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인사이트의 팜

눈오는날 서울 탐방

뭉크 인사이트

2024.12.02

저번주 약속겸, 탐방겸, 나들이겸 겸사겸사 서울을 다녀옴

 

 

첫 일정은 나혼자만 레벨업 극장판 관람으로 시작

오전 7시 20분 상영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히 잘 봤음

나이대가 대부분 3040이고 표정이 비장한게 다들 관계지였을듯

 

확실히 1기보다 제작비 많이 들어간게 느껴지고 스토리도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타이밍이라 재밌게 잘 봤음

 

나혼렙 1기 선행상영때 브로마이드를 줬었다는데 주는지 몰라서 못받았는데 이번에는 챙겨옴 ㅎㅎ

 

찾아보니 이거 받으려고 극장가는 사람도 있던데 확실히 극장에서 굿즈주는게 마케팅 효과가 있는듯함

 

 

가는길에 본 나혼렙 게임 광고

슬슬 마케팅도 다시 시작하는듯

 

 

그리고 명동 방문. 2~3달만에 가보는데 여전히 화장품, K-POP굿즈, 간식거리가 메인상권

면세점도 가봤는데 4050 여자분들만 조금 있음. 이제 젊은 관광객들이 주라 면세점도 잘 안가는듯함

 

올리브영은 아침에도 붐빔. 명동에만 6개 매장 ㄷㄷ


 

 

온 김에 경복궁 한번 찍고

 

홍대 애니메이트 방문

- 장사가 잘되서 홍대 애니메이트는 올해 확장공사를 했음

- 일본 애니산업이 계속 잘되는것을 보면 한국도 인구감소랑 상관없이 롱런할것 같은 산업

- 최근 홍대에 굿즈샵이 많이 생겼다고함

 


 

 

4~5년전만해도 한국사람만 홍대에 와서 놀았는데 요즘에는 큰길에 버스가 몇대씩 와서 외국인들을 실어 나르는 외국인 관광성지가 되었음

 

홍대는 화장품매장, 옷가게에 외국인 손님이 많음. 

옷가게는 브랜드 매장보다 그냥 길거리 옷매장에 손님이 많음. 

2030여자타겟 한국패션이 먹히는것 같은데 옷회사 중에서도 기회가 있을까?

 

걸으면서 오픈 준비중인 올리브영 매장을 봤는데 이미 8개나 있음 ㅋㅋ

 

마지막은 성수

올리브영이 성수역 이름을 사서 성수(CJ올리브영)역이라고 안내가 나옴

다른 매장들은 물건을 파는곳이라면 성수매장은 체험형 공간 옆에 화장품을 직접 써볼 수 있고 옆에 본인한테 맞게 컨설팅도 해줌. 다만 자리가 많지 않아 받으려면 일찍 예약해야할듯.

 

 

어디가나 다 올리브영 세상임. '너무 무리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확장하고 있음. 장사가 진짜 잘되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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