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0909 월요일

곱쌤

2024.09.09

 

□ 주요 뉴스

[국내증시]

외국인 증시 이탈, 5거래일 만에 2조원 넘게 팔았다 (09.09.월)

★ 외국인은 지난 5월(-9560억원)을 제외하고 올해 들어 매월 국내 주식을 사들였지만 지난달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엔 캐리 트레이딩(엔화를 낮은 금리에 빌려 투자하는 것)’ 청산 불안감 등으로 순매도로 돌아서더니 이달 들어선 5거래일 만에 2조원 넘게 팔아 치우는 등 이탈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 기간 국내 기관 투자가도 1조6516억원 순매도했다. ‘쌍끌이 매도’로 코스피는 올해 첫 거래일(2669.81)보다 4.7% 낮은 2544.28로 밀려났다. 코스닥은 올해 20% 가까이 하락해 700선을 위협받고 있다.

 

[금투세]

“금투세를 ‘이재명세’로 부르자”... 개미들 부글부글 (09.06.금)

★“앞으로 ‘금투세(금융투자소득세)’를 ‘재명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세금)’로 부릅시다.”(개인투자자 A씨) 국내 증시는 올 상반기 글로벌 상승장에서 혼자 배제돼, 상승분이 없으면서도, 하락세는 더 강하게 받는 중이다. 이는 금투세 논란 등 정치적 영향이 가장 크다는 것이다. 한 개인투자자는 “한국 증시가 전쟁 위기인 이스라엘 증시보다 나쁘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말했다.

 

[국제정세]

[속보]연준 2인자 ‘빅컷’ 열어두자…뉴욕증시 '와르륵' 무너졌다 (09.07.토)

★ 연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2인자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빅컷(50bp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자 3대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고, 결국 낙폭을 키운 채 마감했다. 월러 발언이 시장이 모르는 고용 및 경기침체 가능성을 내포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진 탓이다. 변동성이 극심한 하루였다. 월러 이사는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더 빨리 악화하면 연준이 더 큰 폭의 인하로 대응해야하고, 이는 연착륙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공장 아닌 일반 가정에 들어간다 (09.05.목)

★ 노르웨이 로봇 스타트업 1X 테크놀로지가 가정용으로 설계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시제품을 출시했다고 안드로이드헤드라인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주로 창고나 공장과 같은 산업 현장에서 테스트가 이뤄졌다. 하지만, 네오 베타 로봇은 실제 가정에 도입돼 테스트하며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정확한 로봇 출시 시기와 가격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로봇 가격의 경우 저렴한 자동차 가격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기차/2차전지]

[전기차 대책] '스마트형' 충전기 내년 2만기 교체…2026년 3만2000기 목표 (09.06.금)

★ 정부가 전기차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기존 설치된 완속 충전기를 스마트제어형 충전기로 지속 교체할 계획을 밝혔다. 2026년에는 3만2000기, 2027년 이후로는 27만9000기를 교체할 방침이다. 환경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년 예산안 사업설명자료'에 따르면 내년 2만기 교체에 정부가 책정한 예산은 300억원이다. 내년 교체 예산 300억원은 1기당 단가를 150만원으로 정하고 계산한 결과다. 2026년부터 단가가 달라질 수 있겠으나, 현재 1기당 교체비용 150만원이 유지된다고 가정한다면 2026년 교체비용은 480억원, 2027년 이후로는 4185억원이 들어간다.

 

 


 

□ 기업 뉴스

[삼전/구글/퀄컴]

퀄컴 "삼성·구글과 혼합현실 스마트 안경 개발 중" (09.05.목)

★ 퀄컴이 삼성·구글과 손잡고 혼합현실(MR) '스마트 글라스(안경)'를 개발 중이라고 CNBC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출시할 스마트 글라스는 애플이 선보인 '비전 프로'와는 접근 방식이 다르다고 CNBC는 설명했다. 이에 반해 퀄컴의 스마트 글라스는 별다른 디스플레이 없이 안경 그 자체가 인공지능(AI) 구현 기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DB금융투자]

DB금융투자, 밸류업 발표에 25%대 급등 (09.06.금)

★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DB금융투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DB금융투자는 5일 중소형 증권사 중 최초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DB금융투자는 ROE(자기자본이익률) 10% 이상 달성, 주주환원율 40% 이상 유지, 업종 평균 PBR(주가순자산비율) 상회를 목표로 TSR(총주주수익률)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ROE를 2027년 말까지 1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향후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조정당기순이익의 최소 40% 이상을 주주환원에 사용해 5% 이상의 배당수익률과 자기주식을 매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 전구체 중단 이어 음극재도 재검토…투자 계획 흔들 (09.06.금)

★ 포스코퓨처엠이 화유코발트와의 전구체 사업을 중단한 데 이어 포항에 2025년까지 추가 투자하려던 음극재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 100일 일성으로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대한 투자 축소를 강하게 부인한 것과는 전면 배치되는 움직임이다. 실적 역시 도와주지 않았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737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영업이익 406억원을 냈지만 이는 전년 대비 43.9% 감소한 수치다. 이에 대해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검토 중인 사업"이라며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1600억 베팅' 동화약품, 하이로닉 인수 SPA 체결 (09.06.금)

★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이날 하이로닉 인수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안건을 통과시켰다. 거래 대상은 하이로닉 최대주주인 이진우 의장을 비롯해 특수관계인 이은숙씨가 보유한 지분 45.09%다. 해당 구주를 인수하는데 1200억원을 투입하고 신주에도 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아직 추가 절차는 남았다. 실사를 거쳐 최종 가격을 확정할 예정이다. 본래는 SPA 체결 전 실사를 진행하지만, 하이로닉은 상장사라는 점에서 추후 주가 변동 등에 따른 조건 변경을 막기 위해 사전에 가격을 정해둔 뒤 추후 조정하겠다는 전략이다.

 

 


 

□ 부동산

[대출]

"가계부채 증가속도 빨라"…신생아 특례대출도 손댄다 (09.08.일)

★ 정부도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빠르다고 진단하고 주담대에 이어 신생아 특례대출 같은 저출생 대책까지 속도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완화 적용 시점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올해 3분기 중 소득 기준을 부부 합산 2억 원으로 완화하려는 계획을 연말로 미루겠다는 겁니다. 다만, 정책대출 공급액 중 신생아 특례대출 비중은 14% 수준에 불과하고 실수요자 대출이라 집값 상승과 무관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부는 또 신용대출 한도 축소도 검토하고 있는데 애꿎은 실수요자들까지 피해를 본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출]

신한은행, 더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 "유주택자 집 팔아도 주담대 불가" (09.06.금)

★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추가 조치 방안을 내놨다. 신규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무주택자에게만 내주는 방안이다. 유주택자가 집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주담대를 신청할 경우 신한은행은 주담대 취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가계대출 추가 조치'를 오는 10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대출]

“현금부자만 집 사라?” 아우성…뒤늦게 수습 나선 당국 (09.07.토)

★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6일 예고 없이 가계부채 관리방안 관련 브리핑을 열고 정부가 과거처럼 획일적인 기준을 정해 관리하는 것보다, 차주 개별적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은행에서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게 우선이라며 가르마를 탔다. 논란이 됐던 실수요자 정의와 관련해서도, “정부에서 일률적으로 정할 수 없는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주택이 여러채거나, 내가 살 집이 아닌데 전세를 끼고 사는 경우”를 실수요자로 보기 어려운 사례로 들었고, 유주택자가 집을 구매하는 데도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에서는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의 엇갈린 발언에 혼란스럽다는 분위기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위는 은행별로 실수요자를 알아서 판단하라고 하니 개별 은행별로 들쭉날쭉 대책이 나오는 상황이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융위와 금감원 중 누구 장단에 맞춰야 하는건지 관련 부서에서도 고민이 깊다. 다음주 금감원장과 은행장 간담회 이후에야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기타자료

[반도체]

반도체의 시간은 다시 올까? (09.08.일)

 

[음식료]

음식료 간단 정리 (09.06.금)

 

[인사이트]

8월 고용보고서 해석... 실업율 하락에도 왜 시장은 급락하였는가? (09.07.토)

 

[금투세]

그의 파렴치한 정치적 도구 (ft.금투세) (09.06.금)

 

[금투세]

'22년 금투세(이재명세)는 언제 유예 됐을까? (09.07.토)

 

동화약품 +0.8%
포스코퓨처엠 -1.1%
삼성전자 -2.8%
DB금융투자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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