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와이피엔에프.이제 시작일 수도!!!
수퍼노바
2024.04.04
<목차>
INTRO
주가/실적
지표
전망
거래량회전일수
결론
주가가 들썩이는 것 같아서 수주관점에서 조사해 보았습니다.
오렌지보드와 인터넷에 좋은 분석글이 많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은 반복이 있고, 자체 분석을 추가하였습니다.
디와이피엔에프 /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의 수혜주 ㅣ프로익절러 ㅣ 2023.11.22
디와이피엔에프 한국IR협의회 ㅣ2023.10.16
디와이피엔에프 (feat. 좋아지는 전방 + 2차전지 + PRICE) ㅣ탐방특공대 ㅣ2023.08.08
[디와이피엔에프] 회사의 성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ㅣ펄픽 ㅣ2023.06.02
디와이피엔에프 (Feat. 지금인가!?) ㅣ센텀호랑이 ㅣ2023. 6. 1
보고서를 읽어오신 분들은 전망섹션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INTRO
물질의 형태는 액체, 고체, 기체가 있음.
분체공학자들은 여기에 하나의 상태가 더 있다고 말함. ‘분체’임. 분(粉)체는 가루임. 밀가루, 커피가루 등을 분체라고 함.
왜 분체를 따로 분리하는가? 고체이면서 유동(흐르기)하기 때문임. 담배연기는 기체이자 분체라고도 볼 수 있음.
분체이송장치는 진공을 이용해 분체를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키는 장치임. 영어로 이해하기가 더 쉬움. Pneumatic Conveying System 임 (이하 PCS).
이렇게 동작함. 분체를 진공으로 흡입하여 사일로에 저장함.
공기압이 아니라 다른 원리를 사용하면 Mechanical Conveying System (이하 MCS) 라고 함.
MCS는 컨베이어 벨트나 컨베이어 체인을 사용함.
동사는 PCS와 MCS를 생산하는 회사임. 국내 1위 업체임. 글로벌 점유율 2위와 3위를 왔다갔다 함(1위 Coperion, 2위 Zeppelin 임). 사일로(SILO)도 생산함.
매출액 비중은 2023년도 PCS 54%, MCS 8%, E&R(Engineering & Renovation) 24%, 환경사업 14%임.
2022년도 매출 비중은 PCS 44%, MCS 32%, E&R 0%, 환경사업 0% 였음.
동사의 사업이 기술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건 아닌듯함. 기존기술을 사용하여 2차 전지 관련 설비를 납품하는 사업이 E&R임. 고객이 코스모신소재임.
환경사업은 탈황설비, 전기집진기, 회처리설비 등을 발전사에 제공하는 사업임. 환경사업은 매출이 처음 발생했고, 기존 사업과 다른 부분이 있어 확장이라고 봐도 될 듯함.
종합적으로 더 EPC에 가까워진 느낌임.
전방산업은 석유화학, 발전, 물류, 전자, 정유, 자동차, 광산, 비료, 소재 등임. 재료를 일단 옮겨야 공장에서 뭐든 만들거 아닌가베~.
주가/실적
동사 시가총액은 4/3 종가기준 2,314억 임.
주가는 2023년 44%하락하고, 2024년 6% 하락했음.
장사가 안 되고 있는 건 아닌 듯함. 분기 매출을 보면 암울했던 시절을 지나 물이 들어오고 있다고 볼 수 있음.
수주잔고가 역대 최대임. 6000억 가까이 쌓여 있음.
과거를 이슈를 살펴봄.
주가가 2021년도까지 잘 나갔음. 쭉쭉 상승했음.
2019년에는 석유화학 증설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음.
'동양피엔에프' 52주 신고가 경신, 전일 종가 기준 PER 5.1배, PBR 2.0배, 저PER
입력 2019.12.30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1912309919L
아람코 등 脫정유 바람…동양피엔에프, 2~3년간 고성장 전망
한민수 기자 입력2019.12.09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19120906616
석유화학 및 정유 업체들의 설비 투자로 동양피엔에프가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다. 동양피엔에프는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설비인 나프타 분해공정(NCC)에 사용되는 뉴메틱 이송시스템(PCS)을 가지고 있다.
2020년에는 2차전지 이슈가 붙었음. 2차 상승임.
디와이피엔에프, 21억 상당 양극활물질 저장용 자동창고 공급계약
한수연 기자 입력 2020.11.24 https://www.inews24.com/view/1320204
디와이피엔에프는 최근 PCS(Pneumatic Conveying System) 이송설비에 이어 자동화설비까지 공급설비망을 확대하며 수주를 이어 나갔다. 해당 공사는 생산된 2차전지 원료인 양극활물질 제품을 저장하는 자동창고로서, 코스모앤컴퍼니는 입∙출하 및 보관 공정을 무인자동화설비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디와이피엔에프 PCS의 안정적 성장과 2차 전지 시장 진입
유안타증권 디와이피엔에프에 대해 국내 분체 이송시스템 1위 업체라고 소개
홍진석 증권전문기자입력2020-09-04 https://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009040556498602442088f476_1/article.html
디와이피엔에프의 전방산업별 매출비중( 2020년 상반기 기준)은 1) 석유화학 66.7% 2) 발전 28.9% 3) 광물 2.2% 4) 물류 2.2%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적으로는 국내와 중동이 주된 시장이며, 석유화학플랜트들의 2000년 이후 중동지역 설비 확장이 매출 성장의 주요인으로 평가됐다.
디와이피엔에프는 PCS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전망되며, 2차전지 시장에 대한 진입도 긍정적이다.
2019년, 2020년에는 이익률도 잘 나옴. 수주, 실적, 이익률 모두 좋았던 때임.
수주가 줄고, 매출이연도 발생하면서 2022년도에 적자를 기록함. 2022년도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서 전방산업 위축이 수주감소로도 이어진 것도 작용했을 듯함.
그러다 2023년 3분기부터 이익률이 살아나고 있음.
지표
경기 순환주 형태를 보임. 실적이 피크일때가 밸류가 저점임. 과거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중에 기름을 부었음. 주가는 석유화학 증설로 인한 1차상승과 2차전지 이슈로 인한 2차 상승(대강 2019년도 이후)이 있음.
2017년도 순이익 28억 적자에서 2018년도 100억으로 흑자전환함. 2018년도 하반기 부터 주가가 상승했음.
2023년도 급락은 과도한 차입을 한 수퍼개미의 반대매매로 인함. 다른 분의 이야기를 읽어보시면 좋을 듯.
대개 실적이 찍히고 나면 주가가 이미 상당히 올라와 있는 경우가 많음. ROE가 오르기기 전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듯함.
주) 어설프게 타이밍 재는 것보다 회사가 망하지 않는다면, 돈 못 벌고 주가가 낮을 때 사서 주구장창 보유하는게 나을 듯.
2023년 ROE가 5% 임. 앞으로 ROE가 증가할 것인지가 관건임. 현재 지표는 저렴한 수준이 아님. 경기순환주는 돈을 못벌어 지표가 비쌀 때, 관심을 가져야 함.
전망
수주로 설명합니다.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에서 계약기간이 남은 수주만 발췌해봄. 일일히 발췌해서 빠진 수주가 있을 수 있음.
공사기간이 2023년도에 몰려 있으니, 매출이 잘 나왔을 듯 한데, 아님. 수주잔고는 역대 최대임.
대략 2017년부터 년말에 수주가 쌓이면, 다음해에 호실적을 기록했는데, 2022년, 2023년 매출 상승이 아쉬움.
매출총이익과 ROE도 수주가 쌓인 것에 비해 올라오지 못함.
최근 계약기간 변경 공시가 상당히 많음. 정정공시 중 대부분이 계약변경임. 순연되는 공사가 많은 듯함.
공시 중 (이제 매출 반영인) 굵직한 계약이 하나가 있음. 계약기간은 2023년 12월에서 2026년 6월임.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40401900610
[SEN]디와이피엔에프, 삼박LFT發 1560억 수주…"역대 최대 수준잔고 달성"
입력2023-12-13 https://www.sedaily.com/NewsView/29YHV9MQMV
분체이송시스템 기업 디와이피엔에프(104460)는 삼박엘에프티(삼박LFT)와 1,560억원 규모의 컴파운드 공장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3LF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의 137.91% 수준이다.
삼박엘에프티는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기능성 첨단소재를 주로 생산한다.
제일 큰 구찌가 2024년부터 온기로 반영됨.
계약기간 종료일 정정공시가 많아지고 있음. 매출 인식이 지연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할 듯함.
거래량회전일수
필자는 거래량 회전일수로 정보 비대칭을 대강 가늠함.
한국 주식의 경우, 거래량이 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음. 필자는 거래량 상승이 정보비대칭 해소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함.
대개 거래가 터지면서 정보비대칭이 해소된다고 판단함.
주) 미국 우량주의 경우, 거래가 줄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음. 장기투자 물량과 정보투명성의 콜라보라고 생각함. 정보의 투명성이 장기투자를 유도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함.
거래가 많다는 것은 기업의 대한 정보가 투자자에게 널리 공유되고 있다는 의미임. 내가 아무리 좋다고 생각해도,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 수 있음.
거래가 적다는 것은 내가 아는 (좋은) 정보가 시장에 노출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음. 착각일 수도 있음.
포인트는 ‘어느 쪽이 정보비대칭’ 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은가임. 그래서 적당히 무관심한 주식을 좋아함.
100일 전후의 거래량 회전일수를 선호함. 경험상 적당히? 무관심할 때인 듯함.
주) 분기 거래량회전일수 = 90 / 거래량회전율 = 90 / (기간거래량합계/유통주식수)
동사는 2024/4/3일 종가 기준, 분기기준 거래량 회전일수가 123일임(대주주 46.60%, 자사주 9.78% 제외). 적당히 무관심함.
주) 코스피+코스닥 합쳐서 거래량 회전일수는 60일 전후 수준임.
거래량 회전일수로 투자타이밍을 잡는 건 무리일 수 있음. 잘 된 선택이라는 근거가 부족함. 하나의 참고 지표일 뿐이고, 잘못될 가능성은 언제든 열어 놓아야함.
계속 무관심하면 어떻하나? 의 문제가 있을 수 있음. 경험상 기업이 계속 돈을 잘 벌면 관심을 안 받기가 어려운 듯함. 거래없다고 걱정할 필요 없음. 무관심할 때, 차곡차곡 쌓는 연습이 이익을 안겨줄 거라고 생각함.
결론
수주잔고는 쌓이는데 실적은 아직 안 올라온 상황입니다.
계속 공사가 지연되면 어떡하니? 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장납기품의 매출인식은 고무줄이라 기다리면 된다고 봅니다. 계약이 파기되지 않는 이상 언젠가는 반영됩니다.
목표 ROE 30%, 적정 PBR 3.0으로 가정합니다.
투자 관점에서 설명하느라 사업과 산업에 대한 리서치가 부족합니다. 다른 분들 리포트를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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