ‘부실공사 제로(Zero) 서울’의 후속 조치로,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적용 대상은 연면적 합계 10만㎡ 이상이거나 21층 이상 건축물 또는 시가 설립한 공사가 시행하는 건축물이다.

 

[정책]

전세사기 피해자 LH 매입임대 구제 5천건 한다더니 `5건` (06.23.일)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선매수권을 활용해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특별법 시행 1년여가 지난 지금 5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LH는 사들인 주택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해 피해자에게 임대, 피해자가 살던 집에서 퇴거당하지 않도록 한다. LH가 경·공매에서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감정가보다 싸게 매입한 뒤 LH 감정가와 낙찰가의 차액(경매 차익)만큼을 피해자에게 지급하도록 한다는 정부 대책이 국회 논의를 거쳐 도입된다면 LH는 더 적극적으로 경매에 참여해야 한다. 다만 전세사기 피해자가 내년 5월까지 3만6000명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지난해 LH의 계획은 올해 전세사기 피해주택 약 5000가구를 매입해 피해자들을 구제하기로 한 것을 감안하면, 5가구는 극히 적은 수다. 이러한 지적에 정부는 피해주택 매입을 위해 LH 인력을 보강하고, 추가 예산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분양가]

서울 마포 ‘국민 평형’이 17억… 무섭게 뛰는 분양가 (06.22.토)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공덕1구역 재건축)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515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택형별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59㎡가 13억4000만원, 전용 84㎡가 17억4000만원이다. 분양가 상한제 단지 중 최고가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는 3.3㎡당 6737만원이다. 올 하반기 분양을 계획 중인 성동구 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행당7구역 재개발)은 3.3㎡당 분양가가 5200만원을 넘을 전망이다. 공사비 급등세에 주택 공급 물량도 줄어들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1~4월 서울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6214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1만3515가구)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 기타자료

[반도체]

반도체 양극화 언제까지 갈까? (https://blog.naver.com/dashno/223487762552?)

 

[반도체]

반도체 섹터는 언제까지 오르나? (https://blog.naver.com/going_tothe_moon/223488477229)

 

[덴티움]

[덴티움] 임플란트 중국향 6월 수출 (일평균) +62% YoY (https://blog.naver.com/jjangee1/223486699502)

 

[알테오젠]

알테오젠 (https://blog.naver.com/shryankim/223485947735)

 

[한화엔진/STX중공업]

한화엔진과 STX중공업 (https://blog.naver.com/gunbaram/223488078652?)

 

[풍산]

풍산 분석 (ft. 구리와 방산의 교집합) (https://blog.naver.com/dmsgh32/223488636584?)

 

 

SK하이닉스 -1.9%
현대차 -0.7%
삼성전기 -2.5%
NAVER -1.6%
HD현대마린엔진 -1.3%
한화엔진 -0.4%
풍산 -3.4%
덴티움 -2.9%
알테오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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