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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새미로 투자노트

[연금저축투자] 2024년 6월 연금저축 계좌 보고서

온새미로투자자

2025.01.09

계좌잔고 1700만원 돌파, 이제는 긴 호흡으로

연금저축펀드

올해 가장 아쉬운 판단으로 남을 거 같은 미국 지수 추종 etf 올 매도입니다. 사실은 그냥 비중 조절할 겸, 수수료가 적은 KBSTAR로 옮길 겸 전량 매도를 해버렸는데, 지수가 너무 높다는 판단이 들어서 손이 안나가서 그냥 내버려뒀습니다. 그런데 5월 기준으로 매도했으니 벌써 7~10%가량 더 오른거 같네요. 이래서 미국 지수는 파는게 아니라 추매만하는 것이라더니...

 

이왕 이렇게 된거 정말 긴 호흡으로 보면서 떨어지면 매수해야겠습니다. 어차피 MDD는 커져도 30% 정도가 최대이니 15%이상 고점대비 하락이 나오면 슬슬 사는 전략을 취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15%대비 하락해봐야 제가 매도한 점에서 사게 되는게 아닌가 불안하긴 하네요 ㅋㅋ

액티브하게 운용하는 포트는 역시나 바이오 기대감과 실적장세에서의 조선의 흐름 때문인지 나쁘지 않은 흐름입니다. 바이오는 금리인하가 확정적으로 나올 시기까지 끌고 가볼 예정이구요.

 

조선은 쭉 좋을 수도 있지만 제가 세워놓은 스토리에 따라서 단기로 보고 올해 하반기 전에 어느정도 정리를 할 예정입니다. 수많은 긍정의 시각이 있지만 저는 조선 슈퍼사이클이 오기는 힘들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익이 끌어올리는 주가는 25, 26년까지도 조선 쪽 주가들을 무너뜨리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도체의 경우는 아직은 엔비디아가 꺾이는 모습이 아니라 좀 더 끌고 가볼 예정입니다. 국내 소부장은 현재 상황에서 확실히 올라서는 시기가 있을 듯해서 25년 초까지는 쭉 들고가보려고 합니다.

 

이번달도 추가납입금 10만원에 수익 대략 30만원을 추가하면서 올해 수익률은 18.7%로 171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확실히 어느정도 볼륨이 생기니 납입금보다 수익금으로 인한 계좌 증가가 더 커져서 아주 뿌듯하네요.

 

IRP

 

IRP도 마찬가지로 나스닥 추종 ETF를 다 팔아버린게 아쉽습니다. 60%가 넘는 수익률이였는데, 그래도 천천히 보고 s&p랑 마찬가지로 내려오면 매수하려고 합니다. 맥쿼리인프라의 경우 현재 미국채 수익률이 왔다갔다함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주가가 내려오는데, 상방이 상당히 막힌 느낌입니다. 어차피 배당잘주고 국내 인프라자산에 효율적으로 투자하니 걱정은 없습니다.

 

안전자산은 엔비디아혼합으로 재미본만큼, 24년 하반기는 삼성전자 채권혼합, 24년말~25년 이후는 테슬라채권혼합으로 가져가려고 합니다. 테슬라 채권혼합은 비록 수수료는 비싸지만 개인적으로 상당히 괜찮을 듯하고요. 엔비디아와 삼성전자는 25년 초 전에 다 정리를 할 생각입니다. 물론 엔비디아는 다음 사이클 하락때 또 담아봐야죠 ㅎㅎ

 

 

IRP는 이번에 맥쿼리인프라가 배당락으로 인해 하락하면서 소폭 수익으로 마감했는데요. 뭐 별 상관은 없습니다. 납입금액 10만원과 수익금 3만원, 올해 수익은 총 60만원으로 9.8% 수익중입니다. 안전자산 비중이 있는만큼 큰 욕심 안내고 가져가보려고 합니다.

 

투자에 있어서 되돌아보면 항상 수익이 좋을 때가 자만의 시기이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어김없이 포트가 하락했습니다. 지금의 따라사고 싶은 마음은 한걸음 떨어져 냉정하게 바라봐야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록 저는 수익은 좋지 않지만 이 정도면 제 실력에는 과분한 듯하고, 천천히 하락이 온다면 어떤 섹터와 etf를 사는것이 좋을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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