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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리] 20240807 수요일

곱쌤

2024.08.07

 

□ 주요 뉴스

[국내정치]

한동훈, 증시 폭락에 "금투세 폐지 초당적으로 논의해야" (08.06.화)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6일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주식 시장이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한 것과 관련 "이번에야말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대해 초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야당에 촉구했다. 그는 "세계 증시가 여러 가지로 불안한 상황에서, 대한민국만 이렇게 큰 주가 하락의 모멘텀을 만들 금투세를 강행하면 우리가 일부러 퍼펙트 스톰(복수의 크고 작은 악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직면하게 되는 초대형 경제위기)을 만들어가는 상황이 될 거라는 우려가 든다"고 지적했다.

 

[국내정치]

'증시 폭락'에 개미 눈치보였나…민주, 7일 금투세 토론회 연기 (08.06.화)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열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토론회를 전격 연기했다. 민주당은 금투세를 일부 보완하는한이 있더라도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최근 증시 폭락 장세가 토론회 연기 결정에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한 관계자는 토론회 연기 배경에 대해 "주최측 사정"이라고만 했다.

 

[국내정치]

‘이재명 2기 체제’ 준비하는 민주당, 새 지도부 출범 전 채 상병 특검법 재발의 검토 (08.05.월)

★ 민주당은 또 이날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이 전 대표의 핵심 정책인 ‘기본사회’를 당 강령 전문에 명시하고 당원 중심 정당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는 강령 개정안을 발의했다. 강령 전문엔 모든 사람이 공정하고 동등한 조건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정의로운 나라’, 사회경제적 양극화·불평등을 극복하고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 계층·세대·성별·지역 갈등 해소의 ‘통합국가’ 등의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중앙위원회와 18일 전당대회를 거쳐 강령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차기 지도부를 이 전 대표와 ‘원팀’을 이룰 인사들로 교체할 가능성도 언급된다. 당 일부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의 후임을 찾는 물밑 작업이 새 지도부 구성에 앞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 의장은 종합부동산세 완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유예를 주장한 이 전 대표와 어긋나는 입장을 보여왔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교체 여부가) 아직 확정이 안 됐다”면서도 “당대표 선거가 끝나면 어차피 바뀌는 것인데, 조금 당겨서 (후보군을 물색)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뉴욕증시]

[뉴욕증시]"美 침체 공포 과도" 평가 속 일제 반등…나스닥 1.03% ↑ (08.07.수)

★ 미국 뉴욕증시가 경기 침체 공포로 인한 급락 하루 뒤인 6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 패닉셀을 부른 고용발(發) 경기 침체 공포가 과장됐다는 분석에 투매심리가 진정됐다. 전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 상승도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했다. 엔비디아는 3.78% 뛰었고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도 3.86% 올랐다.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예상을 넘어서는 분기 실적 발표 후 10.93% 뛰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글로벌 증시 급락의 원인이 된 미국 경기 하강 불안과 관련해 "미국 경제는 침체를 겪고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미국이 올해 3분기 견조한 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이날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GDP 나우'에 따르면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연율 2.9%로 전망됐다.

 

[국제정세]

일본, 증시·환율 변동성에 '재무성-금융청-일본은행' 3자 회의 (08.06.화)

★ 3자 회의는 2016년 3월부터 시작되어 엔화 약세, 유가 급등 등 금융자본 시장이 급변할 때마다 비정기적으로 개최한다. 3자 협의를 통해 시장의 혼란을 억제하려는 취지다. 재무관, 금융청장, 기획담당 이사 외에 재무성에서 거시경제 조사와 일본은행과의 조정을 담당하는 총괄심의관이나 금융청, 일본은행의 국제 담당 간부가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

 

[전기차/2차전지]

벤츠 EQE 화재, 中 파라시스 배터리 탓?…전기차 포비아와 풍선효과 (08.06.화)

★ 벤츠코리아 측은 아직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화재 원인으로 메르세데스-벤츠 EQE에 탑재된 배터리의 내부단락(쇼트)이 지목되고 있다. 당시 해당 차량은 충전중이 아니었고 주행후 이틀 이상 지나 화재가 시작됐기에 철저한 규명이 필요한 사안이다. 업계에서도 사고원인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불이 난 벤츠 차량의 배터리는 중국산 파라시스로 파악된다. 중국산 배터리의 기술력이 도마 위에 오르며, 장기적으로 한국산 배터리의 반사이익도 감지된다. K배터리는 중국에 비해 기술력이 높다고 평가받기 때문.

 

[전기차/2차전지]

[속보] "또 전기차서 불났다"…벤츠 이어 기아 EV6도 주차 중 화재 (08.06.화)

★ 인천 벤츠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충남 금산에서도 주차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금산군 금산읍의 한 주차타워 1층에 주차 중이던 차에 불이 나고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소방차가 출동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2대와 인력 35명을 투입해 1시간 37분 만에 불을 껐다고 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소방대원들은 불이 옆 차량으로 번지지 않게 조치하고, 화재 진압 도중 전기차를 주차타워 밖으로 빼낸 뒤 불을 완전히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차종은 기아 EV6 모델이다. 이 차를 임대(리스)해서 타고 다녔던 A(50대)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주차하고 충전기를 꽂았다"고 진술했다.

 

[2차전지]

중국산 과잉재고에 국내 배터리 업계 '이중고' (08.06.화)

★ 밀어내기 수출로 감소한 중국산 완제품 재고가 올초부터 다시 늘면서 국내 제조업의 70%가 피해 영향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터리와 섬유·의류, 화장품, 철강 업종에서 저가 공세 피해가 이미 시작돼 상당 기간 악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배터리 기업이 중국 저가공세로 가장 큰 이중고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이미 경영 실적에 영향이 있다'는 응답에서 이차전지(61.5%) 업종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비만약]

[위고비 쇼크] 한 달 치료비 183만원…비만 불평등 시대 오나 (08.06.화)

★ 위고비와 오젬픽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미국에서 비만 치료의 ‘빈익빈 부익부(貧益貧 富益富)’ 현상이 나타났다. 미국 연구진이 위고비와 오젬픽 처방을 살펴보니 대부분 사보험에서 나왔다. 저소득층과 장애인이 주로 가입한 공보험이 비만 치료제를 보장해주지 못하면서 비만에도 불평등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젬픽은 한 달에 1000달러(136만원), 위고비는 1350달러(183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위고비는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상태로, 연내 출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GLP-1 계열인 노보 노디스크의 삭센다와 미국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로 국내에서 비만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제약업계는 비만 치료제가 국내에 출시돼도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한다.

 

[암호화폐]

트럼프, 美 행정부에 비트코인 매각 금지 경고 (08.06.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최근 스트리머이자 인플루언서인 애딘 로스(Adin Ross)와의 인터뷰에서 현 행정부에 미국의 비트코인(BTC) 보유 자산을 매각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팔지 말아야 한다. 뭔가 건설적인 일을 해야 한다"며 "왜냐하면 우리가 하지 않아도 중국이 하고 있고, 다른 나라들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미국이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지 못하면 다른 국가가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미국의 지정학적 라이벌인 중국이 이미 암호화폐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 기업 뉴스

[삼성전자]

[단독]삼성 360조 투자 용인 반도체 내년 착공 추진 (08.06.화)

★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내년 첫 삽을 뜬다.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등장으로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격화하자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조기 착공 카드로 초격차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농지와 그린벨트 등 입지규제 사전 협의와 각종 예비타당성조사 신속 통과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속도감을 높인다. 일반적으로 산단을 세울 때 후보지 발표부터 부지 조성까지 절차에 7년 이상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전례가 없는 속도다.

 

[삼성전자]

로이터 "중국 화웨이 바이두 삼성전자 HBM 사재기", 미국 규제에 선제 대응 (08.06.화)

★ 로이터는 6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와 바이두, 중국 스타트업들이 올해 초부터 삼성전자 HBM 구매 물량을 늘려 왔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상반기 HBM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는 중국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의 규제 강화를 극복하고 기술 발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삼성전자 반도체 물량을 쌓아두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 Blackwell 칩 재설계 완료되어 4분기 대량 생산 진행 예정 (08.06.화)

★ 대만 언론에 따르면, Nvidia의 Blackwell 칩은 안정성 강화를 위해 마스크를 교체하며 약 2주 간의 생산 지연이 발생. 재설계가 완료되어 4분기 대량 생산 진행 예정. 2주 간의 CoWoS 유휴 캐파는 H100 수요로 충족되어 TSMC 실적에 영향 없을 전망.

 

[쿠팡]

쿠팡, 2분기 영업손실 342억…"공정위 과징금 선반영"(상보) (08.07.수)

★ 쿠팡이 올해 2분기 처음 분기 매출 10조 원을 돌파했지만 34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될 과징금 추정치인 1억 2100만 달러(약 1630억 원)와 명품 플랫폼 파페치 영업손실이 선반영된 결과다. 쿠팡은 2분기 영업손실이 342억 원(2500만 달러·분기 평균환율 1370.44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1940억 원(1억 4764만 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고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2022년 3분기 첫 분기 영업흑자(1037억 원)를 낸 뒤로 8개 분기 만의 적자다. 매출은 10조 357억 원(73억 23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7조 6749억 원(58억 3788만 달러)과 비교해 30% 늘었다.

 

[덴티움]

덴티움,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상하이 봉현공장 확장 계획 발표 (08.05.월)

★ 덴티움이 중국 상하이에 있는 봉현공장의 확장을 공식 발표하며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중국은 첨단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상하이는 첨단 사업 관련 기업의 법인세율이 13%에 불과하며, 연구개발(R&D) 비용에 대해서는 경비의 200%를 인정해준다. 덴티움의 봉현공장은 이미 풀가동 상태에 있으며, 이번 확장 계획을 통해 생산 능력을 대폭 증대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덴티움은 중국 내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부동산

[공급/분양가]

서울 분양가 평당 5000만원 육박… 반년만에 ‘국평’ 12억→17억대로 껑충 (08.06.화)

★ 서울 아파트 평(3.3㎡)당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평균 분양가가 16억원 중반대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평균은 11억9000만원대로, 반 년 만에 4억5000만원 이상 오른 것이다. 하반기엔 고급화를 강조하고 있는 강남권 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어 분양가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기준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882만원을 기록했다. 단순 계산으로 서울의 전용면적 84㎡ 평균 분양가는 16억5988만원에 달한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도 3.3㎡당 평균 1954만원으로 조만간 평균 2000만원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GTX]

[단독]애당초 무리한 목표, 사업비는 5년 前…GTX 늦어질 수밖에 (08.07.수)

★ (GTX)-C 노선의 실착공이 차일피일 늦어지는 이유는 계약과정 중 경제 상황 악화해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각 정부마다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했던 것도 실제 목표와 현실 간 괴리를 낳게 한 이유라는 목소리다. GTX-C의 총사업비는 2019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 등에 따른 고정금액인 4조 6084억원이다. 문제는 코로나19 대유행과 고금리를 거치면서 상황이 바뀌었는데, 사업비는 2019년 12월에 고정한 숫자 그대로라는 것이다. 투자자 입장에선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자금조달 금리가 9%대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측은 “자금조달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현황을 전했다. 이달 내 착공계를 제출하면 올 가을에는 실제 공사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공사기간은 착공계 제출 이후 산정된다. 이렇게 되면 착공 이후 공사기간인 60개월(5년)을 적용해봐도 예상 개통날짜인 2028년 12월이 어려운 현실이다. 단순 계산을 해봐도 2029년 가을에야 개통이 가능하다.

 

[LH/정책]

[단독] LH "28년 부채 236조 전망"... 3기 신도시 공급 발목 잡히나 (08.07.수)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채가 2028년이면 230조 원을 넘어선다는 내부 추계가 나왔다. 이사회가 주택 공급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우려할 정도로 부채 증가세가 가파르다. 정부가 공언한 ‘뉴:홈’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주택 사업이 제때 이뤄질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사회는 “수익성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정책사업 물량 달성에만 매몰될 경우, 장기적으로 부채비율의 증가뿐 아니라 주택 품질 저하, 대규모 공실 발생이 우려된다”며 “시장 상황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LH가 씀씀이를 줄이기가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공공임대사업은 공급량을 늘릴수록 적자를 본다. 무엇보다 정부가 집값 상승세를 억누르려고 ‘수도권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대규모로 주택을 공급한다’고 나선 상황이 부담이다. LH 산하 토지주택연구원이 보고서를 통해 ‘뉴:홈(공공분양주택사업)’을 지속하려면 분양가를 올려야 한다고 지적할 정도다.

 

 


 

□ 기타자료

[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 리쥬란 일본내에서의 인기 호조 (08.06.화)

 

[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 - 이제 해외로 가는 리쥬란 (08.06.화)

 

[코오롱티슈진]

코오롱팋슈진 (Feat. TG-C 미국 임상 3상 성공보다 실패가 더 힘들다) (08.07.수)

 

[전력/AI]

포트 투자아이디어 점검(1)-전력기기, AI (08.06.화)

 

[전력]

DOE, 그리드 업그레이드에 22억 달러 투자 (08.06.화)

 

[태양광]

태양광 기업 파산 도미노 (08.0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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