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O
‘RIO’ 일반글 검색결과

대구의현인
14년 전
투자론 1 - 분산투자는 옳지 않다. 특히 금액이 적을때는 더더욱.
어떤 분들은 백화점식 투자 (수십종목보유)를 하고 이에 만족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나도 이런 식으로 투자하는게 한때는 안전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러나 오래동안 생각해본 결과 그게 아니다 라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첫째 사는 건 되는 데 적절한 시점에 파는 게 안된다. == 기관의 경우는 가능하고 또 그래야 하니까 이해가 간다.(돈이 너무 많고 시간도 많아서) 그러나 개인의 경우는 매매를 할 수 있는 시간의 제약, 종목에 대해 공부할 시간

대구의현인
14년 전
6. 2010 하반기 투자 격언 ' 투자는 머리보다는 엉덩이다.'
어느날 내 포트폴리오가 흔들리는 때가 있었다. 세원정공과 전기초자가 20% 수익률에서 5%까지 막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덜컥 겁이난 나는 이 두놈을 못 지키고 걍 다 던져 버렸다. 몇달후 세원정공이는 내가 산가격의 100%넘게 올랐고 전기초자도 자진상폐 함으로써 내가 산 가격의 70% 수익을 날려버리게 되었다. 아~~ 이런... 한순간의 출렁임을 못 이기고 수익을 날려버린 심정이란... 그래서 '투자는 엉덩이가 무거워야 하는 거구나' 라는

대구의현인
14년 전
8. 2011년 상반기
1월달의 포트폴리오는 차이나킹, 중국엔진집단, 일신방직, 무림페이퍼, 백산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편에 썼듯이 무학살까 말까 할 돈으로 차이나킹, 중국엔진집단을 산 것이다. 그런데 산지 얼마지나지도 않아 두 놈이 영 힘이 없다. 지난해에 중국원양자원을 사서 뛰겁게 디뻔했던 기억이 있는데도 그냥 지표가 괜찮아보여 샀다. 중원이 조금만 늦게 팔았으면 팔지도 못하고 속앓이 할뻔 했는데 다행히 반등할때 잘 빠져나와 수익 내고 나왔다. 차이나킹, 중

대구의현인
14년 전
10. 대우차판매38 채권 이야기(스토리는 ~ing)
2010년 포트폴리오를 짤 때 돈이 좀 남길래 나머지 그냥 두기가 그래서 채권중 수익율이 높은 놈에 넣기로 했었다. 그때 전편에서도 말했듯이 이놈살까 국제엘렉트릭 살까 고민했었는데 선택은 천당과 지옥이었다. 400만원어치를 9340원쯤에 할인해서 샀으니 원금은 430만원인 것이다. 3월달엔 이자가 들어왔지만 담 턴 부터는 안들어오기 시작했다. 왜냐면 기업이 워크 아웃에 빠졌으니깐 . 이 기업의 사업구조는 1. 지엠대우의 차를 판매 2. 대우차판

대구의현인
14년 전
11. 2011년 하반기 투자
상반기를 그럭저럭 지난 후 갑자기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 재정 위기가 기사화 되기 시작했다. 8월 1일을 시점으로 시장은 2170을 기점으로 10월 5일 1666 바닦을 찍을 때까지 약 23% 조종을 받았다. 8월에 포트폴리오는 생각보다 타격이 크지 않았는데, 그래도 기계업종 한종목은 그동안의 수익을 모두 반납해야했다. ㅠㅠ 그보다는 더 엽기적인 일은 9월 중순까지 주가가 견조하던 아이에스동서가 갑지기 하한가행진을 거듭하면 고점대비 약 60

대구의현인
14년 전
12. 2012년을 맞이하며
2012년 1월 7일 토요일 지수가 제자리로 돌아왔다. 내가 첨 시작하던 1800으로.. 몇년 전 그대로다. 하지만 각 종목군간의 우위의 변화로 큰 자리변동이 있었다. 07 - 08 강세 종목 : 조선, 철강 09 - 10 강세 종목 : 자동차, 금융 등 저평가 종목 10 - 11 강세 종목 : 자동차, 화학, 정유 2012년은?? 딱 지나고 보니 오른 종목만 오르고 대부분의 종목은 제자리거나 떨어진 종목도 많다. 흔히 주도주라고 불리오는 종목

대구의현인
13년 전
19. 2012년 상반기 결산
오랫만에 글을 올린다. 연초에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한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서 대출을 좀 해서(2000만원) 아세아제지와 한국쉘석유, kt서브마린에 투자하였다. 2011 년말과 같은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다가 설마 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겠지 했지만( 믿는 도끼 아이에스동서)에 또다시 발을 찍히고 말았다. 다른 종목들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기에 나는 아세아제지, 한국쉘석유, kt서브마린을 싹 다 팔아버리고 아이에스동서 지분을 2배로 늘렸다. 회사에 문

대구의현인
12년 전
22. 세상은 돌고 돈다. 나도 돌까? 가만히 있을까?
09, 10, 11 년을 풍미하던 차화정 주식들은 12, 13년을 맞아하여 풍지박산나고 있는데 그동안 졸라리 소외받던 제지, 음식료, 배당주 등의 주식들은 그동안 못오른 한을 푸는 듯 보인다. 정말 1-2년까지만 해도 '과연 저놈의 주식은 올라갈 날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던 그런 주식들이 요즘 대세인 것을 보면 세상은 돌고 돈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럼 나는 어떻게 투자해야 효율적으로 투자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봤다.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