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전망 : 원전 테마도 갈 때 됐죠
경자돈
2024.02.26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한 돈 이야기~!!
경자돈입니다!
오늘은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란색 굵은 선이 장기추세선인데, 현재 주가는 이 아래에 있지만 잘 버티고 있고 모멘텀 등이 나쁘지 않네요.
조용히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기업분석 해보고, 모멘텀과 차트 등 확인해 보겠습니다.
2022년 3월 두산중공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당사는 산업의 기초 소재를 생산하는 주조/단조부터 원자력, 화력 등의 발전설비, 해수담수화 플랜트,
환경 설비 및 연료전지 등 신재생 관련 기자재 등을 제작하여 국내외 플랜트 시장에 공급하는 대표적인
발전설비 제작 및 시공하는 전문 기업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대비하여 신성장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준비해왔습니다.
친환경 중심의 가스, 신재생, 수소 및 SMR을 4대 주요 신성장 사업으로 선정하고 국책과제 참여를 통한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해당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배구조상 두산그룹의 중간지주회사로서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등을 연결 대상 종속회사로 포함시키고
있으며, 23년 3분기 두산에너빌리티 부문 매출액은 5,117,186백만원, 연결대상 종속기업을 포함한
재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735,383백만원을 기록하였습니다.
2000년대 들어 지구온난화로 기상이변이 잇따르자 각국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청정에너지인 원전을
건설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원전 르네상스' 시대가 오는 듯했지만,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국제 사회에는 탈원전 바람이 불었습니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석유와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수급 및 가격이 불안정해졌고,
기후 위기 역시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원전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신규 원전 건설은 물론, 중단, 폐기한 원전도 재가동하려 합니다.
주목할 점은 반도체, AI, 전기차 등 첨단 산업 발전으로 전력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원전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발맞춰 우리 정부도 원전 생태계 복원을 넘어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원전산업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할 방침입니다.
올해 원전 일감을 3조 3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원전 기업들에 대한 특별 금융 프로그램도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1조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원전 관련 연구, 개발에는 5년간 4조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소형모듈원전(SMR)의 세계시장 우위 선점을 위한 독자기술 개발에 국내 원자력계의 역량을 결집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한 예산을 지난해보다 9배 증액한 상황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전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을 핵심 에너지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원전 생태계 정상화를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왔습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가 초대형 플랜트 공사 수주를 통한 중장기
일감 확보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특히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전 세계적인 재평가로 인해 국내외 초대형 건설 사업이 발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2025년부터는 연간 수주액 10조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냈습니다.
지난해 수주액은 8조 8860억원, 올해 수주 목표액은 6조 3000억원이지만 장기적으로 국내외 대형 플랜트
사업을 따내 연간 수주액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 이후 두산에너빌리티가 중장기 연간 수주 목표액을 제시한 건 이례적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4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자력 주기기를 공급한 업체입니다.
현재도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주기기 설계 및 제작 기술을 보유중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대우건설 등과 '팀코리아'를 결성해 체코, 폴란드 등에서
한국형 원전 수출 영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에서 코닌 원전 건설 타당성 조사를 1분기 내 착수 예정이고, 오는 6월에는 체코에서 30조원 규모의
원전 사업 수주전이 열립니다.
국내에서도 11차 전력 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일감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 일정들이 향후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소형모듈원전(SMR) 주기기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70여개의 SMR이 개발되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가 2019년부터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뉴스케일사의 SMR 모델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설계 인증 심사를 2020년 사상 처음으로
통과했습니다.
미국 첫 SMR 사업에 원자로 모듈 및 기타 기기 등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국의 후속 프로젝트와 세계
원전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를 감안해 기자재 공급 물량을 수조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가스터빈 사업도 순항중입니다.
지난해 김포열병합 대형 가스터빈 실증호기의 상업 운전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뒤, 안동복합2 주기기 공급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등에서 가스터빈 사업 수주에 성공하면서 2028년 누적 수주액 목표는
9조 9000억원까지 늘렸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2028년까지 2조원 수주를 목표로 합니다.
그 선두에는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 '두산지오솔루션'이 서게 됩니다.
두산지오솔루션은 풍력, 연료전지, 수소 등 신재생, 무탄소 에너지 발전사업을 주력으로 할 기업으로 작년
11월 이사회에서 설립이 결정됐습니다.
두산지오솔루션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가 성공하면 향후 원전, 가스터빈과 함께 또 다른 사업 축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2024년 가이던스의 경우 매출액은 6.9조원으로 제시되었고 영업이익은 2500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수주의 경우 6.3조원으로 2023년 8.9조원 대비 감소한 수준이지만 2023년 반영된 신한울 3,4호기
약 3.6조원을 감안하면 기존 계획대로 증가하는 국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 국내외 대형 원전 및 가스터빈 일감 확대를 고려한 연평균 10조원 규모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들이 해당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2024년 상반기부터 다가오는 이벤트들과 2025년부터의 수주 전망 등을 무시하기에는 너무 큰 것 같습니다.
PBR도 1.47배인데, 저PBR주로 갈 순 없으려나요?!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주봉 차트입니다.
코로나 시기 만든 고점 이후 하락 횡보하고 있습니다.
최고점 대비해서는 반토막이지만, 사실상 크게 하락하지 않고 기간 조정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주봉상 이평선 및 볼린저밴드도 모아 놓고 있는데요.
볼린저밴드 위로 찢고 올리려고 그러나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일봉 차트입니다.
조금 길게 봤을 때 반등 나올 구간들에서 반등했었네요.
다만, 노란색 굵은 선이 장기추세선인데 작년 하반기에 이 선 밑으로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크게 빠지지 않고 버티며 반등을 모색하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실적과 수주가 계속 증가할 전망이고, 올해도 모멘텀이 있기에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하네요.
최근 일봉 차트입니다.
작은 삼각수렴은 상방 돌파를 한 모양이고, 장기추세선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 추세선을 돌파하려면 강한 수급이 필요한데, 뚫기가 힘들어도 뚫으면 크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부터 여러 이벤트들과 향후 큰 수주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기대되는 회사네요.
요즘 원전주들이 좀 조용했는데, 웅크리고 있던 걸까요?!
원전 테마도 다시 한번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래 웅크린 만큼 크게 도약하면 좋겠네요.
언제나 구독자분들의 경제적 자유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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