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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물량이 적은 주식 중 자진상폐 가능성이 있는 종목들? (GRT, 신대양제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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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RT

중국회사로 국내 증시에 상장되어 있다.

중국원양자원 같은 사례가 있지만, GRT의 경우 중국원양자원과는 결이 좀 다른듯 하다.

[GRT] 중국기업이라는 리스크와 성장하는 산업의 상충 | 오렌지보드 리포트 (orangeboard.co.kr)

펄픽님이 작성한 GRT 리포트에 사업내용이 자세히 나와있다.

주식 차트

외인지분율이 현재 89.85%로 곧 90%를 넘길 것으로 보이고 95%를 넘기면 자진상폐가 가능할듯 하다.

거래정지 재개 이후 3년이 안되어 66.75%에서 90%가까이 확보하였다.

주영남 대표의 지분은 38% 정도에 불과하지만, 외국인 지분 중 대부분이 주영남 대표와 공동 보유 약정을 체결했던 이력과 과거 실제로 자진상폐를 준비했던 이력은 가까운 시일에 자진상폐를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대표의 인터뷰에서는 자진상폐는 하지않을 것이고 디스카운트 요인을 해소하겠다 하였지만, 투자자 입장에선 그 말을 굳이 믿을 필요가 있을까?

GRT 입장에서도 국내증시에 남아서 좋을 건 없어보이니, 차라리 자진상폐 이후 다른 국가에서 재상장 하는 것이 좋은 판단이지 않을까.

 

2. 신대양제지

신대양제지의 자회사 대양제지는 공장의 초지기가 화재로 전손되며 공개매수 후 자진상폐를 하였다. 

골판지 사업은 현금을 꾸준히 뽑아낼 수 있는 사업이며, 뽑아내는 현금으로 재투자를 하기에 충분하다.

굳이 상장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8월 6일 신대양제지는 50억 규모로 자사주 매입 공시가 또 나왔다.

자사주 매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자사주 비중이 23%에 달한다.

유통물량 주식이 20%도 안 되는 상황인데, 몇 년 이내에 자진상폐되는 모습도 볼 수 있지 않을까.

 

3. 드리머님이 오렌지보드에 커버해주셨던 현대퓨처넷, 사조씨푸드?

이달 말부터 46억 가량 현쇼에서 매입하는 현대퓨처넷 (유통물량 22.5%)

시나리오는 과거 드리머님이 작성해주셨던 리포트를 참조하면 된다.

현대퓨처넷 자사주매수의 당위성 (재업. 내용 동일.) | 오렌지보드 리포트 (orangeboard.co.kr)

 

아래는 사조그룹의 지배구조도. 뭐가 되게 복잡해보인다.

사조그룹의 자산가치는 매우 높다고 알려져있는데, 이번에 촉매제가 되는 게 캐슬렉스 서울인듯 하다.

과거 문재인 정부와 다르게 현정부에서는 부동산 대책으로 공급 정책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은, 캐슬랙스 서울의 부지를 주택공급으로 활용할듯 하다.

해당 부지는 56만평으로 2만 가구를 충분히 공급시킬 수 있는 크기다.

사조씨푸드가 캐슬렉스 서울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조씨푸드의 유통물량은 25.36% 이다.

드리머님의 고수톡을 보면 계열사에서 사조씨푸드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입중인듯 하다.

자진상폐로 가는 과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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