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인사이트의 팜

기후변화엔 스마트팜 투자?

뭉크 인사이트

2024.10.02

직관적으로는 잘될것같지만 리서치를 하면 할수록 의문이드는 스마트팜 사업

잘 되지 않을까 하고 몇번 검토를 했지만 한번도 집행한적은 없음

 

20년 21년 투자를 많이 받았던 스마트팜 스타트업들의 파산소식도 간간이 들림

 

앱하베스트·에어로팜 등 수직농장 스타트업 연이어 파산…“VC 투자 전년 동기 대비 91% 급감”

https://greenium.kr/greenbiz-economy-verticalfarm-bankruptcy-appharvest-aerofarms-worldwide-pitchbook-vc-q1-2023/

 

 

국내도 한때 마트에서 스마트팜 샐러드가 유행했는데 지금은 잘 안보임

몇번 먹어봤는데 그냥 평범한 샐러드이고 저렴하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함

 

개인적인 생각으로 특별히 맛있지도 않고 불경기랑 겹치면서 수요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생각

 

관련기업들 매출도 많이 빠짐 스마트팜 시설 설비기업 그린플러스도 주춤하고있고

 

그린플러스 재무

 

샐러드 채소 등을 직접 재배, 생산, 가공, 유통하는 팜에이트도 어려움

 

팜에이트 손익

국내외를 막론하고 왜 어려울까 생각해보면 아직까지는 기후변화가 오더라도 전세계에서 농작물 공급을 충분히 늘릴수 있는듯함.

 

 

옥수수를 예로들면 기술발전과 바이오연료를 밀어주면서 미국에서 생산량이 수배 늘어남. 사실상 거의 공산품임

일부지역에 일부작물에 대해서는 가끔 쇼티지가 날 수 있겠지만 스마트팜이 범용적으로 사용되기는 어렵다고 결론 내렸음. 여기까지 조사하고 끝내려 했는데 조금 더 찾아보니 나름 유용한 분야도 있음.

 

열대과일 같은 경우에는 해외에서 수입할때 익는 시간을 고려해 미숙된상태로 가져오는데 국내에서 잘 재배하면 수입해오는것보다 프리미엄이 된다고함.

 

제천에 있는 스마트팜에서는 바나나 재배실험을 하고있다고함.

https://m.khan.co.kr/environment/climate/article/202303211128001#c2b

 

또 작물에서 화장품 등의 원료를 추출할때도 균일한 품질 표준화에도 유리하다고함

 

 

 

리서치하면서 쭉 해보면서 든 생각은

스마트팜으로 보편적인 작물에 대해 사업성이 나온다 = "식량가격 인플레이션으로 모든 산업 초토화"로 지구 숏 포지션이라 잘돼봤자 아포칼립스기 때문에 돈이 의미가 없을것같다는 생각

 

이전 글에도 포스팅했지만 농산물 수입이나, 유전자 변형이 더 현실성있는것 같음

 

스마트팜 용처는 지금처럼 고부가가치 작물일부에 한정되거나 먼미래에 우주나 화성에서 필요한 기술이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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