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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에이티 3편, 중공실리카, 통신용(5G, 6G), 디스플레이용(OLED 등)

9할9푼9리

2024.01.05

1편 링크
석경에이티 1편, 나노소재, 글로벌 기술력, GPM 60% 수준 | 오렌지보드 리포트 (orangeboard.co.kr)

2편 링크
석경에이티 2편, 나노팀과 TIM, 매출 추정 접근 방법 | 오렌지보드 리포트 (orangeboard.co.kr) 


※ 중공실리카(Hollow silica)


(석경에이티 보고서 발췌)

말 그대로 중간이 비어있는 실리카다.

주요 특성으로는 저굴절률, 저유전율, 저유전손실, 단열 등이 있다.

일본의 Nippon Shokubai가 독점해 오던 시장이고, 최근 들어 여러 기업들이 진입 중이다.

쓰임이 무궁무진한 소재이지만 현재 매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다.

 

ⓐ 통신용 중공실리카(5G 6G용)

 

① 통신용 중공실리카(5G 6G용) 소개

기판(FCCL/Rigid PCB) 소재용 중공 실리카 : 높은 주파수에서 저유전율 및 저유전손실을 갖는 접착재용 충전재

(가시성 있는 성장(ISC), 신한금융투자, 김찬우, 2022.05.25 발췌)

기판 어디에 들어가는지 알아보기 위해 자료를 가져왔다.

FCCL 제조 이전에 PI필름과 동박을 붙이는 공정이 보이실 거다.

저런 필름에 실리카가 들어가기도 한다.

기존 기판 절연체(저유전율, 저손실 재료)로 단분산 구형 실리카가 사용되었으나

더 낮은 유전율, 유전손실의 특성이 요구되는 중이므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디자인(층, 두께, 배치 등), 재질(FR4, 폴리아미드, 테프론, 세라믹 등)에 변화가 필요하다. ex) 테프론계 + 폴리머 + 나노 실리카 느낌

 

② LCP 필름, PI 필름 소개

 

PI 필름의 경우 LCP 필름 대비 가격은 저렴하지만 유전율(Dk), 유전손실(Df)이 크다.

문제점을 중공 실리카를 복합화할 경우 해결 가능하다.

PI 필름에 중공 실리카를 적용하는 구간에서 구멍이 뚫리는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만 LCP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기도 한다.

 

③ 석경에이티 중공실리카(통신용) 제품 소개

 

기존 기판 소재용 중공 실리카 제품이 있지만. 

고객사들이 쓰기에 기존 제품은 오버스펙이고, 가격도 맞지 않기 때문에

신제품 21년 LOTAN 시리즈을 출시했다.

 

 

ⓑ 디스플레이용 중공실리카

 

① 디스플레이용 중공실리카 소개

저굴절률 특성을 이용, 일본으로부터 대량으로 수입되는 반사방지용 Film에 사용된다.

저반사 코팅막에 사용, LC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Micro-LED 등의 반사방지막 제조에 핵심소재.

 

- CPL

CPL은 OLED에서 빛을 내는 기능층의 음극 위에 형성하는 보조층이다. CPL은 OLED 발광층에서 나온 빛이 전극(음극·양극)에서 반복 반사될 때 나타나는 빛 손실을 줄이고, 빛이 디스플레이 쪽으로 향하도록 도와준다. 현재 중소형 OLED에 양산 적용 중인 CPL은 고굴절 CPL로, 과거 일반 CPL보다 굴절률이 높은 재료를 사용해 소비전력을 줄였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이 중소형 OLED에 추가 적용을 계획 중인 저굴절 CPL은 기존 고굴절 CPL과 함께 빛을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빛이 사방으로 산란하기 때문에 고굴절과 저굴절 CPL을 모두 적용하면 빛 손실을 더욱 줄일 수 있다. 그외 기능층에도 굴절 효과가 있다.

삼성D·LGD, OLED에 '저굴절 CPL' 적용 검토...광효율 향상 기대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thelec.kr)


- 렌즈 어레이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광 효율을 향상하는 광학 코팅액

“나노렌즈 패턴을 코팅액으로 구현했다”며 “이를 적용하면 100칸델라 (1칸델라=양초 하나의 밝기) 밝기를 내는 디스플레이 기준으로 30% 정도 개선되는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나노 단위의 작은 렌즈로 빛 경로를 바꾸고 빛을 모아서 광 효율을 높이는 개념이다. '나노렌즈 어레이(NLA)'라고 부른다. 패널 내부에서 반사되는 빛을 사용자가 바라보는 화면 쪽으로 나가도록 조정해 낭비되는 빛 없이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의 휘도를 높인다. 밝기 효율이 좋아지면, 같은 밝기를 내기 위해 소비되는 전력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현재 상용화된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LA)보다 더 작은 단위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작은 렌즈들로 빛을 모으기 때문에 빛의 산란을 방지하고 실질적인 화질 개선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팅액은 기본 레진에 중공 실리카를 원료로 개발됐다. 코팅액을 커버유리의 내부에 PET 필름 위에 코팅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기존에 주로 적용되던 일본 다이니폰프린팅(DNP)의 MLA 필름 대비 광택도는 최대 2배 높고, 시인성을 방해하는 흐림도(헤이즈)는 최대 3분의 1까지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수율 개선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코팅 횟수가 많을수록 광학적인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반면, 코팅 작업이 반복될수록 불량 발생 확률도 높아져서다. 소재 국산화의 의미도 있다.

“마이크로 LED를 더 밝게” 콘텍, '나노렌즈 어레이' 코팅액 개발 - 전자신문 (etnews.com) 

디스플레이에서 굴절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두 가지 기사를 가져왔다.

이처럼 굴절률에 대한 니즈와 스펙이 상승하는 중이다.

 

② Supply chain



(OLED 새로운 성장의 기회 찾기,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2023.05.30 발췌)

 

나노신소재에서 삼성디스플레이 향으로 판매 중이다.

QD-OLED 패널 출하량 약 100만 대 가정, 연간 매출 200억 추정이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앞선 언급한 Nippon Shokubai가 공급 중이다.

석경에이티의 경우 경쟁사 대비 가격 메리트도 있고, 국산화 니즈가 있기에 LG디스플레이향을 기대해 본다.

 

중공실리카 입자표면

- 나노신소재

HS series (저굴절 소재, 저반사 소재,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태양전지 등)
LS series (저유전 소재, FPCB등) 의 제품이 있다
ⓐ HS series


ⓑ LS series

ANP 나노신소재 (anapro.com)

HS series 60~100nm
LS series 200~1,000nm다.

구형을 이루고 있지만 입자의 균일도 차이가 꽤나 있어 보인다.

 

- 석경에이티

- ③ 석경에이티 중공실리카 제품 소개에 대부분 있는 소재이다.
69~280? nm이다


- 300~700nm 수준에서 완벽한 구형화도, 표면처리, 입자 균일도

- 글 상단 ※ 중공실리카(Hollow silica) 사진에서 최근에는 130nm 사진으로 변경, 완벽한 구형과 표면처리

 

- 석경에이티 굴절용 소재

30, 60~80nm 중공실리카를 유기용제에 분산까지 끝낸 제품.

 

저굴절 : 20, 40, 70, 100, 110nm

고굴절 : 5, 20, 30nm

당연하지만 nm는 낮을수록 작은 거다. 그만큼 난이도가 어려워진다.

위 설명처럼 크기, 구형화도, 입자의 균일도, 표면처리 등이 제품으로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단순 중공 실리카 제조는 가능할지 몰라도 두 업체만큼 구형화도를 띄는 건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양산 및 대량생산, 단가 경쟁력 등은 또 다른 이야기다.

두 업체 간에도 입자의 균일성과 표면처리에서 차이점이 보인다. 

이미 판매 중인 제품도 있다. 다른 굴절 소재도 판매 중이다. 테스트 중인 회사들도 있다고 한다.
테스트가 끝나면 바로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기대 중인 다른 소재들과 차이점이다.

 

9할9푼9리의 생각

1편에서 언급했듯이 중공실리카(기판용) 기존 중장기 성장동력이었으나 현재는 5G, 6G 인프라와 같이 현재 정확한 매출 규모와 시기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새로 컨택 중인 중공실리카(디스플레이용)에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OLED의 성장 수혜를 기대 중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2편의 TIM보다는 낮은 수준의 매출 규모가 기대되지만 그럼에도 연간 백억 대 매출은 기대해 봄직한 소재입니다.

또한 중공 실리카는 기판과 디스플레이용 뿐만이 아니라. 투습 방습 방수재 및 중공 입자의 낮은 열전도도를 활용 냉감, 단열 효과를 통해 Goretex보다 우수한 기능성 원단에 적용 가능합니다. 추가로 다른 용도로도 사용 가능한 정말 무궁무진한 소재입니다.

성장 동력 중 기대되는 소재들은 많지만 정확한 고객사나 매출 규모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기업입니다.

다만 회사의 매출 규모가 작기에 그중 1~2가지만 성공한다 해도 지금 수준에서 충분히 성장 가능한 기업입니다. 전형적인 스몰캡의 묘미이죠.

백억 수준의 매출이 기대되는 소재 정도는 아직 더 있습니다. 그 이상도 있지만 보수적으로 없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예 시장에 없던 소재이거나 글로벌적으로 대량 생산을 시도 중인 소재인만큼 난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대신 OPM 30% 미만의 제품은 되도록이면 만들지 않겠다는 소신이 있는 회사입니다. 올해 3공장 증설 이후가 기대되는 회사입니다.

세상에 없는,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소재를 만들겠다는 대표의 낭만과도 일치하는 모습입니다.

연구용 무료 샘플도 거의 제공하지 않고. 무조건 제값을 받고 파는 회사입니다.

고객사 입장에서 3M 같은 글로벌 기업을 두고 국내 기업, 중소기업 제품을 샘플 없이 바로 유상으로 써보기에 꺼려진다는 게 어쩌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중소기업이라고 무리하게 저자세로 영업하는 게 아닌 정당한 대가를 받는 모습은 추후 CR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 중입니다.

앞으로도 품목 하나하나의 확장성과 매력을 정리하여 연재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비교적 빠르게 작성했으나 4편 부터는 텀이 길 듯합니다.

기업 선별 후. 여러 기업들을 모니터링하면서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압축시켜 투자하는 스타일입니다.

따라서 매번 새로운 기업보다는 한 가지 기업을 여러 편으로 글을 쓰려고 합니다.

물론 차례대로 전부 올릴 생각입니다. 추가로 발견하는 기업도 올릴 예정이고요.

기본적인 분석,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목표가 산정 근거, 추정치 접근 방식, 업데이트 등 누구나 공개된 장소인 네이버 블로그와는 달리 좀 더 솔직한 글을 쓸 생각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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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업은 2024-01-04일 기준 보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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