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K가스(2)
김건의숲
2024.03.18
서론
이전 글을 작성하고 난 뒤 사업보고서가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업보고서를 읽어야 뉴스에서접하는 소식보다 보다 정확하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SK가스의 뉴스들을 보면서 굵직굵직한 뉴스들이 꽤 있었는데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중요하다고 보는 이슈들을 살펴 본 후 본론에서 서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NG로 발 넓히는 SK가스, 울산 GPS 내달 시범 가동 | 서울경제 (sedaily.com)
SK디앤디-SK가스, 美 Apex사와 JV 설립 ESS 사업 본격화 (getnews.co.kr)
배당 기준 바뀌는 SK가스, 신사업으로 내년엔 1만원까지? (mtn.co.kr)
본론
(출처 : 버틀러 // SK가스)
기존의 스타일은 다트 재무제표에서 무식하게 재무제표를 끌어다 쓰는 방식을 쓰는 걸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것을 불편해 할 것으로 보여 버틀러의 자료들을 차용하였습니다. 포괄적인 당사의 매출 및 재무상태를 보기에는 버틀러가 유용하다고 보는 편입니다.
제 39 기 | 제 38 기 | 제 37 기 | |
자산 | |||
유형자산 | 2,102,401,625,739 | 1,620,792,551,107 | 1,059,232,600,785 |
자산총계 | 6,081,811,411,173 | 5,831,776,891,571 | 5,121,535,471,833 |
부채 | |||
부채총계 | 3,493,505,643,672 | 3,490,881,745,324 | 3,004,172,079,944 |
자본 | |||
이익잉여금 | 2,353,048,759,597 | 2,110,153,789,894 | 1,901,132,410,955 |
자본총계 | 2,588,305,767,501 | 2,340,895,146,247 | 2,117,363,391,889 |
자본과부채총계 | 6,081,811,411,173 | 5,831,776,891,571 | 5,121,535,471,833 |
자산총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에 비례해 유형자산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자회사의 투자 집행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된 상황이지만, 당사의 경우 굉장히 보수적인 산업에 있으면서도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나의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기 전에 다른 프로젝트들에 돌입하면서 잠깐의 휴식기 없이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로서는 LNG터미널과 함꼐 울산 GPS는 거의 투자가 마무리 단계이며 조만간 가동 예정으로 보입니다.
5) 공시일 현재 투자계획이 확정된 설비
(기준일 : 2023년 12월 31일) | (단위 : 억원) |
투자 목적 |
투자 내용 |
투자기간 |
총 소요자금 |
기 |
향후 기대 효과 |
인프라 시설 구축 |
LPG 및 LNG 공급을 위한 연계 설비 및 관련 Utility 설비 신/증설 |
2022년 9월 ~ 2024년 10월 | 1,781 | 1,401 | 인프라 시설 구축을 통한 LNG 터미널 사업의 규모 확대 및 향후 클린에너지(수소 등) 사업 추진기반 마련 |
LNG 탱크 건설 |
LNG 탱크 1기(21.5만 kl) 및 관련 설비 건설 |
2022년 12월 ~ 2026년 12월 | 2,428 | 451 | 울산 클린에너지 복합사업단지 LNG 터미널 건설/운용을 통한 수익 창출 |
LNG 정압소 건설 |
가스공급 관리시설 건설 | 2023년 3월 ~ 2024년 4월 | 360 | 323 | 수요처에 안정적인 LNG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
(주1) 상기 총 소요자금, 투자기간 등은 사업추진 및 집행 과정에서 일부 변경 가능 |
(나) 공시일 현재 투자계획이 확정된 설비
(기준일 : 2023년 12월 31일) | (단위 : 억원) |
구 분 | 투자기간 | 투자대상 자산 | 총투자액 | 기투자액 (당기분) |
향후 투자액 |
비 고 |
토지 | 2021.09 ~ 2023.12 | 복합화력발전소 발전시설 부지 | 725 | 592 (58) |
133 | - |
신규설비 | 2020.02 ~ 2024.09 | 복합화력발전소 전기생산설비 | 9,304 | 7,897 (2,856) |
1,407 | - |
합 계 | 10,029 | 8,489 | 1,540 | - |
(출처 : 23년 SK가스 사업보고서 // 생산설비 매입 등 )
무려 1조원의 투자금이 집행된 신규사업이며 뉴스에 따르면 내달 시험가동 후 본격적으로 가동 할 예정입니다. 당사의 경우 이미 가동되고 있는 발전소들의 지분을 갖고 있는 만큼, 해당 발전소의 가동에서 크게 문제가 될 사항은 없어보입니다. 이미 상당한 노하우가 축적돼 있기 때문입니다.
당기 |
(단위 : 천원) |
전체 공동기업 및 관계기업 투자금액 |
전체 공동기업 및 관계기업 투자금액 합계 |
||||||||||||||||||
---|---|---|---|---|---|---|---|---|---|---|---|---|---|---|---|---|---|---|---|
공동기업 |
관계기업 |
||||||||||||||||||
당진에코파워(주) |
코리아에너지터미널(주) |
지에너지(주) |
(주)케이디에코허브 |
롯데에스케이에너루트(주) |
SA Grid Solutions LLC |
공동기업, 소계 |
Global Opportunities Fund |
(주)원일에너지 |
에스케이어드밴스드(주) |
빛고을에코에너지(주) |
(주)그리드위즈 |
고성그린파워(주) |
SKIIS |
Vopak Gas Terminal LLP |
APOC |
코하이젠(주) |
관계기업, 소계 |
||
공동기업 및 관계기업의 주요 사업 소재지 |
대한민국 |
대한민국 |
대한민국 |
대한민국 |
대한민국 |
미국 |
케이만군도 |
대한민국 |
대한민국 |
대한민국 |
대한민국 |
대한민국 |
싱가포르 |
싱가포르 |
사우디아라비아 |
대한민국 |
|||
공동기업 및 관계기업 재무제표의 보고기간 종료일 |
12월 31일 |
12월 31일 |
12월 31일 |
12월 31일 |
12월 31일 |
12월 31일 |
12월 31일 |
12월 31일 |
12월 31일 |
12월 31일 |
12월 31일 |
12월 31일 |
12월 31일 |
12월 31일 |
12월 31일 |
12월 31일 |
|||
기업의 영업과 주요 활동의 내용에 대한 설명 |
전기업 |
탱크터미널의 건설및운영 |
석탄공급 |
배관망 임대 및 관리 |
수소 유통/판매 |
전기판매업 |
금융 |
LPG충전소 |
PDH 제조업 |
연료전지발전소 건설및운영 |
전력수요관리및서비스 |
석탄화력발전소건설및운영 |
투자 |
LPG탱크터미널 |
PDH/PP 제조업 |
수소연료공급인프라 운영 |
|||
공동기업 및 관계기업에 대한 소유지분율 |
0.66 |
0.4758 |
0.5 |
0.4 |
0.45 |
0.6 |
0.2063 |
0.29 |
0.45 |
0.29 |
0.2539 |
0.19 |
0.0833 |
0.2 |
0.15 |
0.0905 |
|||
지분법적용 투자지분 |
51,321,524 |
75,357,055 |
525,609 |
2,953,896 |
18,472,385 |
32,631,265 |
181,261,734 |
590,829 |
2,399,159 |
188,189,229 |
7,356,894 |
24,494,968 |
206,151,660 |
0 |
9,348,737 |
128,699,604 |
1,380,081 |
568,611,161 |
749,872,895 |
(출처 : 당사 23년도 사업보고서 // 관계기업 및 공동기업 투자)
23년에 발표한 것으로 롯데에스케이에너루트 또한 25년 수소발전소를 가동 예정이며, 수소 쪽으로도 상당히 무게를 기울이는 상황입니다.
더벨 - 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thebell.co.kr)
또 앞서 링크를 했던 것으로 텍사스에 ESS를 구축해 전력을 공급하겠다는 사업을 구체화 했고, 현재 투자가 진행중이며, 이에 대해서는 후술하겠지만 SK디앤디가 합류한 이유가 있습니다.
(SK가스 23년 4분기 IR 자료)
이 합작사 구성이 좀 웃긴게 SK가스와 SK디앤디가 합작사를 이루고 (8:2) 또 그 합작사랑 APEX사 와 합작사를 이루는 형태를 구성하고 있습니다(6:4) 이렇게 최종 지분율은 SK가스, APEX, SK디앤디가 각각 48 : 40 : 12로 구성 될 것으로 보이며, 여기서 SK디앤디는 사업적으로 꽤나 중요한 역할을 맡은 상황입니다.
SK디앤디의 경우 이미 기존에 ESS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해당사업이 SK디앤디에 있어 상당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국내에서는 ESS구축 및 사업부문에서는 국내 1위 사업자이기 때문입니다.(SK디앤디가 공표하는 내용)
23'ESS | 22'ESS | 21'ESS | 20'ESS | 19'ESS | 18'ESS | |
영업수익 | 38,904 | 40,378 | 143,464 | 83,799 | 48,815 | 21,277 |
영업손익 | 7,195 | 11,492 | 22,930 | 52,078 | 25,920 | 11,115 |
총자산 | 233,151 | 256,955 | 329,640 | 365,500 | 327,715 | 195,223 |
총부채 | 74,141 | 80,653 | 85,921 | 85,921 | 121,125 | 144,296 |
(SK디앤디 ESS 사업부 실적 // 출처 : SK디앤디 사업보고서 집계)
20년도까지는 영업이익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잘 나왔었던 사업부지만 20년에 한시적 REC가중치 제도가 끝나면서 실적이 급격하게 안 좋아졌고 하지만 그럼에도 현재까지 SK디앤디의 현금흐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SK디앤디를 투자 할 당시 다른 것은 크게 보지 않았고 ESS사업부의 성장을 보고 투자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유망산업서 고사 위기에 내몰린 ‘ESS 업계’ - 경향신문 (khan.co.kr)
리스크 요인
1. 정부의 전기요금 통제
[SMP 상한제 종료] 발전업계 "한전 적자 메우느라 수천억 손실"…정부에 보상 요구 - 대한경제 (dnews.co.kr)
화력발전사, 전력거래소 상대 500억대 연료비 청구 소송 패소 | 연합뉴스 (yna.co.kr)
SMP 상한제를 도입했고, 이로 인해 발전사의 경우 20년 평균 SMP 이하에 전기를 판매해야 했습니다. 원가가 오르고 각종 관리비가 오르더라도 일단 SMP의 상한을 넘길 수 없었으며, 이로 인해 발전사가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소송을 했으나, 패소했고, 이번 정부는 어느정도는 큰 정부를 지향하는 걸로 보아, 앞으로 이런 상황이 잦을 것으로도 보이는 상황입니다. 해당 건으로 인해 SGC에너지의 경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이유가 SMP상한제 뿐만은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요인이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2. 유가의 극심한 변동 속 정부의 입김
尹 "폭리 엄단", 정부 “유류세 인하, 과일 관세인하 물량 확대” | 중앙일보 (joongang.co.kr)
코로나 이후, 유류세 인하를 도입 한 이후 지속적으로 유류세 인하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당사의 경우 국내 매출보다는 해외 수출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고, 이로 인해 점유율은 E1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론
(출처 : 인베스팅 닷컴 // SK가스)
올해 배당금은 8500 내외로 추정되는 상황이고 울산 GPS의 가동과 해외 ESS사업의 진출 등 진출한 사업의 운영이 예정돼 있고, 울산GPS의 경우는 가시화 돼 있는 상황인만큼 실적과 함께 배당금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한 동안은 화석연료 등이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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