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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새미로 투자노트

[연금저축투자] 2024년 7월 연금저축 계좌 보고서

온새미로투자자

2025.01.20

연금저축펀드

결국 계좌들에 겨울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아주 미약한 조정이지만 그래도 조정은 조정이네요. 다행히 반도체 포지션을 많이 정리하고, 바이오와 조선 ETF의 비중을 꾸준히 늘려온 덕분에 연금저축펀드는 수익률 헷지에 성공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반도체 랠리는 끝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tiger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과 sol ai반도체소부장fn을 추가 매수할 예정입니다. 다만 국장은 계속 안좋게 보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미국쪽 비중에 높은 ETF를 찾고 있습니다.

 

결국 방향성은 조선과 바이오가 맞았고 25년 초까지는 확실히 금리인하 및 조선섹터 수익개선과 더불어 들고 갈 만한 것은 맞는데, 이제 슬슬 트럼프 당선과 관련해서 어떤 섹터를 사야할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500만원 남짓의 돈은 크지 않기 때문에 S&P500은 제대로 된 조정이 있을 때까지 매수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IRP

 

IRP의 경우 반도체도 노출시키고 테슬라도 사고 싶은 욕심에 별 시덥지 않은 안전자산 종목 편입이 3종목이나 되어 버렸네요. 어차피 25년 초까지 삼성전자, 엔비디아는 정리할 예정이니 tiger테슬라채권혼합fn으로 몰아봐야겠습니다.

 

현재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고민이 많은데, 유일하게 마이너스여서 고민중인게 아니라, (사실 맞음) 현재 방향성 자체가 국내보다는 미국에 초점을 맞추는 쪽으로 제 마음이 많이 기울기 때문인것 같기도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맥쿼리인프라를 전량 매도하고 최근 눈여겨보는 SCHD와 노출도가 비슷한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로 갈아탈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배당 및 주가 성장을 감안할때 총 주가 수익률면에서 맥쿼리와 비교가 가능할까 싶습니다. 물론 현재의 현금흐름에는 맥쿼리가 좋지만, IRP에서의 현금흐름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0년 이상의 미래를 본다면 SCHD를 사는 것이 감히 짐작도 해볼 수 없는 먼 미래지만 더 가능성 있는 베팅이라고 생각합니다.

 

 

7월은 국장엔 한없이 잔혹한 달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미장도 조정이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정말 어려운 느낌이 드는데요. 그럼에도 액티브 운용을 한 연금저축펀드에서는 살아남았습니다. 비록 아직은 자산성장보다는 재미로 하는 연금저축계좌 관리이지만 이제 1,700만원이 넘어가는 자산이 된만큼, 나름 책임감도 가지고 열심히 굴려봐야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공유하고 저와 함께 고민하셔서 같이 자산을 불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연금저축계좌 총액 : 17,670,57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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