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0723 화요일

곱쌤

2024.07.23

 

□ 주요 뉴스

[국내증시]

‘금투세 폐지’ 김병환 오늘 인사청문회…민주당과 격돌 (07.22.월)

★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밸류업 세법을 설계·총괄한 김 후보자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촉구하고 등 친시장 정책 기조를 보일 전망이어서 감세 정책을 둘러싸고 야당과 격돌이 예상된다. 김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하면 오는 25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국회 첫 업무보고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김 후보자는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요구자료에서 “국가 간 자본이동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투자자의 세 부담을 높이는 금투세 시행은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자금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며 금투세 폐지를 촉구했다.

 

[국내증시]

“밸류업 아니라 밸류킬이네”…현금청산 당하는 개미들, 올 증시 9조 ‘땡처리’ (07.22.월)

★ 올해 들어 헐값 합병이나 상장폐지가 늘며 소액주주들이 강제 현금청산 당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밸류업 드라이브가 시작되자 이를 피하기 위해 대주주, 사모펀드 등이 저PBR(주당순자산가치) 종목을 상장폐지시켜 개인 투자자들이 되레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PBR이 1을 밑돌 정도로 주가가 낮은 종목이 비자발적으로 퇴출을 당하거나 합병당한 사례가 최근 급증했다. 이들 종목들의 시총은 8조7000억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특정 대주주를 위한 이런 상장폐지 시도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정세]

중국, 기준금리 전격 인하 (07.22.월)

★ 중국이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여겨지는 대출우대금리(LPR)를 5개월 만에 전격 인하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22일 주택담보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85%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35%로 각각 0.1%포인트(p)씩 낮춘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중국이 이달 역시 LPR을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다. 이날 시장 예측을 벗어난 중국 기준금리 인하 배경으로는 전망치를 크게 밑돈 2분기 경제성장률 성적과 최근 열린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의 부동산·내수 부양 의지 표명에 대한 외부의 비판적 시각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HBM이 부른 나비효과..."올해 D램 매출 전년보다 75% 늘 것" (07.22.월)

★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큰 폭으로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반도체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 내년에는 메모리 산업 수익이 사상 최대에 이를 거란 예측도 나왔다.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22일 펴낸 '메모리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D램과 낸드 매출 전망치는 각각 올해보다 51%, 29% 늘어난 1,365억 달러(약 189조4,000억 원), 786억 달러(109조 원)로 사상 최고치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상반기 美 순수전기차 판매 줄었다…현대차·도요타 약진 (07.22.월)

★ 올해 상반기 미국 자동차 시장의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기아 등 한국계 브랜드의 BEV 판매량은 1년 전보다 60.8% 증가했다. 전기동력차 판매 성장세가 지난해 상반기 54.8%에서 올해 상반기 6.4%로 크게 둔화한 것과 달리 하이브리드(HEV)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 52만5800대에서 올해 상반기 71만3143대로 35.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BEV는 테슬라 모델Y로 전체 BEV의 35.5%를 차지했다. 2위는 유지한 테슬라 모델3는 1년 전 판매량의 절반 수준에 그치며 판매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19.7%에서 올해 상반기 10.5%로 줄었다. 현대차 아이오닉5(4위), 기아 EV6(10위) 등 국내 브랜드는 상위 20위권에 5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방산]

[단독] 폴란드, 자주포용 155mm 포탄 도입 공식발표…한화에어로·풍산 물망 (07.22.월)

★ 폴란드가 자주포용 155mm 구경 포탄을 공식 도입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풍산이 후보 물망에 오른 가운데 폴란드는 포탄의 호환성과 획득 비용, 기술 이전 등을 평가해 사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하 유료기사>

  

[CGM]

'다이어트 부적' 된 혈당측정기, 일반인도 쓴다 (07.20.토)

★ 혈당 관리시장이 커지면서 혈당 측정 앱들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당뇨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체중 관리를 위해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생긴 변화다. 이전엔 당뇨 진단을 받은 환자만 혈당 관리에 신경 썼다면 이젠 건강 유지와 체중 감량을 위해 CGM을 붙이고 혈당 측정 앱을 찾는 일반인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30세대 사이에선 CGM을 ‘다이어트 부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람마다 혈당이 치솟는 정도는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다를 수 있다. 앱으로 혈당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음식 종류는 물론 먹는 순서를 조정하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원리다.

 

 


 

□ 기업 뉴스

[삼성전기]

삼성전기, 美 AMD 데이터센터 칩에 고성능 기판 공급 (07.22.월)

★ 삼성전기가 데이터센터 반도체 칩들을 결합할 때 활용하는 고성능 기판을 미국의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 회사인 AMD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AMD에 공급되는 FC-BGA 기판은 삼성전기 부산사업장과 베트남 신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공장은 지난 2021년부터 삼성전기가 1조원 이상을 투입해 구축한 FC-BGA 전용 생산기지다. 시장 조사 기관 프리스마크에 따르면 반도체 기판 시장은 2024년 15조 2000억원에서 2028년 20조원으로 연평균 약 7%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라 데이터센터에 활용되는 고성능 FC-BGA에 대한 수요는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

  

[테슬라]

‘트럼프 지지’ 일론 머스크에 자충수 되나, 테슬라 수혜 단기간에 그칠 전망 (07.22.월)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을 대선에서 지지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결국 자충수로 돌아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기차와 재생에너지에 부정적 시각을 꾸준히 피력하다 보니 그가 뽑히면 산업 업황 전체가 가라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바이든 정부가 펼쳤던 전기차 구매 혜택이나 충전소 공급 등 정책들이 후퇴할 것이 기정 사실로 굳어지며 머스크의 지지선택 무색해질 가능성이 떠오른다.

 

[테슬라]

"내년 공장배치" 머스크, 또 휴머노이드 로봇 언급…주가 5.2%↑ (07.23.화)

★ 일론 머스크가 현재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내년 중 공장에 배치하고 2026년 판매할 수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5%이상 상승했다. 머스크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테슬라는 진짜 유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내년 중 소량 시험 생산(low production)해 회사 내부에서 사용할 것"이라며 "2026년에는 다른 회사들을 위해 대량 생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컨퍼런스콜에서 머스크 CEO가 올해 말까지 옵티머스 1000대의 공장 배치를 완료하고 내년 말까지 외부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힌 것보다 다소 늦춰진 일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LG엔솔-GM 합작 미국 배터리 3공장 건설 '일시중단' (07.21.일)

★ LG에너지솔루션과 글로벌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에 짓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3공장 건설이 일시 중단됐다. 다만 완전 중단 또는 철수는 아니며, 업황을 예의주시한 뒤 건설 재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고금리·고물가 상황과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등으로 속도조절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5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얼티엄셀즈 3공장 일시 중단 등 향후 투자 방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1공장, 테네시주에 2공장을 가동 중이다.

 

[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구속…절정 달한 카카오 ‘사법리스크’ (07.23.화)

★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주가 시세조종 혐의를 받고 있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카카오가 SM엔터 경영권 인수전에서 경쟁자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모펀드 운영사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해 2400여억원을 투입하고 SM의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만들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SM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사실을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아 공시 의무를 어겼다는 혐의도 받는다. 단순 정황 증거만으로는 구속 영장 발부가 어려운 만큼, 법원은 김 위원장의 SM 주가 시세조종 지시·승인 여부와 관련한 직접 증거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시지트로닉스]

시지트로닉스, 차세대 전력용반도체 '산화갈륨 반도체' 개발 성공 (07.22.월)

★ 화합물반도체 전문회사 시지트로닉스(대표 심규환·조덕호)는 차세대 전력용반도체로 각광받고 있는 산화갈륨(Ga2O3)을 활용한 초고속 스위칭용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SBD)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산화갈륨 전력반도체는 미국·일본 등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차세대 전력변환용 반도체의 핵심 소자다. 기존 제품의 단점인 낮은 항복전압(VB)과 높은 누설전류(IL)의 난점을 극복하고 차별화한 고전압·고전류·고온·고효율화 응용이 가능하다. 전력변환기와 모터 드라이브, 인버터 등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화오션]

한화오션, 미 해군과 '함정정비협약(MSRA)' 체결 (07.22.월)

★ 한화오션이 22일 미국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향후 5년간 미국 해군이 규정한 함정에 대한 MRO 사업 입찰에 공식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라이릴리]

노보노디스크 이어 릴리도 허가...중국 GLP-1 비만약 시장 열렸다 (07.22.월)

★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터제파타이드가 중국 당국의 허가를 받았다. 중국에서도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기반 비만치료제 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중국 일라이 릴리 관계자는 "중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비만이나 과체중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번 승인을 통해 릴리는 비만과 싸우길 원하는 수 억명의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 출시 일정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승인을 통해 중국 비만치료제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HSBC은행에 따르면 중국 GLP-1 유사체 약물 시장은 2030년까지 400억 위안(약 7조5900억원)에 이르며 이 중 대부분을 비만치료제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 보유 지분 전량 매도 (07.22.월)

★ 위메이드는 장현국 부회장이 보유 지분을 전량 매도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장내 매도를 통해 보유한 위메이드 주식 36만3354주(1.08%)를 처분했다. 처분 금액은 약 154억7700만원이다. 이와관련 위메이드는 “단순 지분 매각으로 장 부회장 거취에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8월 6일 2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기업설명회는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 부동산

[3기신도시]

LH, 올해 3200억원 규모 3기 신도시 부지조성공사 착공 (07.22.월)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 4개 지구에서 3200억원 규모의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3기 신도시는 총 3146만㎡, 24개 공사구역(이하 공구)으로 구분되며, LH는 이 중 전체의 74%인 16개 공구(2339만㎡)를 LH는 올해 상반기 착공한 인천 계양 2공구와 부천 대장 2공구를 포함해 하반기 남양주 왕숙·왕숙2 지구까지 착공을 완수할 계획이다. 인천 계양 2공구와 부천 대장 2공구 부지조성 공사비는 1400억원 규모이며, 남양주왕숙 2공구와 남양주왕숙2 2공구는 1800억원가량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말 3기 신도시 부지 착공률은 66%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약]

“비오는 날에도 뽀송, GTX역 지하로 연결”…10억 로또 ‘이 아파트’ 줍줍 뜬다 (07.23.화)

★ 동탄역 초역세권에 10억원가량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줍줍)이 5가구 나왔다. 동탄신도시의 대장아파트격인 ‘동탄역 롯데캐슬’이 그 주인공인데, 무려 7년 전 분양가로 공급된다. 오는 29일 총 5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세부적으로는 무순위 사후접수 1가구, 계약취소주택 재공급이 4가구다. 무순위 사후접수 1가구(전용84㎡)는 거주지역 요건이 붙지 않는다. 전국 어디에 거주하든, 성인이면 청약할 수 있다. 계약취소 주택(4가구)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이 2가구(전용 65·84㎡), 나머지 2가구는 일반공급(전용 102㎡)으로 나왔다. 4가구 모두 현재 화성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신혼부부 특공은 무주택세대원도 가능)만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만 충족하면 모두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발한다.

 

[청약]

"현금 8억 없으면 꿈도 못 꾼다"…10억 로또에도 '그림의 떡' (07.23.화)

★ ‘최소 10억원 로또’가 예상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사진)에 당첨되려면 수중에 최소 8억원은 있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계약금 20%를 다음달 19일 계약 때 즉시 내야 한다. 후분양 아파트여서 중도금 대출 없이 10월 20일까지 잔금을 납부해야 하는 점도 부담이다.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된 점을 활용해 ‘갭투자(전세 끼고 투자)’를 하더라도 필요 현금이 예상보다 많을 수 있다. 실거주 유예 기간이 끝나는 2027년에는 당첨자가 입주해야 해 세입자가 머무를 수 있는 기간은 2년 남짓이다. 즉시 입주하려면 담보인정비율(LTV) 5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이 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를 따져봐야 한다.

 

 


 

□ 기타자료

[삼성전자]

삼성전자: 사이클의 피크로 가는 마지막 고비 (07.23.화) (https://blog.naver.com/somewhaterror/223522061490)

 

[LIG넥스원]

LIG넥스원의 미국 미사일 시장 진출의 함의 (07.22.월) (https://blog.naver.com/capist23/223520180465)

 

[국내증시]

52주 신저가 300개 이상 발생 (07.22.월) (https://blog.naver.com/morgoth/223521883413)

 

[국내증시]

52주 신저가 (시장 장세 판단) (07.23.화) (https://blog.naver.com/love392722/223522104468)

 

기아 +0.8%
현대차 +1.2%
삼성전자 +0.4%
삼성전기 +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
카카오 +5.3%
한화오션 +1.5%
LIG넥스원 +0.9%
풍산 +1.2%
위메이드 -1%
LG에너지솔루션 -2.5%
시지트로닉스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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