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0627 목요일

곱쌤

2024.06.27

 

□ 주요 뉴스

[국내증시/금투세]

개미 1400만명은 지역구 선거에 도움 안된다고 봤나…금투세에 무관심한 국회 (06.26.수)

 ★ 내년 시행되는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을 두고 소득세법 개정을 통한 금투세 폐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증권가에선 높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속세법과 상법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요구도 거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회에서는 여기에 대한 제대로 된 논의를 찾아보기 힘들다. 몇몇 의원이 법안을 발의하긴 했지만 아직 여당과 야당의 주된 관심사는 아니다. 개인투자자가 1400만명이라고 하지만 이들이 지역구에서 선거 결과를 좌우할 영향력은 약하다고 본 듯하다. 표를 의식해 대놓고 반대를 하진 않고 국회가 계속 결정을 미루면 결국은 현상 유지만 남는다. 금투세는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작되고, 법 개정을 기대한 투자자들은 결국 정치에 대한 실망과 불신을 가지게 될 것이다.

 

[국제정세/미국]

美 투자은행 10곳 중 6곳 "Fed, 연내 2회 이상 금리인하 전망" (06.27.목)

★ 미국 월가 주요 투자은행 10곳 중 6곳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금리를 2회 이상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 인하 전망 시점으로는 9월이 가장 유력했다. 투자은행 10곳의 정책금리 인하폭 전망치 평균은 2023년 말130bp(1bp=0.01%포인트)에서 올해 6월 현재 45bp로 줄었다. Fed와의 정책금리 인하폭 전망 차이도 지난해 말 65bp에서 현재 20bp 수준으로 좁혀졌다. 한은 뉴욕사무소는 "주요 투자은행은 올해 정책금리 인하폭을 Fed와 동일하게 전망하거나 한 두 차례 더 인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난해 연말 전망과 비교하면 Fed와 투자은행 간 정책금리 인하폭 전망 차이가 축소됐고 투자은행 간 전망 차도 줄었다"고 분석했다. 

 

[정책/반도체]

여야, 반도체특별법 ‘의기투합’… 野, 100조 정책금융 지원 추진 (06.26.수)

 ★ 민주당은 다음주 중 발의될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과 반도체특벌법 제정안의 당론채택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K칩스법에는 올해 일몰 예정인 세액공제 기한을 10년 뒤인 2034년까지 연장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투자세액공제 비율은 지금보다 10%포인트 상향한다.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기존 15~25%에서 25~35%로 올리고, R&D(연구개발) 세액공제율은 30~50%에서 40~50%로 올린다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3일 26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18조1000억원, 도로·용수·전력 공급 등 인프라에 2조원 이상, 연구개발(R&D)·인력양성 등에 5조원 이상을 각각 투입하기로 했다.

 

[AI/OLED]

"앞으로 한국의 '효자'가 될 것"…AI 열풍에 '새 먹거리' 등장 (06.25.화)

 ★ 인공지능 열풍으로 AI PC 시장이 확대되면서 탠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자가 적용된 패널이 OLED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태블릿, 노트북 등에 들어가는 탠덤 OLED는 발광층을 기존보다 한 층을 더 쌓아 2개 층으로 만든 차세대 제품이다. ‘OLED 업계의 HBM(고대역폭메모리)’으로도 불리는 이 시장이 앞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효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형 AI 노트북엔 탠덤 OLED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탠덤 OLED 출하량은 올해 810만대에서 2031년엔 7181만대까지 증가해 연평균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시장 규모는 3조4000억원(25억 달러)에서 13조7000억원(99억달러)으로 4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美 아마존, K-뷰티 수출길 연다…"'프로젝트 K뷰티 고 빅' 진행" (06.26.수)

 ★ 아마존 글로벌 셀링 코리아 '프로젝트 K-뷰티 고 빅' 미디어 간담회에서 "K-뷰티 기업들은 지난해 아마존에서 전년 대비 75% 이상의 놀라운 성장률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을 통해 국내 화장품 회사들의 글로벌 수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은 제조사, 정부 기관, 화장품, 외부 서비스 사업자(SPN)들과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쉽게 말해 더 많은 국내 화장품 회사들이 아마존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마존에 입점한 셀러들의 매출도 크게 늘었는데 2022년 대비 지난해 셀러 당 매출액은 3배나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 대표는 "연간 매출이 10만불 정도면 인기가 좋다고 보는데 10만불을 기록한 K-뷰티 셀러들이 2022년 대비 두배나 늘었다"며 "코스알엑스. 아누아, 티르티르, 조선미녀 등 중소 화장품 회사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기업 뉴스

[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서 결함 발생 (06.26.수)

 ★ 삼성전자의 국내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반도체 웨이퍼 생산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근 삼성전자 파운드리 웨이퍼 제조 공장에서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결함(affect)이 발생하고 이 때문에 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증권가 등에서 퍼진 ‘전량 폐기’ 등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생산 라인에서 생산한 제품의 정확한 상태 등을 추가로 평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항간에 떠도는 찌라시와 기사 내용과는 상이한 부분 있음 

 

[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 파운드리 웨이퍼 결함·폐기설…"사실무근" (06.26.수)

 ★ 삼성전자의 국내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반도체 웨이퍼 생산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증권가와 일부 언론에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 참고자료 [블로그 자료] 금일 삼성전자에 대한 악성찌라시 팩트체크 (작성자 : WOOK)

 

[삼성전자]

[단독] 삼성 D램·낸드 값 15% 이상 올린다 (06.26.수)

★ 삼성전자가 주요 메모리 반도체인 서버용 D램과 기업용 낸드플래시 가격을 오는 3분기에 15~20% 올린다. 인공지능(AI)발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확보 경쟁이 일어나면서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 기업용 낸드플래시 가격을 20% 이상 인상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AI 열풍이 서버 수요 확대로 이어지면서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기업용 낸드플래시 매출은 37억58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62.9% 증가했다. 수요 확대로 일부 제품의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자 고객사들의 물량 확보 의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TSMC]

TSMC 반도체 패키징 투자 새 부지 찾는다, 엔비디아 수요 대응에 지체 어려워 (06.26.수)

 ★ TSMC가 대만에서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반도체 등에 활용되는 고사양 패키징 공장을 신설할 새 부지를 물색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대만 남서부 치아이 지역에 2곳의 투자가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차아이 제1 패키징 공장 건설현장에서 유적지가 발굴되며 현지 관련법에 따라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투자 일정에 차질을 피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TSMC가 이에 대응해 서둘러 신규 시설 투자를 진행할 부지를 물색하면서 생산 차질을 피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TSMC는 CoWoS 패키징 생산 능력을 지난해의 2배 수준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내년에도 공격적인 증설 투자가 예정되어 있다.

 

[한미반도체/제너셈]

한미반도체, 패키지 장비 특허전 패배 (06.26.수)

 ★ 한미반도체가 경쟁사 제너셈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냈으나 소득을 얻지 못하고 '특허 무효'라는 손실만 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2021년 1월 제너셈이 자사 반도체 패키지 핸들링장치(제838265) 특허를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침해 금지와 10억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제너셈은 한미반도체가 제기한 소송 방어 목적으로 특허심판원에 해당 특허 무효 청구를 했고, 심판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심판원은 한미반도체 해당 특허 모든 청구항에 대한 선행발명이 있다면서 "진보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한미반도체는 특허심판원 심결에 불복해 2심 격인 특허법원에 심결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특허법원도 지난 5월 30일 기각 판결을 내리며 제너셈 손을 들어줬다. 한미반도체는 대법원 상고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글/자율주행]

구글 웨이모 미국에서 자율주행 택시 전면 상용화, 누구나 이용 가능 (06.26.수)

 ★ 웨이모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같은 날부터 자율주행 무인 택시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웨이모는 2023년 8월 샌프란시스코 당국으로부터 무인 택시 최종 허가를 받은 뒤에도 일부 제한된 수의 사용자에게만 무인택시 서비스를 개방했다. 기술을 고도화하는 정도에 맞춰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가려 했기 때문이다. 이제 도심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갖췄다고 판단해 모든 사용자에 서비스를 개방하는 것이다. 웨이모는 “현재까지 도시 인구 4분의 1에 해당하는 30만 명 가량이 서비스를 이용했다”라며 “더 많은 사람에게 서비스를 개방하게 돼 기쁘다”라고 입장을 냈다.

 

[폭스바겐/리비안]

폭스바겐 "리비안에 최대 50억달러 투자"...시간 외 거래서 40% 폭등 (06.26.수)

 ★ 리비안은 구겐하임이 리비안을 분석대상에 포함하면서 첫 추천의견으로 매수를, 목표주가로 18달러를 제시해 정규 거래에서 8% 폭등했다. 더 큰 호재는 그러나 장 마감 뒤 나왔다. 독일 폭스바겐이 리비안에 10억달러를 우선 투자하고 2026년까지 투자액을 최대 50억달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덕분에 리비안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0% 더 폭등했다. 폭스바겐은 리비안에 우선 10억달러를 투자한 뒤 2025~2026년 사이에 두 번에 나눠 10억달러씩 모두 20억달러를 더 투자하기로 했다. 또 2026년에는 양사 합작벤처와 관련해 20억달러를 더 투자할 계획이다. 모두 50억달러에 이른다.

 

[제이앤티씨]

제이앤티씨 "반도체용 유리기판(TGV) 개발 성공" (06.26.수)

 ★ 제이앤티씨는 "30여 년 동안의 축적된 CNC가공, 레이저 가공, 에칭기술, 도금기술 등 각 사업장의 요소기술을 통합해 반도체용 유리기판(TGV)을 조기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시제품 개발성공을 시작으로 6월말 현재 본격 양산을 위한 빌드업 단계에 진입했다"며 "우선적으로 3분기에는 반도체용 유리기판(TGV) 데모라인을 베트남 3공장에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공정별 주요 핵심설비에 대한 발주까지 이미 진행된 상태이며, 이를 위한 1차 투자자금 조달도 우량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와 NDA를 맺고 국내외 다수의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기업과 반도체용 유리기판(TGV)을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 및 판매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금년 말까지 글로벌 영업망 구축과 함께 현재 확보되어 있는 베트남법인 4공장 부지를 활용해 본격적인 양산준비 체제에 돌입할 것” 이라고 밝혔다.

 

 


 

□ 부동산

[공급/분양가]

 "8억 더 내세요"…'70층' 압구정 아파트, 분담금 폭탄 터졌다 (06.27.목)

 ★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2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신현대 9·11·12차)은 최고 70층(263.5m), 2606가구로 탈바꿈한다. 정비계획 입안을 준비 중인 압구정 2~5구역 가운데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계획안이다. 치솟은 공사비와 조합원 추정분담금이 이목을 끈다. 신현대 9·11·12차 전용 108㎡를 소유한 조합원이 같은 공급 면적(전용 84㎡)을 분양받았을 때 추정분담금은 2억원으로 계산됐다. 전용 108㎡에서 가장 큰 평수인 전용 204㎡로 갈아타려면 37억8000만원을 분담금으로 내야 한다. 조합은 3.3㎡당 공사비를 1150만원으로 추산했다. 최근 다른 단지의 공사 원가를 고려해 내놓은 근사치다. 실제 공사비는 수년 뒤 착공 전 시공계약 때 확정된다.

 

[정책/1기신도시]

 "상가동의율 빠졌다"…분당 선도지구 지침에 '희비' 갈려 (06.26.목)

 ★ 성남시는 전날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지침을 공고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선정기준에 지역 여건을 반영해 세부 배점기준을 확정했다. 성남시는 선도지구 신청 자격을 명확하게 정했다. 구역 내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 단지별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 구역 내 상가소유자의 20% 이상 동의를 받아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면서 가장 높은 배점(60점)을 부여한 주민동의율에는 상가동의율을 포함하지 않았다. 사실상 상가동의율은 20%만 확보하면 된다는 얘기다. 상가 비중이 커 동의율 확보가 쉽지 않았던 단지들은 상대적으로 수혜를 보게 됐다. 분당에서는 수내동 양지마을(금호·청구·한양)이 대표적이다

 

 


 

□ 기타자료

[2차전지]

2차전지 섹터의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를 찾아라 (https://blog.naver.com/chcmg2022/223491948427?)

 

[국내증시/코스닥]

 코스닥 1년 누적 수급 현황 (https://blog.naver.com/crush212121/223492048333)

 

[국내증시/코스닥]

22년 이후 3년간 코스닥 수급 - 24년은 최악 (https://blog.naver.com/crush212121/223492207327)

 

[인사이트]

 갭투자...전세금,전세계약으로 부를 잃는 원리 (https://blog.naver.com/andree77/223491724401?fromRss=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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