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0806 화요일

곱쌤

2024.08.06

 

□ 주요 뉴스

[국내증시]

반대매매 유예조치 나올까…금융당국, 긴급회의 나섰다 (08.05.월)

★ 국내 주식시장 폭락하면서 금융당국이 긴급회의에 나섰다. 증권업계에서는 코로나19 당시처럼 반대매매 유예조치 등이 나올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은 5일 오후 4시30분 국내 증시 폭락 사태와 관련해 긴급 시장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오전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열린 관계기관 합동회의 이후 금융당국 자체적으로 가진 회의다.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국내 증시상황이 악화되자 긴급회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서는 반대매매 유예 조치 등 정부차원의 대책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신용거래 고객들에게 반대매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담보비율을 높이기 위한 예수금 입금이나 신용매수 주식처분을 설명하고 있다"며 "그러나 한계가 있어 정부에서 코로나19 때처럼 반대매매 유예조치 등이 나올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증시]

`검은 월요일` 코스피, 8.8% 폭락…외국인 1.4조 순매도 (08.05.월)

★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8% 넘게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역대 처음으로 2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기존 장중 최대 하락폭은 지난 2011년 8월 9일의 184.77포인트였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 하락한 2809.42에 개장해 낙폭을 키우면서 장중에는 전장보다 10.81% 내린 2386.96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코스피가 2400 아래로 내린 것은 지난해 10월 24일 2383.51 이후 10개월 만이다. 코스닥은 이날 전장보다 88.05포인트(11.30%) 하락한 691.28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정치]

민주연구원 “종부세 유지, 금투세 강화해야”…이재명 후보와 정반대 주장 (08.05.월)

★ 더불어민주당에서 종합부동산세, 금융투자소득세 완화를 놓고 엇갈린 주장이 나온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종부세·금투세 완화를 주장하지만 당의 정책 연구기관인 민주연구원은 반대 주장을 폈다. 이 후보의 감세 주장과 달리 민주연구원은 부유세 등을 통한 증세 주장을 펴는 모습이다. 민주당의 정책연구기관인 민주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국가재정’ 보고서에서 “합리적 증세”를 강조했다. 연구원은 “재정 활동에 필요한 재원을 누진적 보편과세의 방식으로 확보해야 한다”면서 “‘중부담·중복지’에 필요한 세수확충 방안과 이행의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내정치]

민주 임광현 “금투세 기본공제 ‘5000만→1억원’ 예정대로 내년 시행” (08.05.월)

★ 정부가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세 대상을 투자소득 5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으로 올리고, 금융투자소득은 소득세 부양가족 공제대상 판별이나 건강보험료 산정에 반영하지 않는 쪽으로 개선해 내년에 예정대로 도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임광현 민주당 의원은 31일 한겨레에 “금투세를 일단 도입하는 것에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당 지도부가 새로 꾸려지는 대로 개인투자자들의 불안을 덜어주는데 필요한 내용을 담은 5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한 임 의원은 국세청 차장 출신으로 당내 세제 관련 의견 조율에 주도적 구실을 하고 있다. 임 의원은 30일 ‘금투세 완화 패키지 법안’ 발의 협조 요청문을 각 의원실에 보냈다.

 

[뉴욕증시]

[뉴욕증시]美 침체 공포·엔 캐리 청산에, 2년 만에 '최악의 날'…나스닥 3.43% 폭락 (08.06.화)

★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로 '패닉셀'이 아시아 증시를 덮친 데 이어 미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5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락세로 마감했다. 7월 고용 보고서 쇼크로 인한 침체 공포에 더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인한 글로벌 자금 이탈로 증시가 미끄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 미 연방준비제도가 긴급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미 경제는 여전히 견조하다며 과잉 대응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다.

 

[일본증시]

[속보] 日증시 12.4% 폭락 마감…하락폭 ‘블랙먼데이’보다 컸다 (08.05.월)

★ 미국에서 경제 침체 우려로 인한 여파로 5일 일본 증시가 하루에만 장중 12% 이상 내리며 역사상 최고 낙폭을 기록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0%(4451.28포인트) 내린 3만1458.42에 거래됐다. 닛케이지수가 역대 최고 낙폭을 기록한 것은 1987년 10월 20일 ‘블랙 먼데이’였다. 당시 닛케이지수가 3836포인트 떨어졌다. 일본 증시 역사상 지수가 4000포인트 이상 하락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국제정세]

美 "이란, 24시간 내 이스라엘 공격"…이란 "전쟁나도 괜찮아" (08.05.월)

★ 미국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란이 금명 간에 이스라엘을 향한 공격을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주요7개국(G7) 동맹국들과 해당 사안에 관한 논의를 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소집했다. 그는 “이란과 헤즈볼라가 함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며 “보복의 규모와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24~48시간 내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달 31일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자국에서 암살 당하자 "피의 보복"을 다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이 아랍 외교관들에게 이번 보복 공격의 규모가 클 것이다"며 "이스라엘과 전면전이 벌어져도 상관없다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정세]

러시아 "핵대응 고려"…미국 "핵무기 더 배치할 수도" (08.05.월)

★ 러시아가 미국의 독일 내 장거리 미사일 배치 계획에 맞서 핵무기 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도 핵대응 태세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달 미국은 2026년부터 독일에 SM-6 함대공 미사일과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포함한 장거리 타격 무기를 배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발끈한 푸틴 대통령은 '비례적 대응'을 천명했습니다..

 

[암호화폐]

가상자산 시장도 '패닉셀'… 비트코인, 7700만원대로 급락 (08.05.월)

★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 만에 다시 8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 증시가 급락하면서,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도 크게 악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인 업비트에서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5.3% 하락한 77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7800만원선까지 하락한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1개월 만이다.

 

 


 

□ 기업 뉴스

[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 2분기 매출 994억원·영업이익 204억원 (08.05.월)

★ 더존비즈온은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9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늘었다.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19.1%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16.5%, 20.1%씩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향후 실적 전망도 밝다. 더존비즈온이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기업용 AI솔루션의 매출 기여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존비즈온 측은 “하반기에는 기업용 솔루션의 완전체인 OmniEsol을 필두로 각종 기업용 AI 솔루션 시장 확대에 나서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해 더 큰 실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

불공정 비판에 고개 숙인 두산…밥캣·로보틱스 합병 ‘강행’ (08.04.일)

★ 두산그룹이 ‘알짜’ 회사인 두산밥캣을 계열사끼리 뗐다 붙였다 하는 방안을 발표한 뒤 관련 회사들의 주가 하락이 이어지자 주주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사과했다. 금융감독원이 두산로보틱스가 제출한 합병 관련 증권신고서를 반려하는 등 시장 내 부정적인 반응이 커지자 뒤늦게 소통에 나서겠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일반 주주들이 불공정하다고 목소리를 높인 ‘분할·합병 비율’은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88억…작년 동기 대비 ¼ 토막(종합) (08.05.월)

★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8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4.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영업손실 36억원)와 엇갈렸다. 매출은 3천68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다. 순이익은 711억원으로 132.8% 늘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2천182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3%, 작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전체 매출에서는 5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PC 게임 매출은 862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 작년 동기 대비 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

대웅제약,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적응증 추가 中 임상3상 승인 (08.05.월)

★ 대웅제약은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자사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클루정(Fexuclue, 성분 펙수프라잔)'의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했다고 5일 공시했다. 국산 34호 신약인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08년부터 13년 동안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해 2022년 7월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제제다. 현재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급성 위염 및 만성 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이 있다.

 

[녹십자]

녹십자 2분기 영업이익 176억원…작년 동기 대비 25.5%↓ (08.05.월)

★ 녹십자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7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4천1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순손실은 91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67억원을 5.4% 상회했다.

 

 


 

□ 부동산

[정책]

중대한 부실공사 원도급사가 '즉각 재시공'해야한다 (08.05.월)

★ 앞으로는 건설공사 도중 중대한 부실시공이 발생한 경우, 원도급사가 1차적인 책임을 지고 즉시 재시공에 들어가야 한다. 서울시는 공공건설 분야에서 원도급사에 ‘책임시공’ 의무를 부여하기 위해 중대한 부실시공 발생 시 즉각 재시공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하고 이날 예규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중대한 부실시공’은 고의나 과실로 부실 시공해 건물의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중대 손괴를 일으킨 경우를 일컫는다. 다만 업계 의견도 수렴해 재시공이 필요하지 않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발주기관과 협의해 보수·보강 등의 방법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미분양]

[알쓸부잡]'미분양 완판'? 다 믿진 마세요 (08.05.월)

★ 미분양은 부동산 경기를 진단하는 중요한 지표죠. 그런데 이 지표를 두고 참 말이 많습니다. 공식 미분양 집계부터 오류가 불가피한 구조거든요. 내 집 마련을 위한 올바른 판단 기준으로 삼으려면 통계수치도, 건설사들의 '완판' 광고도 보수적으로 바라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행 주택법상 주택 분양 공고는 관내 구청장에게 제출하도록 돼 있는데요. 분양 결과와 미분양 신고는 의무가 아닙니다. 사업 주체가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그걸 지자체와 국토부가 취합·검토해 집계하는데요. 결국 출발은 사업 주체의 '자발적인' 신고죠. 법적 의무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미분양 물량을 허위로 신고하거나 정보제공을 거부해도 강제하거나 제재할 방법이 없습니다.

 

[재초환]

서류제출 거부, 가처분 검토… ‘재초환 저항’ 현실로 (08.06.화)

★ 재초환법 개정안이 3월 말부터 시행되면서 지자체들은 부담금 부과 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지만, 재건축 조합들은 “부담금이 과도하다” “산정 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재건축 부담금 ‘1호 부과 대상’인 서울 서초구 아파트 조합은 지자체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재초환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과도한 부담금이 재건축 사업 추진을 더디게 해 서울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 때문이다. 그러나 야당의 반대가 심해 재초환 폐지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 이처럼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부동산 정책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가운데 시장 상황은 급변하면서 주택 공급 같은 핵심 정책의 추진 동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 기타자료

[삼성전자]

2000년 이후 삼성전자 종가상 -8% 이상 하락한 날 (08.05.월)

 

[화장품]

K뷰티, 중동지역 수출 수백% 폭증 (08.05.월)

 

[보건산업(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2024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 122억 달러, 전년比 12.3% 증가 (08.05.월)

 

[인사이트]

2024년 8월 5일 시장에 대해 - 금리 측면에서 (08.05.월)

 

[인사이트]

24.08.05 시장 심리 기록 (08.05.월)

 

[인사이트]

조정장의 중심에서2 (08.05.월)

 

두산 -2.3%
삼성전자 -0.9%
녹십자 -4.7%
더존비즈온 -3.6%
엔씨소프트 -5.2%
대웅제약 -1.9%
두산밥캣 -1.6%
두산로보틱스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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