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주가와 제주공항 출국자수 상관관계 (ft. 환율과 정비부채환산손실)

제주항공 투자포인트

1. 하반기 환율 하락 시, 정비부채환산손실 환입 가능

2. 아시아나항공 화물 인수 관련 불확실성 해소

3. 우리나라 입출국자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제주항공은 2005년 1월 25일 설립되어, 국내 및 국제항공 여객운송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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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송산업은 초기 설립과 동시에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고 고정 비용에 대한 투자가 높으며 국가의 항공 정책, 질병, 테러 등 예상치 못한 이벤트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 특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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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정부의 규제 수준이 높은 산업이었으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항공 자유화 정책에 따른 국가 간 규제가 완화되면서 LCC (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의 시장 참여에 따른 항공사의 자율적이고 공정한 경쟁과 건전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 하반기 환율 하락 시, 정비부채환산손실 환입 가능

제주항공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회사가 보유한 외화로 정비부채(항공기 정비를 위해 미래에 지불해야 할 금액)의 가치가 원화 기준으로 증가합니다. 

​이는 회계상 손실로 인식되며, 이를 '정비부채환산손실’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가 100달러의 정비 비용을 미래에 지불하기로 되어 있고, 현재 환율이 1달러당 1,000원일 때, 이 부채는 100,000원으로 계산됩니다. 

​만약 환율이 1달러당 1,300원으로 상승하면, 같은 100달러의 부채가 130,000원으로 증가하게 되어, 회사의 부채가 30,000원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환율이 다시 하락하면 이전에 인식했던 손실을 '환입’할 수 있습니다. 

​즉, 환율이 다시 1달러당 1,000원으로 떨어지면, 부채 가치도 원래대로 돌아가므로 회계상 손실이 줄어들게 됩니다. 제주항공은 환율 변동성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제주항공 주가와 환율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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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주가와 환율 상관관계 분석을 하면 '어느 정도 (마이너스) 관계가 있다​​'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최대주주가 재계 서열 63위인 애경그룹을 거느린 AK홀딩스이기 때문에 인수 자금력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보인 제주항공이 유력 주자로 거론돼왔으나, 25일 아시아나항공 화물 제안서를 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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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후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 기존 여객 사업과 시너지가 제한적 등 이유로 제안서를 내지 않았고, 제주항공은 보유 자원을 활용한 원가 경쟁력 확보 및 사업 다각화에 집중할 계획이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해소되었습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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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나라 입출국자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제주항공 주가와 입출국자수 상관관계

 

제주항공 매출은 여객수입이 약 95%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제주항공 주가와 입출국자수 사이에 양의 선형관계가 있습니다. 이는 입출국자수가 증가할 때 제주항공의 주가도 일정부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수는 증가 하고 있을까요 ?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는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일본인 관광객수는 증가 하고 있을까요 ?

상대적으로 중국 관광객 보다는 회복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두 그래프를 합쳐서 비교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좀 더 디테일하게

제주공항에서 출국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제주항공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까요?

제주항공 주가와 제주공항 출국자수 사이에도 양의 선형관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입출국자수 보다 상대적으로 상관계수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