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씨에스베어링 23년 3분기 실적 업데이트
양파
2023.11.15
※ 감수인
하기 실적은 2023년 2분기 기준입니다.
- 시가총액 2848억, 23년 주가상승 30%임. 11월 상승 17%임.
- 잠김물량 (대주주 및 관계인 48%)을 제외한 분기기준 거래량회전일수가 54일임.
- 턴어라운드 중이므로 실적으로 지표를 논할 만한 시기는 아닌 듯함.
주의) 위 의견은 세부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재무적/정황적으로만 판단한 감수인의 대략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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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기본적인 BM, 재무는 이전에 작성한 레포트를 참고해주세요
2023년 3분기 실적
기업명: 씨에스베어링(시가총액: 2,678억)
보고서명: 분기보고서 (2023.09)
매출액 : 153억(예상치 : 278억)
영업익 : -13억(예상치 : 19억)
순이익 : -22억(예상치 : 16억)
**최근 실적 추이**
2023.3Q 153억/ -13억/ -22억
2023.2Q 281억/ 22억/ 7억
2023.1Q 249억/ 7억/ 9억
2022.4Q 79억/ -31억/ -28억
2022.3Q 80억/ -26억/ -97억
동사의 23.3Q까지 매출추이, 출처 : 사업보고서 본인 정리
23년 상반기 동안 급격히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3분기 갑자기 매출이 급락한 상황. 수주 산업에서 매출이 감소한다는 의미는 아마도 고객사의 프로젝트 지연 이슈를 예상해볼 수 있음.
매출이 감소하니까 영업레버리지가 큰 동사 BM특성상 역풍을 맞아서 수익성이 급락한 것으로 판단됨. 실제로 판관비는 지난분기와 동일했다는 점에서 이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동사 23.3Q기준 주요 고객사 및 매출 지역, 출처 : 23.3Q 사업보고서
이미 잘 알려져있다시피 동사의 대부분의 매출은 북미향 GE 수주분에서 나온다.
23.3Q까지 동사 매출과 GE의 실적비교, 출처 : 사업보고서 본인 정리
이전 분석글에서 언급했듯이 동사의 실적은 GE의 Renewable Energy 사업부의 매출과 수주에 후행하는 경향성을 보인다. 실제로 23년 3분기 실적 악화는 GE의 프로젝트 지연으로 인한 매출 인식 부재가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여기에 GE의 23년 3분기 수주 Unit도 QoQ로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 앞으로 업황은 어떨까?
23년 10월 24일에 있었던 GE의 3분기 컨콜 내용을 살펴보면
Moving to GE Vernova. Lean, along with better underwriting, selectivity and productivity, is delivering stronger results we mentioned earlier at Grid and now Onshore. At Renewables, orders grew again, up 3% this quarter and up more than 80% year-to-date to nearly $18 billion.
In Onshore, North American equipment orders for the quarter were up nearly 40%, and year-to-date are up more than 2.5x over prior year. The IRA continues to be transformative, establishing multiyear U.S. demand visibility for future growth. Internationally, Onshore orders were down meaningfully but at better margins, consistent with our strategy of greater selectivity.
출처 : Tikr
여전히 북미 육상쪽의 강세를 언급하는 중이다. 프로젝트 자체가 박살나지 않는 이상 미래 매출은 보장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그것이 언제 인식될지 모른다는 점은 투자 시계열을 조절해야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씨에스베어링/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율공시)/2023.11.08
여기에 Vestas향 초도 물량이 나가기 시작하면서 고객사 다변화 아이디어도 실현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상황이다.
동사 23.3Q기준 재고자산, 출처 : 사업보고서 본인 정리
재고자산에서 제품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줌. 이는 GE프로젝트 지연에 따른 납품 지연으로 볼 수 있어 보인다. 조금 우려되는 점은 원재료가 빠지고 있다는 점인데, 전방 주요 고객사의 수주가 꺽인 상황에서 원재료가 빠진 상황이 썩 긍정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이 부분에 있어 면밀한 트랙킹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동사23.3Q 현금흐름표
실적이 턴하지 못하니 당연히 현금흐름은 개선되지 못하는 상황
동사 23.2Q 대차대조표
단기차입금의 감소를 비롯한 부채의 감소, 그리고 보유 현금과 매출채권의 감소 정도가 2분기 대비 변화이고 특별한 부분은 관찰되지 않는다.
정리
- 고객사 사정에 따른 인도지연 이슈로 인한 매출급락, 그에 따른 수익성 악화
- 고객사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매출은 회복될 예정, 다만 고객사의 수주가 QoQ로 감소했다는 점에서 업황 트랙킹 필요
- 그와 별개로 현재 풍력 전체 섹터의 센티가 죽어있는 점은 수급상 아쉬운 부분
- 미국 육상풍력만을 투자아이디어로 가져갔다면 투자아이디어 훼손은 아닌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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