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1015 화요일

곱쌤

2024.10.15

 

□ 주요 뉴스

[금투세]

민주, 금투세 당론 ‘국감 이후’ 무게 왜…개미들 李블로그에 댓글 폭탄 (10.14.월)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에 대한 당론 결정과 결정 시기를 지도부에 위임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의원총회로부터 열흘이 흘렀지만 이 대표는 여전히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선 당론은 ‘유예’, 결정시기는 ‘10월 국정감사 이후’가 될 거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실제 민주당 지도부는 금투세 관련 논의를 전혀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지금은 재보선 때문에 지도부가 금투세를 논의할 시간 자체가 없다”면서 “(지금 발표할 경우)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를 향한 전선이 흐트러지는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국제정세/미국]

바이든·해리스 불화설…"바이든, 해리스 방해해" (10.14.월)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고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간의 관계가 악화하고 있는 주장에 나왔다. 미 정치 전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 관계자는 13일(현지시간) 비협조적인 백악관 보좌진에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해리스 캠프의 선거운동 일정과 바이든 대통령의 일정이 겹치는 사례가 많다며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을 배려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바이든 대통령의 행보가)해리스 부통령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앤드루 베이츠 백악관 부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 사퇴 후 당을 통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는 여전히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 백악관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해리스 캠프를 지원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기업 뉴스

[삼성전자/에프에스티]

[단독] 삼성전자 'CNT 펠리클'로 파운드리 반격…2나노 공정서 주도권 확보 나서 (10.14.월)

★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차세대 기술인 하이-NA 극자외선(EUV) 노광에 필요한 핵심 소재 상용화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2㎚(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파운드리 공정에서 TSMC를 쫓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 측은 “이번에 에프에스티와 함께 개발한 CNT 펠리클이 EUV 빛을 94% 이상을 투과시켰다”며 “기존 펠리클 투과율보다 약 5~6% 높은 수치”라고 발표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CNT 펠리클은 대만 TSMC도 양산 적용을 위해 개발에 사활을 건 기술”이라며 “삼성도 파운드리 분야에서 반전을 노리기 위해 CNT 펠리클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블룸버그 "SK하이닉스의 HBM 지배력, 내년에도 견고" (10.14.월)

★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에 따르면 BI의 와카스기 마사히로와 서실리아 찬 애널리스트는 이날 '삼성전자가 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에 도전할 가능성이 작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SK하이닉스의 HBM 주문은 2027년까지 예약되어 있으며, 올해 16조∼2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설비투자도 HBM 시장 점유율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쟁사 마이크론 역시 HBM 시장의 평가 가치가 지난해 40억달러(약 5조4000억원)에서 내년 250억달러(약 33조9000억원)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보고서는 이 과정에서 SK하이닉스의 디레버리징(차입 축소) 속도는 줄어들 것으로 봤고,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포함한 지정학적 위험이 SK하이닉스의 HBM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애플]

애플카처럼 실패 엔딩?…애플링 출시 포기설 ‘모락모락’, 왜? (10.14.월)

★ 애플의 스마트링 ‘애플링’ 출시 계획을 놓고 엇갈린 전망이 나왔다. 애플이 10년간 공들여 온 전기자동차 애플카 개발을 포기한 것처럼 애플링 역시 출시를 포기했다는 전망과, 조만간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공존하고 있다. 애플 소식에 정통한 마크 거먼은 “애플은 애플워치와 스마트 링이 같은 수요층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판단했고 애플 링의 출시가 오히려 애플워치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판단한 것 같다며 “애플의 스마트 링을 기대했던 소비자들에게는 실망스럽겠지만 사업적 관점에서 보면 어쩌면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애플이 스마트링 출시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기술 분석 전문업체 CCS 인사이트는 애플이 오는 2026년까지 스마트링을 공개할 수 있으며 헤드셋 비전 프로 이후 처음으로 출시하는 신제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양]

[단독] 금양 '기장 공장' 건설 멈췄다…협력업체 줄도산 우려 (10.15.화)

★ 금양의 부산 기장 공장 건설현장 공사가 중단됐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금양으로부터 자금줄이 막혔기 때문이다.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하루빨리 자금 집행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영세한 업체들의 줄도산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하청업체 A기업 대표는 “6월 받기로 한 70억원이 지금까지 지급되지 않고 있다”라며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에 동부건설이 계약서를 위반한 사실에 대해 제소를 한 상태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어 기약 없이 기다리고 있다. 이미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돈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이달 내야 할 부가세만 수억원”이라고 말했다. 협력사들에 지급돼야 할 밀린 공사대금만 최소 300억~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노을]

노을, 인니에 '혈액 분석 솔루션' 독점 공급…"선진국 수요 증가로 FDA 승인 절차 중" (10.14.월)

★ 온디바이스AI 헬스케어 기업 노을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인도네시아 내 종합병원 및 검진센터 등에 노을의 AI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이하 miLab™ BCM)을 향후 3년간 독점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현재 아시아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획득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백혈병을 비롯한 각종 혈액암 진단 영역으로 연구 개발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힘쓸 것"이라며 계획을 전했다.

 

[휴젤]

"소송 리스크 털었다"… 휴젤, 보툴리눔 톡신 미국 시장 '정조준' (10.14.월)

★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미국 사업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메디톡스가 휴젤을 상대로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균주 절취 주장에 대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사실 없음' 결론을 낸 덕분이다. 이번 ITC 판단을 계기로 휴젤은 미국 보툴리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올 3분기부터 레티보 미국 수출 매출이 실적에 반영되고 빠르면 연내 제품 론칭도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휴젤은 3년 내 레티보 시장 점유율 10% 확보하기 위해 사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나이벡]

나이벡 ‘NP-201’, “위고비 보다 체지방 감소효과 우수” (10.14.월)

★ 나이벡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파마 파트너링 서밋(Pharma Partnering Summit)'에서 핵심 파이프라인 ‘NP-201’의 비만치료제 적응증 확대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NP-201의 체지방 감소효과는 기존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와 ‘위고비’보다 10% 이상 우수하며, 특히 근손실 없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비만환자들이 체중감소와 근육유지라는 두가지 중요한 치료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점에서 차별환 된 경쟁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어 “이번 서밋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NP-201이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미국 FDA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글로벌 기업들과 상업화 논의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부동산

[대출]

금융당국, 전세·정책대출 ‘DSR 적용’ 검토…대출 더 조인다 (10.13.일)

★ 금융당국이 은행권 대출 규제 이후 비은행권에서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풍선 효과’를 견제하기 위해 2금융권을 소집한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외에 전세·정책대출까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은행권에 전세·정책대출 DSR을 소득별, 지역별, 주택 소유 여부 등에 따라 파악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정교한 데이터 산출을 지시했다. 전세·정책대출에 대한 DSR 규제 적용을 검토하면서, 소득수준이나 수도권·비수도권에 따른 차등 규제 필요성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DSR 규제 확대가 적극 검토되는 배경에는 꺾이지 않는 정책대출 증가세가 있다. 지난달 은행권이 자체 취급한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포함) 증가폭은 4조원으로 전달보다 2조4000억원 줄었지만, 정책대출인 디딤돌·버팀목 대출 증가폭은 3조8000억원으로 전달(3조9000억원)과 큰 차이가 없었다.

 

[대출]

깐깐해진 대출...집값 절반도 못 빌렸다 (10.14.월)

★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금융권에 주문하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고 대출자격이 제한되자 주택 매수에 이뤄지는 대출 비중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 거래가액 대비 채권최고액 비율이 연초 대비 크게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초만해도 서울에서 집합건물 매수자들의 거래가액 대비 채권최고액 비율이 1월 54.08%, 2월 55.32%, 3월 58.04% 수준이던 것이 7월 50.93%로 내려가더니 8월 49.63%, 9월에는 49.14%로 절반을 넘지 못하고 있다. 채권최고액은 은행이 돈을 빌려줄 때 갚으라고 요구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이다. 통상 대출금의 120~130% 안팎으로 설정된다. 즉 채권최고액이 줄고 있다는 것은 집을 살 때 은행에서 빌리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정책/공급]

3개월도 안 남았는데…공공주택 5만호 연내 착공 가능할까 (10.14.월)

★ 정부가 올 한 해 공공주택 5만호를 착공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 중 4만3000호(85.8%)가 12월 연말에 몰려있어 계획대로 착공할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LH 등에 따르면 올해 1~9월 착공한 공공주택 물량은 2946호로 전체 물량(5만120호) 대비 5.9% 수준이다. LH는 이달 중 2000여 호, 11월 2000여 호, 12월 중 4만3000호에 대해 착공할 예정이다. 이 중 1만호는 3기 신도시 물량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토부 역시 지난 8일 제9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 회의를 열고 "올해 5만호 착공 계획 물량에 대해 모두 발주 완료했다"며 "대규모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5만호 착공을 해내더라도 내년도 6만호 착공 등 수치로 제시된 공급 목표를 달성해나갈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인허가가 나더라도 착공하지 못하거나 사전청약을 받고도 사업이 취소되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기타자료

[아이센스]

241013 / #아이센스 / BGM / PL브랜드 / emvia / EMBECTA CORP (10.13.일)

 

[반도체]

(반도체) 반도체주 옥석가리기 (ft. 중국 반도체 굴기) (10.14.월)

 

[조선]

조선 산업/기업 분석(Feat. 군계일학) (10.15.화)

 

SK하이닉스 -4.4%
금양 -0.2%
삼성전자 -0.8%
에프에스티 -7.2%
메디톡스 -3.9%
아이센스 -0.2%
나이벡 -8.6%
휴젤 -2.9%
노을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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