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r의 팜
드림인사이트(362990)-탐방 보고서
IV리서치
2024.10.29
기업개요
동사는 2012년 설립된 광고의 기획, 제작, 온라인 플랫폼 광고게재 등 광고산업 전반을 대행하는 전문 광고대행 기업이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옥외 광고를 동사가 전면 디지털화 하는 등 온라인 광고 외에도 옥외광고 사업을 통해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금융회사, 대형 제약사, 여행사 등 다양한 산업에 걸친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2022년 151억원, 2023년 174억원으로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4년 200억원 이상, 2025년 300억원 이상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동사의 실적 업사이드는 ① 크리테크 솔루션, ② 라르츠엑스를 중심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크리테크 솔루션
크리테크는 Creative와 AD tech의 합성어이다. 크리테크 솔루션은 업종별, 타겟별, 미디어별 시장을 분석하여 콘텐츠를 기획, 이후 데이터 분석을 통한 크리에이티브한 소재를 추천하는 솔루션이다. 일반적인 디지털 광고와 달리 상황별 셀링 포인트를 기반으로 맞춤 콘텐츠를 추천하고, 제작물의 성과를 예측하여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한다. 기존 광고대행사에서 다루기 어려운 시의적절한 광고 소재의 제작 및 배포가 가능하게 하며, 각기 다른 디지털 매체 지면에 맞게 효율적인 광고를 집행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광고 기획부터 결과값 도출까지 걸리는 시간을 업계 평균 17.5일에서 5일까지 단축시킬 수 있게 된다. 특히, 동사는 인하우스 프로덕션 시스템인 ‘유니콘트로피’를 설립해 미디어별 맞춤형 영상 및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한다. 최근 흥행한 넷플릭스 콘텐츠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장호준 셰프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러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 및 판매 사업으로 확장을 추진 중이다. 장호준 셰프 외에도 많은 인플루언서 및 연예인과의 협업을 통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쉽게 말해, 동사의 인프라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해 인플루언서 채널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광고 채널로 확보하며, 동시에 자체 출시한 제품의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구조이다.
라르츠엑스
지난 5월 동사는 크리머스(Creative+Commerce) 사업 법인 라르츠엑스를 설립했다. 라르츠엑스는 자체 R&D 센터를 활용해 브랜드를 런칭하여 유통 및 판매를 진행한다. 동사가 확보한 소비자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개발해 브랜드를 제작하고, 마케팅부터 유통까지 진행한다. 라르츠엑스는 골프거리 측정기 ‘포켓캐디’, 남성 건강기능식품 ‘맨즈텐’ 등 판매 호조로 월 매출 약 10억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25년 라르츠엑스 실적은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40~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제품 확장 및 해외 진출을 통한 고성장을 기대한다. 과거 에코마케팅의 자회사 데일리앤코에서 마사지기 ‘클럭’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던 것과 같은 Upside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하며, 라르츠엑스는 2027년 매출액 1,000억원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