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0718 목요일
곱쌤
2024.07.18
□ 주요 뉴스
[국내증시]
개미와 이익 나눌 수 없다?…값싸게 상장폐지하는 알짜기업들 (07.17.수)
★ 최근 상장기업들의 자발적상폐(상장폐지)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대부분 실적과 재무구조가 탄탄한 우량기업들이 많은데, 공교롭게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후 상폐를 결정한 곳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이들 기업들이 상장폐지 과정에서 책정하는 기업가치가 낮아 소액주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본다. 자발적상폐를 택한 기업 숫자가 늘어나는 건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무관하지 않다. 상장을 유지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조달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분·반기 보고서를 제출해야할 뿐 아니라 경영활동과 관련해 중대한 사안이 발생하면 의무적으로 공시를 해야 한다. 분기마다 회계감사를 위한 비용도 발생한다.
[국제정세]
[속보]트럼프 "연준, 대선 전에 금리 인하 자제해야" (07.17.수)
[속보] 트럼프 "파월 연준 의장, 임기 보장…다이먼, 재무장관 고려" (07.17.수)
★ 속보, 트럼프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터뷰 내용
[원전]
[2보] '팀코리아', 프랑스 누르고 체코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 (07.17.수)
★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체코 정부는 17일(현지시간) 각료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로이터·AFP통신이 보도했다. 한국의 원전 수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이다. 체코는 기존 두코바니 원전과 테멜린 원전에 최대 4기의 1천200㎿(메가와트) 이하급 원자로를 추가로 짓기로 하고 지난 4월 한수원과 프랑스전력공사(EDF)에서 최종 입찰을 받았다.
[원자재]
[초점] 中 전력망, '구리 대신 알루미늄'…원자재 시장 지각변동 예고? (07.17.수)
★ 중국 국영 전력망 사업자인 국가전망공사가 최근 구리 대신 알루미늄 구매를 늘리면서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 파장이 일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최대 구리 구매자인 국가전망공사의 이러한 행보는 최근 급등한 구리 가격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응일 수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단순한 가격 변동 대응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 정책 변화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도 존재한다. 만약 중국 전력망에서 구리를 알루미늄으로 대규모로 대체한다면, 전 세계 구리 공급량의 4분의 1 이상을 소비하는 중국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글로벌 수요와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러한 가능성을 근거로, 향후 구리 공급 부족 및 가격 상승 전망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치기도 한다.
[화장품]
韓 화장품 잘 나가네...상반기 수출 48억달러로 역대 최대 (07.17.수)
★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금액이 48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48억2천만달러(약 6조7천억원)로 반기 기준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상반기보다 하반기 수출액이 더 컸던 점 등을 고려해 보면 올해 연간 수출액은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습니다. 기존 연간 최대치는 2021년의 92억2천만달러입니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10년 전인 2014년 상반기(7억9천만달러)와 비교해 6.1배에 이릅니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12억1천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8억7천만달러, 일본 4억8천만달러 등입니다.
□ 기업 뉴스
삼성전자, 차세대 'LLW D램' 애플 공급망 진입 시도 (07.16.화)
★ 삼성전자가 애플의 차세대 XR기기에 LLW D램을 공급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애플향으로 LLW D램을 공급하기 위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LLW D램은 입출력(I/O) 단자를 늘려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통로인 대역폭을 높인 차세대 D램이다. 이를 통해 128GB/s의 고성능, 저지연 특성을 갖췄다. 덕분에 기존 LPDDR을 대체해 온디바이스 AI 산업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애플 LLW D램 공급망에서 SK하이닉스를 추격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특수 메모리로서 차세대 비전 프로 등에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슈퍼 을' ASML 2Q 매출 9.4조…전년 대비 9.6% 감소 (07.17.수)
★ ASML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62억4280만 유로(약 9조4000억 원)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총이익은 19.0% 감소한 32억1220만 유로(약 4조8355억 원), 순이익은 18.7% 감소한 15억7790만 유로(약 2조 3750억 원)다. 매출총이익률은 51.5%로 전년 동기보다 0.2%포인트(p) 증가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ASML이 올해 1분기 제시한 가이던스의 상단 수준이다. ASML은 2분기 매출을 57억~62억 유로, 매출총이익률을 50~51%로 제시한 바 있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는 "이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반도체 재고 수준은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며 "거시적인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지만 하반기에도 업황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는 생산 역량과 기술 측면에서 투자를 지속하는 전환기"라며 "AI는 강력한 발전 양상을 보이면서 다른 부문보다 앞서 산업계의 회복과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ASML은 3분기 가이던스로 매출 67억~73억 유로, 매출총이익률은 50~51%를 제시했다.
[카카오]
사법리스크에 비상 걸린 카카오…SM엔터 매각 가능성 거론 (07.17.수)
★ 카카오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의장이자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인 김범수 창업주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우선 카카오는 김범수 위원장이 없더라도 쇄신 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직 김 위원장의 구속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카카오 쇄신 작업에 변수가 발생했다.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SM엔터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의혹, 임원의 도덕적 해이 등의 문제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내부에서도 '인맥 경영'이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카카오는 대대적인 쇄신 작업을 약속했다. 일각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카카오VX 매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SM엔터가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투자은행(IB)발 소식도 들린다.
[SK이노베이션]
[단독] 통합 SK이노베이션 합병비율, 1대1.2로 결정 (07.17.수)
★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비율이 1대 1.2로 결정됐다. 합병 비율에 따라 대주주 및 재무적투자자(FI), 소액주주들의 득실 관계가 엇갈릴 전망이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합병을 추진 중이 양사 합병안은 1대 1.2의 합병비율로 각사 이사회에 부쳐졌다. 애초 1대 2의 비율로 합병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사실상 두 회사의 몸값을 동등하게 평가한 셈이다. 합병 비율이 1대 1.2로 결정되면서 이에 대한 후폭풍도 예상된다. 기존 SK이노베이션 소액주주 입장에선 주가 기준 저평가된 회사 가치를 상대적으로 후하게 쳐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반대로 SK E&S에 투자한 FI 입장에선 반발이 예상된다.
[아이센스]
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 10만대 판매 돌파 (07.16.화)
★ 아이센스는 자사의 연속혈당측정기(CGMS) '케어센스 에어' 출시 이후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센스는 "특히, 국내 의료진이나 환우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앱의 사용성은 외산 제품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F&F]
디스커버리 중국·일본 등 진출 소식에 F&F 15% 급등 [특징주] (07.17.수)
★ 이날 오후 F&F는 디스커버리 브랜드의 중국 및 동남아 진출을 위해 여러 국가의 라이선스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베트남 등 11개 국가가 진출 대상이다. F&F는 워너 브로스 컨슈머 프로덕트로부터 중국 및 동남아 라이선스 사업회사 영업권 등 자산을 인수하고 해당 라이선스 계약을 25일께 체결할 예정이다.
□ 부동산
"부양가족도 영끌 해야하나" 청약가입 만점자 무려 321만명 (07.17.수)
★ 청약홈에 따르면 6월 기준으로 종합저축 통장 가입자 중 가입기간 15년 이상은 전국 기준 187만3403명에 이른다. 청약가점 산점시 통장 보유기간 만점은 17점으로 15년 이상을 갖고 있어야 한다. 올 6월로 출시 15년이 넘으면서 만점자가 시장에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187만명 가운데 서울은 36.4%인 68만2764명이다. 인천은 9만4008명(비중 5.0%), 경기는 52만5545명(28.1%)에 이른다. 6월 기준 종합저축 15년 이상 보유자 가운데 약 70% 가량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셈이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종합저축 가입자도 통장 가입기간에서 최고 점수인 17점을 받게 게 됐다"며 "종합저축에서도 청약 만점(84점)이 대거 등장하면서 경쟁 역시 치열해 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갈수록 부양가족 수가 당락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약가점 만점은 84점이다. 무주택 기간(15년 이상·최고 32점), 부양가족(본인 제외 6명 이상·35점), 통장 가입기간(15년 이상·17점) 등 3가지 기준이다.
[전세/서울]
"무섭게 오르네"…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 5.3억, 강남은 6억 (07.17.수)
★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이 10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한 탓이다. 특히 강남 지역의 중위 전셋값은 6억 원 선까지 올라왔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평균 5억 2667만 원으로 전월(5억 2333만 원) 대비 334만 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중위가격은 아파트값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있는 가격을 말한다. 시장에서는 중위가격이 저가 아파트와 고가 아파트의 변동 폭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는 평균 가격보다 시세를 판단하는 데 더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지금과 같은 전셋값 상승 흐름이 지속될 거란 전망이다.
[수요]
매매도 신축만 찾아…“새 아파트 매물은 예약해야 간신히 집구경” (07.17.수)
★ 서울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특히 신축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거래량과 가격 모두 신축급 아파트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공급 부족 우려가 확산하면서 신축을 선점하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바탕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 현황을 분석해본 결과, 거래량이 급증한 5~6월 총 1만1184건의 매매거래 중 2015년 이후 준공한 입주 10년차 이하 아파트는 1781건으로 전체의 24.9%를 차지했다. 이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 4건 중 한 건은 10년 이하의 준신축이었던 셈이다. 연초와 비교해도 신축 구매 비중이 급증했다. 올해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10년차 이하 아파트 비중은 18.7%였다. 불과 넉 달 만에 신축 비중이 6.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 기타자료
[공지] 신약승인 서류 제출과 관련해 알려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hlb_group/223515530862)
[비츠로셀] 트럼프 승리시 영향성 (https://blog.naver.com/dnjsrlid/223516247027)
[비츠로셀]
[240717] 비츠로셀 / 전후방으로 트럼프 수혜 (https://blog.naver.com/gentlealgu/223516416486)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원전 수주 (https://blog.naver.com/khiro38/223516309509)
[원전]
한국 체코 원전 수주 - 의미와 과제 (https://blog.naver.com/ginius94/223516308339)
[방산]
24.07.17 방산 : 수주잔고 대비 시가총액 벨류에이션 (재미삼아..) (https://blog.naver.com/68083015/223516446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