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0906 금요일

곱쌤

2024.09.06

 

□ 주요 뉴스

[국내증시]

K증시 발목잡은 주식 수…10년간 2배 급증 (09.04.수)

★ 한국 증시 '밸류 다운'의 원인 중 하나로 주식 수 급증이 손꼽힌다. 주식 수가 늘면 주주가치가 희석돼 시가총액이 늘어도 정작 지수는 상승하지 못하게 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의 합산 발행주식 수는 2014년 571억주에서 2024년 9월 3일 기준 1183억주로 107.2% 급증했다. 코스피가 354억주에서 627억주로, 코스닥이 217억주에서 556억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코스피·코스닥 시총은 1366조원에서 2570조원으로 2배가량 늘었다. 기업가치가 2배 늘었으니 가격(지수)도 그만큼 상승해야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시총은 주식 수에 주가를 곱해서 계산한다. 주가가 오르지 않고 주식 수만 늘어도 시총은 증가할 수 있다.

 

[국내증시]

어쩔 수 없는 실망감…골드만삭스 “韓, 세계국채지수 편입 내년으로 지연될 듯” (09.05.목)

★ 국내 증시 상승장을 위한 주요 호재로 꼽혔던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대한 한국 편입이 내년으로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대니 수와나프루티 등은 4일(현지시간) 고객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전에 강조한 대로 유로클리어 이용 가능성이 지수 편입의 핵심 요인인데, 이와 관련해서 진전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국제정세/전기차]

해리스측 "의무화 지지 안한다"…전기차 정책도 과거공약서 후퇴 (09.05.목)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전기차 정책과 관련, 과거에 2035년까지 전기차 등 무공해 차량만 생산할 것을 의무화하겠다고 공약했으나 현재는 전기차 의무화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스트벨트'(rust belt·미 오대호 연안의 쇠락한 북부 공업지대) 경합주인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에서 자동차 산업이 지역 경제에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의식해 2020년 대선 때에 비해 전기차에 대한 입장이 후퇴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정세]

BOJ 이사, 추가 금리인상 시사…임금상승 지속성 주시 (09.05.목)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하지메 다카타 이사는 5일 “물가상승률이 BOJ의 전망치에 부합한다면 금융완화 폭을 상황에 따라 추가로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추가 금리 인상을 검토할 방침을 시사했다. 다카다 이사는 “8월 초 주가 변동성의 여파로 금융시장이 불안하다”며 “당분간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영향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해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신호도 보냈다.

 

[전기차/2차전지]

“중국산 배터리 전기차, 보조금 제외 건의"...서울시의원 발언 [현장+] (09.05.목)

★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준호 서울시의원이 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기차의 미래 안전 대책 토론회’에서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에 대해 보조금을 제외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접한 업계 관계자는 “전체적인 자동차업계 흐름을 이해하지 못 한 발언”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자동차업체 소속 A 관계자는 “배터리 제조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술력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선택해 판매하고 있는 제조사의 전략과 경제적 흐름 등을 무시한 발언”이라고 말했다.

 

 


 

□ 기업 뉴스

[삼성전자]

"최고의 HBM4 출시"…삼성, TSMC와 맞손 (09.06.금)

★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생산) 사업 경쟁사인 대만 TSMC와 손잡고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내년 하반기 본격 양산할 예정인 6세대 HBM(HBM4)에서부터 협력한다. 엔비디아, 구글 등 대형 고객사가 원하는 ‘맞춤형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파운드리 라이벌과 협업도 마다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턴키 전략과 TSMC와의 협업을 동시에 진행해 HBM4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는다는 목표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HBM에서 주도권을 가지려면 새로운 기술 개발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코파일럿 전략 16일 공개한다 (09.05.목)

★ 마이크로소프트가 '웨이브2'(Wave 2) 행사를 열고 차세대 코파일럿 혁신 전략을 공개한다. 더버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리브랜딩 외에 보다 많은 기업들이 비용을 내고 쓸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 새 기능들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은 사용자당 월 30달러에 제공된다. 기업들 사이에선 코파일럿을 놓고 돈을 내고 쓸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여전하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현대차]

현대차 8월 美 판매 작년보다 22% 증가…"역대 최고 실적" (09.05.목)

★ 현대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큰 폭의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 기아도 1년 전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역대 8월 실적으로 최대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역대 8월 실적으로 최대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의 전체 판매량이 작년 동월 대비 69% 증가했고, 소매 판매에서는 81%나 늘면서 '효자' 역할을 했다.

 

[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 2000억원 투자유치 (09.05.목)

★ 파마리서치는 폴리시컴퍼니리미티드(Polish Company Limited)를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5일 공시했다. 납입일은 오는 12월4일이다. 상환전환우선주 117만5647주를 발행한다. 폴리스컴퍼니리미티드는 유럽계 글로벌 사모펀드 CVC가 운영하는 회사로 알려지고 있다. CVC는 약 28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유럽계 선두 사모펀드로, 헬스케어 분야에 다수 성공적인 투자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CVC는 파마리서치의 글로벌 진출 전략 핵심 파트너로 역할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네트워크와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효성화학]

재무압박 시달리는 효성화학…해결책은 특수가스 매각뿐 (09.06.금)

★ 효성화학이 특수가스 사업부를 매각하려는 가운데 약 1100억 원가량의 차입금 만기가 이달 안에 도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기준 1년 내 만기가 오는 유동부채가 3조 원에 육박한 상황에서 매각 작업이 조금이라도 삐걱댈 경우 재무 압박이 가중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효성화학의 올해 상반기 순차입금은 2조 4761억 원에 달한다. 이 중 베트남 프로젝트를 위해 산업은행과 국내 은행에서 조달한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 1100억 원을 포함해 3000억 원 정도가 당장 이달 말 만기를 맞는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까지 특수가스 사업부 매각 딜이 클로징(거래 종결) 된다는 조건으로 본계약이 체결된다면 산은이 채무 상환을 유예해줄 수 있겠지만 만약 어긋나면 압박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부동산

[서울/재건축]

2030년까지 재건축가능한…서울 아파트 단지 총 875곳 (09.05.목)

★ 서울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공람 공고했다. 2030년까지 서울에서 재건축이 가능한 후보 단지는 총 875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2030년 노원구의 재건축 가능 단지가 126곳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강서구(76곳), 영등포구(60곳), 강남구(56곳), 도봉구(51곳) 등도 재건축 연한이 도래해 정비사업이 필요한 단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계획안은 노후·과밀화된 주거지 정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허용 용적률보다 높게 지어져 재건축 사업성이 낮은 ‘과밀단지’는 현재 용적률을 인정해주고 법적 상한의 최대 1.2배까지 추가 용적률을 부여하는 등 사업성을 개선해주기로 했다.

 

[GTX]

[단독] GTX-B노선 예산 집행률 1%···‘2030년 완공’ 빨간불 켜졌나 (09.05.목)

★ 올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예산 집행률이 7월 말 기준 1% 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C노선 예산 집행률도 7%대에 그쳤다. 두 노선의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오히려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민자 사업의 구조 상 정부의 재정 투입이 후순위로 미뤄진 것일 뿐, 사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내년도 GTX-B·C노선 예산은 올해보다 각각 45%, 82% 줄어든 662억3200만원, 337억690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내년도 B노선 예산에는 토지보상비(657억3200만원)만 편성됐을 뿐, 실질적인 건설공사 예산은 반영되지 않았다. C노선 예산안에 민간자본보조비(281억8200만원) 세목으로 건설공사 예산이 포함된 것과 대조적이다.

 

 


 

□ 기타자료

[테슬라]

Tesla Ai 팀... 24년 로드맵... 준비는 되어가는 듯. (09.05.목)

 

[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 연어용사들 이거 읽고 마음을 다시 불태워라 (09.04.수)

 

[전력/신재생]

전기 쇼티지 해결책으로 전력망, ESS, 태양광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09.05.목)

 

[인사이트]

올해 한국 코스피가 유독 약한 이유를 수급 측면에서 보면? (09.05.목)

 

현대차 +2.2%
삼성전자 -2.9%
파마리서치 +2.5%
효성화학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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