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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양전기공업 - 시작된 턴어라운드

꿀통탐구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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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W24.12.27 07:57:29 기준

★★★★★ ‘오렌지보드 독점’ 보고서입니다 ★★★★★ 

다른 글: [조선기자재 업체 분석 시리즈]7.대양전기공업 : 본업과 신사업이 모두 턴하는데 밸류가 저렴하다. (2023.05.26, 양파)


- 시총은 유통주 기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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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1. 아직 안오른 조선 기자재

2. 턴어라운드

3. 강력한 신사업

 

<왜 대양전기공업인가?>

1. 조선주는 빅사이클의 가능성이 높음

2. 수혜강도와 납기시점의 차이로 주가 상승률은 차별화된 상태

3. 조선기자재는 엔진 > 보냉재 > 기타 기자재 순서로 수혜강도가 강하다고 생각

4. 동사는 선박 조명을 만드는 회사로 엔진, 보냉재 대비 수혜강도는 낮지만 그만큼 주가가 눌려있음

5. 조선주 및 조선기자재는 08 슈퍼사이클 이후 구조조정 거침

6. 살아남은 조선주들의 시간이며, 적자를 보지 않고 경쟁력을 유지한 기업들이 우선순위로 판단됨.

7. 동사는 꾸준히 흑자를 유지했으며 신사업의 비중이 확대되며 리레이팅 가능

 

 

 

 

1. 주가

21년 수소 관련주로 주가 상승 후 하락

 

2. 지분구조 & 오버행

 

서영우 대표 인터뷰

- 올해로 51살로 승계로 인한 주가 눌림은 걱정x

- 지분율이 높고 재직기간이 길어 안정적인 상태

- CB, BW (X)

- 주식 매수 선택권 35,000주, (13000원 기준으로 4.5억 정도)

 

 

3. 사업 분야

- 동사의 사업분야는 조명 / 방산 / 전기전자 시스템 / 신사업(센서)으로 구성

- 신사업은 빠르게 성장중이며 나머지 사업부는 캐쉬카우의 역할

- 센서 사업부의 성장이 동사의 리레이팅 정도를 결정할듯

(1) 조명 사업부

GOOD POINT

극동일렉콤 파산

- 과거 대양전기와 극동일렉콤은 6:4로 선박조명시장을 양분했음

- 극동일렉콤의 파산으로 현재 국내 기준 90% 전후의 점유율로 추정 (글로벌 30% 이상)

- 최근 LED 조명의 수요가 증가 (설치비는 비싼데 유지비는 쌈)

- 선박 조명은 선가의 1~1.5%로 비교적 작은 부분을 차지하며, 선박의 특성상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해야

- 선주 입장에서는 레퍼런스가 충분한 업체를 선호하며, 이미 충분한 레퍼런스를 확보한 동사는

높은 M/S를 바탕으로 수혜를 누릴것으로 예상 (LNG선은 폭발에 민감하여 더욱 가능성이 높아보임)

- 선박의 위치에 따라 다른 조명이 들어가는데 동사는 다양한 제품군을 커버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우위

 

WEAK POINT

- 2~3위 경쟁업체들도 동사가 하는 제품 납품 가능. 동사가 레퍼런스가 있고 다양한 인증서를 보유한점은 강점이지만 경쟁업체들의 저가공세에 따라 판가를 인하하며 경쟁중

- 엔진 기자재처럼 판가를 올려가며 수혜를 받기엔 어려운 구조로 원재료 상승에 따른 부담있음. 

- 동사는 신기술 개발, 자동화 등으로 원가를 절감하며 대응하고 경쟁사 대비 우위는 맞지만 높은 마진율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 조선업 수혜를 누리지만, 엔진처럼 판가를 인상하며 큰 이익이 나기는 어려워 보이며 실제로도 판가인상은 제한적으로 나타나고있음.

 

(2) 전기/전자시스템 & 방산

 

- 전기/전자 시스템은 철도 or 방산과 연관되며 이익률이 낮음.

- 거의 100% 군함용

- 군함의 통신체계 및 배전쪽을 담당함

- 2022년은 유일하게 대양전기공업이 적자를 기록하며 전기전자쪽의 이익률이 급감했음.

(단위:  억)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 반기
수주액 514 530 429 564 619 561 505 481 586 502
매출액 362 431 471 401 397 734 905 522 213 80

- 2022년의 방산 매출액은 최근 10년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수주액은 플랫

- 2023년 상반기 기준으로 벌써 500억 수주에 성공했고 매출은 80억만 인식했음 (매출은 상저하고)

- 3.27에 LINK-22 관련 190억 공시와 200억 공시 2개가 나와서 총 390억의 대형수주가 나옴.

연합해상전술데이터링크(Link-22) 운용 개념도

출처: 한화시스템

- 신냉전의 분위기가 풍기는 현재 미국의 해군이 중국 해군을 압도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나옴.

- 여러글들을 통해 미국 조선소는 건조능력이 부족하고 미국은 동맹국의 도움을 요청할 가능성 多

- 27년까지 국방예산도 꾸준히 증가할 예정으로 동사의 방위사업부는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됨.

- 지분율 100% 자회사인 한국특수전지는 잠수함 / 어뢰 축전지 사업 진행

- 한국특수전지는 국내 유일의 잠수함용 축전지 기업 

출처: K-방산', 이제는 잠수함이다…북미·유럽 시장 공략[김관용의 軍界一學

-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잠수함 수주전이 활발한데, 한국 업체가 수주를 따오면 수혜

 

(3) 센서

 ※ MEMS 센서 (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미세전자기계시스템)

- 초소형 기계 및 시스템을 이용한 다양한 신호 입출력

※ ESC 장치 : 자동차 안전성 제어 장치

 

-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ESC 센서를 100% 수입했었고, 동사는 2012년부터 MEMS 기술을 이용해 차량용 ESC 장치 국산화 시도하여 최근 성과 나옴 (Sensata 제품 대체)

- 매출액이 90억 → 160억 → 250억 (23년 예상치)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라인증설이 이루어지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됨. 동사의 목표는 센서사업부를 최대 사업부로 성장시키는것이며 센서 사업부의 성장은 동사의 리레이팅 요소. (22년 기준 동사의 전체 매출은 1300억)

- 납품은 현대차 직납 X, 만도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해외 업체로는 X, 최근 현대차의 경쟁력이 좋기 때문에 수혜 가능할듯

- 수소차쪽에도 고압, 중압 센서를 납품하고 있지만 수소차의 낮은 판매량과 경쟁력을 고려하면 수소차쪽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아보임.

 

출처: 수소차 글로벌 판매량 1위의 명과암

- 미래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으로는 전기차의 승리, 수소쪽은 어려워 보임. 수소는 제외하고 차량에서 ESC 센서쪽에 투자포인트를 잡아야.

 

4. 정리

- 동사는 조선에서 핵심기자재는 아니지만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수혜가 예상됨

- 전세계적인 방위비 증액현상으로 방산주 수혜 (이웃국가가 방위비를 증액하면 우리도 증액해야)

- 신사업이 빠르게 성장중이며 국산화 수요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됨

- 2022년 방산매출 급감으로 일시적으로 적자 but 2023 2Q 기준으로 흑전했고, 다른 사업부가 평타만 쳐줘도 센서사업부의 성장으로 최대실적 예상.

- 조선, 방산 업황이 좋기 때문에 최대실적 가능성이 높고, 현재 주가수준은 상방 가능성이 높아보임.

 

5. 리스크

- 조명은 경쟁강도가 높아서 판가인상이 어려움. 향후 원재료 급등시 이익률 훼손

- 낮아지는 ROE, 회사에 현금은 쌓이고 수익성은 낮아지는중

- 신사업 둔화 

 

6. 실적 & 목표주가

- 갈색선인 PBR 0.85배가 현실적인 상단으로 보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ROE 6.7% 6.2% 6.5% 4.0% -3.4% 3.5% 7.0% 8.0%
BPS 20,884 22,186 23,584 24,321 23,432 24252 25950 28026

- 23~25년 증권사 커버리지 실적을 이용하여 대략적으로 ROE 계산

- 25년 bps *  PBR 0.75배로 계산 = 28026 * 0.75 = 21019

 

 

 

출처: 2022년 대양전기공업 IR 자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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