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아이이노베이션 무상증자 및 주가 전망 : 횡보를 끝내러 왔다
경자돈
2024.01.10
안녕하세요.
머니플로우입니다~!^^
연초부터 무상증자를 발행하는 회사가 많네요.
요즘 무상증자를 발행 한 종목들의 주가 추이가 꽤 괜찮으니 얼른 살펴봐야겠습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대표는 "올해 GI-102 및 GI-108 기술이전 등 가시적인 실적들을 앞두고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무상증자를
시행하며,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훌륭하네요!!
그럼 바로 무상증자 공시 확인하고, 주가 전망 및 차트 살펴보겠습니다.
무상증자 발행 공시입니다.
- 신주의 수 : 22,067,300주
- 신주배정기준일 : 2024년 01월 22일
- 권리락일 : 2024년 01월 19일
신주배정기준일이 01월 22일이기 때문에 01월 18일까지 매수하여 보유하고 있는 주주분들이
무상증자 배정 대상입니다.
-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 : 1주
- 신주의 상장 예정일 : 2024년 02월 15일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전임상 및 초기
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하여 기술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 1) GI-101
면역항암제, 2) GI-301 알레르기 치료제를 비롯한 다양한 면역 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단백질과 항체를 이용하여 이중융합단백질을 발굴하고 생산하는 고효율 스크리닝 시스템인 GI-SMART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2조 3천억 원의 기술이전을 달성했으며, 5년 이내 5건의 추가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면역항암제 'GI-101'과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이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 파이프라인은 임상 결과가 올해 중 나올 가능성이 있어서 긍정적인 임상 결과는 글로벌 기술 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해야 합니다.
GI-101은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는 방식의 면역항암제입니다. 반감기가 짧고 부작용 위험이 커 임상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지 않던 기존 약물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PARP 억제제(암세포가 DNA를 복원하지 못하게 하는 약물), CDK4/6 억제제(암세포의 무제한 증식을
막는 약물), VEGFR 억제제(암을 진행시키는 혈관 신생을 억제하는 약물)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와의
병용 요법이 미국에서 특허 등록되는 등 그 효과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19년 중국 제약사 '심시어'와 약 1조 원 규모의 GI-101 중국 지역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내년 임상 2상 결과가 본격적으로 도출되는 만큼, 해당 약물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GI-301 역시 추가 기술 이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신물질은 아토피나 경증 알레르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회 투여 임상에서 노바티스의 '오말리주맙' 대비 강력한 알레르기 억제 효과를 보였습니다.
해당 약물은 2020년 유한양행에 약 1조 4000억 원 규모로 기술이전(일본 지역 제외) 됐습니다. 작년 10월엔
일본 제약사 '마루호'에 일본 내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약 3000억 원 규모 기술 이전이 추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다양한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면
추가적인 기술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24 JP 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합니다.
1 대 1 미팅을 통해 자체 개발한 주요 혁신 신약 후보 물질인 면역항암제 'GI-102',
4세대 대사면역항암제 'GI-108'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과연 빅딜이 성사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실적입니다.
코스닥에 상장되기 이전부터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이를 연구 개발비로 사용하는 등 훌륭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신규 바이오텍으로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플랫폼 및 연구개발 기술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향후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있으며, 올해 대규모
흑자전환도 예상되는 바 있기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종목으로 공모가 13,000원 아래로 하락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박스권을 만드는 모습인데, 2만 원 아래로 내려오거나 상단을 뚫는 모습이 보이면 매수해 보고 싶네요.
이번 달 JP 모건 헬스케어 및 무상증자 이벤트가 대기중인데 과연 이 박스권 흐름에 종지부를 찍어줄지
다 같이 지켜봐요^^
참고로 요즘 무상증자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꽤 괜찮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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