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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성장과 실적 방어, 장기적 가치의 중요성

뭉크 인사이트

2024.11.08

네이버는 디지털 광고시장 불황때도 영업이익을 잘 방어하고 실적이 계속 오르고 있음

 

"알리테무 들어오면 네이버 끝장이다"

"AI시대 오면 다 밀려나간다"

"맨날 광고만 더 붙이지 하는게 뭐있냐"

"웹툰도 끝났다"

 

맨날 욕 먹지만 어떻게든 해내고 있음

 

 

주가는 21년에 많이 오른 여파도 남아있고 중장기 전략에 대한 의구심도 남아 있어 밸류를 잘 못받는듯함

올해 실적 기준 PER은 18배

 

컨센서스는 제공하는 가치는 안늘고 광고, 쇼핑몰 플랫폼화 되는거 아닌가? 인듯

 

 

 

네이버 이야기는 아니지만, 기업이 투자자 눈치를 너무 보고 단가실적 개선하기에만 집중하면 회사가치를  훼손하기 쉽다고 생각

 

 

대표적인 예시 LG생활건강

 

21년까지 실적이 마치 엑셀로 긁은것처럼 규칙적으로 따박따박 늘었는데 결국 실적, 벨류 다 꺾이면서 고점대비 -80%

 

모두가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은것으로 발혀져 대참사가 발생함

 

 

개인적으로 민희진 어록에서 공감을 많이 했던 "인위적인 실적 우상향의 위험성"관련 코멘트

 

민희진 기자회견 코멘트 中

 

랜덤 카드 만들고 밀어내기하고, 이런 좀 안 했으면 좋겠어, 제발. 그런 거 없이 좀 해보자. 뉴진스는 사실 그거 안 하고 밀어내기 저기 안 하거든요, 뉴진스 안 하고 이 성적이 나왔어요. 포토카드 없이. 그게 밀어내기 한 애들이랑 같이 이렇게 들어가면요. 알음알음 막 다 하고 있거든. 그 하고 있으면, 이게 도대체 뭐 때문에 수치가 올라가는지 뭐 이게 시장이 비정상적이 돼. 그리고 나중에는 주식 시장도 교란돼요. 왜냐면 살짝 꺾일 수도 있고 유지될 수도 있는 게 계속 우상승. 그리고 그거 팬들한테 다 부담이 전가돼. 럭키 드로우로 소진해야 되지, 팬사인회 해야 되지, 연예인도 너무 힘들어요. 팬사인회 계속 해야 되잖아. 그게 뭐야…. 뉴진스는 지금 팬사인회 좀 해달라고 하거든요? 저는 근데 그런 방식이 맞는 거 같아. 왜냐면 만나고 싶을 때 탁! 만나가지고 둘이 애절하게 이렇게 교감을 하는 게 낫지, 이거를 우리 멤버들이 기 죽을까 봐 갔던 애들이 또 가고, 또 가고 앨범 또 사고, 또 사고… 이게 도대체 뭐야.

 

 

기업은 당연히 잘될때도 안될때도 있음

자연을 거스르면 매우 높은 확률로 철퇴를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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