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가치투자의 팜
씨메스 VS 클로봇 VS 하이젠알앤엠
전략적가치투자
2025.01.22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1대주주 등극 및 트럼프 2기의 로봇사업 투자 등으로
로봇관련주가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로봇은 AI기술이 결합하기에 가장 알맞은 하드웨어이고
AI기술을 가장 꽃피울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또한 글로벌 로봇시장이 단순 보조로봇 및 협동로봇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고부가 로봇산업에 대한 기대감은 앞으로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당장 로봇관련주를 매수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위치이지만,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조정이 왔을 때 매수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커질 때 수혜를 받을만한 로봇관련주 3종목을 살펴봅니다.
씨메스는 지능형 로봇에 필요한 3D비전(인식), AI 알고리즘(분석), 로보틱스(작동)의
3대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내재화한 기업입니다.
3대 소프트웨어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양산까지 할 수 있는 기업은 씨메스가 유일합니다.
자체기술로 쿠팡과 나이키 및 LG에너지솔루션 등 초대형 고객사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지능형로봇 솔루션 매출비중이 65%이상일 정도로 절대적입니다.
유통사 및 제조사에 자동화서비스를 구현하고 있고,
SK텔레콤이 동사의 지분을 6%정도 보유중입니다.
나이키와는 2016년부터 단독으로 자동화 신발 생산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며,
양산까지는 3년정도가 소요될 전망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에도
원통형 배터리 검사 솔루션을 단독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로봇은 로봇솔루션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부문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라이다를 활용한 포인트 클라우드 방식의 고정밀 지도 작성,
여러 대의 로봇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동선이 꼬이지 않게 하는 시퀀스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실내 자율주행, 로봇 관제 시스템, 스마트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한 기술입니다.
글로벌 로봇 소프트웨어 시장은 연평균 20%이상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로봇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을 한몸에 누릴 수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 현대차가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하이젠알앤엠은 LG전자의 모터사업부 인수로 사업을 시작한 기업입니다.
위의 두 업체가 소프트웨어 부문에 강점이 있다면 동사는 하드웨어적인 강점이 있습니다.
동사의 주요 매출을 담당하는 범용모터는 여러 산업에 적용되는 모터로
중국 청도 공장에서 생산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에 이어 국내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동사의 매출에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은 서보모터 입니다.
서보 모터는 교류형 전동기 중 영구자석을 이용합니다.
영구자석이 내재돼 있기 때문에 제어 정밀도가 범용 모터 대비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협동로봇, 휴머노이드 등에 들어가는 모터로 향후 쓰임새가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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