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0618 화요일

곱쌤

2024.06.18

 

□ 주요 뉴스

[국내증시]

오세훈 "금투세, 개미 투자자만 불리…원점 재검토해야" (06.17.월)

★ 오 시장은 17일 페이스북에 '금융투자소득세, 이대로의 시행은 안됩니다'라는 글을 올려 "개미 주식 투자자에게만 불리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등 논란이 많은 만큼 일단 시행을 연기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이나 저소득층이 자산형성을 위해 가입하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대해서는 금융투자소득세를 면제시켜주고, 다른 세금에 대해서도 비과세 한도와 납입 한도를 대폭 확대해 줘야 한다"며 "차제에 정부와 국회가 세제 전체를 놓고 종합적인 개편을 위한 논의에도 착수해야 한다"고 했다.

 

[전력/반도체]

'슈퍼 사이클' 도래한 이 업계…증권가가 LS일렉트릭·제룡전기 주목한 까닭 [추천주] (06.16.일)

 ★ 하나증권은 이번 주 LS일렉트릭, 금호석유, 실리콘투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LS그룹 계열 산업용 전력·자동화기기 제조사인 LS일렉트릭은 올 들어 인공지능(AI) 붐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변압기 시장은 ‘제2의 슈퍼 사이클’을 맞았다. ‘전기 먹는 하마’인 AI 데이터센터가 세계 곳곳에 들어서면서 여기에 전기를 공급하는 초고압 변압기의 수요 부족 사태가 빚어진 결과다. 삼성증권 역시 하나증권과 똑같이 LS일렉트릭을 이번 주 추천주 리스트에 올렸다. "초고압 변압기 신규 투자를 통한 해외 매출 증가"가 추천 이유였다. 안타증권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배전 변압기 기업 제룡전기에 주목했다. 변압기는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의 전압을 높이거나 낮추는 설비다. 전력설비주들이 강세를 이어가는 것은 AI 산업 성장에 따라 전력 소비량이 급증하면서 전력기기 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력 인프라 산업은 AI뿐 아니라 전기차 보급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북미 내 노후화된 전력망 교체 수요, 친환경에너지 전환 등이 맞물리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반도체]

AI 이어 ‘레거시’ 반도체의 시간이 온다 (06.15.토)

 ★ 메모리 업황이 점차 기지개를 켜는 가운데, 최근에는 ‘레거시(범용)’ 칩 공급 부족 가능성이 거론돼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업계 전반이 범용 메모리 호재를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AI의 급속한 발전으로 전례 없는 메모리 수요·공급 불균형이 나올 수 있다”며 “이는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AI 반도체용 메모리인 HBM(고대역폭메모리)과 구분해 일반 메모리를 범용 메모리라 부른다. 보고서는 D램의 경우 내년 수요가 공급보다 23% 더 많은 초과 수요 현상을 겪을 것으로 봤다. HBM 공급 부족 비율(11%)보다 범용 메모리 부족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모건스탠리는 “D램 공급 부족과 지난 2년 동안의 자본 지출 부족, 새로운 웨이퍼 팹, 대규모 웨이퍼 부재로 메모리 시장은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에 들어갈 수 있다”고 낙관했다.

 

[SMR]

빌게이츠가 찜했다…"1조3,000억원 투자했고 또 할 것" (06.17.월)

★ 블룸버그에 따르면, 게이츠는 이날 미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자신이 설립한 기업 테라파워가 지난 주 미 와이오밍주에서 미국 내 첫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에 착수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나는 10억 달러(약 1조3천900억원)를 투입했고, 수십억 달러를 더 집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김]

김밥 수출로 김값 상승 부채질…금값된 김 관련株 (06.17.월)

★ 사조대림이 참치김밥, 유부우엉김밥, 버섯잡채김밥 등 냉동 김밥 3종을 미국에 수출한다는 소식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김 관련 업체 주가가 들썩였다. CJ씨푸드 주가는 올해 들어 115%가량 올랐다. 사조씨푸드와 동원F&B 주가도 각각 64%, 41% 올랐다. K-푸드 열풍과 함께 음식료품 업종 지수가 29% 오르는 동안 김 관련주 주가는 더욱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달 김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8% 올랐다. 2018년 1월 이후 6년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김 가격 상승 폭이 커진 것은 외국에서 김과 김밥 등이 인기를 끌면서 수출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출은 늘고 국내 공급은 줄면서 김의 가공 전 원료인 원초 가격이 상승했다. 기후변화가 해수 온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주변국 김 생산량이 줄고 있는 점도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2차전지]

"2차전지 캐즘 곧 끝난다"… 부품·소재기업 앞다퉈 증설 (06.17.월)

 ★ 2차전지 시장이 '정체기(캐즘)'에 접어들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 부품·소재 기업들이 공격적인 증설 투자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2차전지 부품·소재 기업들이 증설 투자에 나선 것은 2차전지 캐즘이 예상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차전지 업체들은 재고 소진과 함께 전기자동차 신차 출시 등 긍정적인 흐름을 타고 올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오는 2026년부터 2차전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2차전지 시장 규모가 지난 2020년 461억달러(약 60조원)에서 오는 2030년 3517억달러(약 460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 기업 뉴스

[애플]

'애플 인텔리전스' 상용화 늦어져, AI 기능 고도화와 외국어 학습에 시간 필요 (06.17.월)

★ 애플이 개발자회의를 통해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했지만 이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하기까지 예상보다 오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 기능 고도화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등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데다 영어 이외의 언어를 지원하기 위해 상당한 학습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애플이 이처럼 인공지능 기능 상용화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는 이유로는 개발 인력 부족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문제, 기술 완성도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속도가 늦어져 단기간에 다수의 사용자가 몰리는 일을 피해야 한다는 점도 상용화가 늦어지는 배경으로 제시됐다. 더구나 영어 이외의 언어를 충분히 학습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애플이 수 년의 시간을 필요로 할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 AI 학습에 필요한 빅데이터와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음. 즉 학습시킬 수 있는 ①빅데이터를 가진 기업과 ②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물건을 생산하는 기업은 좋아질 수 밖에 없음.

 

[삼성전자]

[단독]삼성전자, 이사회서 'GPU 투자' 결정 (06.17.월)

★ 삼성전자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따르면 경영위는 지난 3월 'GPU 투자의 건'을 결의했다. 경영위는 기업 인수합병(M&A)과 대규모 투자를 비롯한 경영방침과 전략 등을 심의, 의결한다. 최근사업연도 매출의 5%를 넘는 단일계약이나 자기자본 0.1% 이상, 2.5% 미만의 해외 직접투자 등도 논의한다. 시설투자의 경우 정해진 비중은 없지만 대표이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경영위의 검토 대상이 된다. 삼성전자가 경영위에서 GPU 투자를 결정한 것은 부의안건이 공개된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가 투자를 기반으로 GPU 관련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반대로 이번 투자의 경우 삼성전자가 GPU를 개발, 제조하는 게 아니라 내부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해석도 있다.

 

[삼성전자]

[단독] 엔비디아, 삼성 HBM3e 12단 일부 설계변경 요구 (06.17.월)

★ 17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엔비디아가 현존하는 HBM 최신 제품인 삼성 HBM3e 12단 제품에 대한 설계변경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삼성 측은 엔비디아 요구의 설계 변경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거래 간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엔비디아의 삼성전자 HBM3e 12단 퀄 테스트 반려 후 설계변경 요구에 삼성 측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삼성은 결국 설계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삼성 측이 엔비디아의 설계 변경을 즉각 수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성능 저하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 06.18.화 뉴스 페이지 사라짐

 

[삼성전자]

“3나노 고객 확보 비상”… 삼성 파운드리, 수율·전력효율 문제로 고전 (06.17.월)

★ 올해 글로벌 팹리스(반도체설계)·IT 기업들이 3나노를 주력 공정으로 채택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대다수 기업들이 TSMC에 물량을 맡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가 더 벌어질 전망이다. 엔비디아, AMD, 인텔, 퀄컴, 미디어텍, 애플, 구글 등 7곳의 기업이 TSMC 3나노 공정을 우선 도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차세대 칩 물량 유치를 위해 오랜 기간 공들여왔던 구글, 퀄컴이 저울질 끝에 TSMC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삼성 파운드리 3나노 공정의 가장 큰 문제로 저조한 수율과 전력효율성을 꼽고 있다. 

 

[효성중공업]

상상인증권,"효성중공업, 83조원 시장 찾아온다 38.9% 상승여력 존재" (06.17.월)

 ★상상인증권은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미국 법인 가동의 완전 정상화 암시와 업황 장기화에 대한 확신이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 52만원을 제시했다. 김광식 상상인 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국내 변압기 업체의 설비투자(CAPEX) 발표"를 언급하며 "발표된 규모는 1,000억원(한국 창원공장 330억, 멤피스공장 669억원)으로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현재 기준 40% 증가시킬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HICO 공장에 투자 비중을 높여 생산능력(CAPA)를 현재 기준 대비 2배까지 늘릴 것으로 발표했다"며 "현재 HICO 공장의 CAPA는 2-2.5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며, 증설된 CAPA는 한국에서 25년말, 미국 HICO는 26년말 정상가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추측한다"고 분석했다.

 

[현대로템]

현대로템, 우즈벡에 K-고속철 사상 첫 수출 (06.16.일)

★ 국산 고속철도차량이 사상 처음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민관 합동으로 우즈베키스탄(우즈벡) 철도청(UTY)이 발주한 2700억원 규모의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공급 및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산 고속차량의 역사적인 첫 해외 진출이 성사된 데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 외교와 전폭적인 지원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고속차량 연구개발부터 함께 해 온 국내 128개 부품협력업체들과의 지속가능한 철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삼천당제약]

삼천당제약, 경구용 GLP-1 임상 계약 체결 (06.17.월) 

★ 삼천당제약은 지난 15일 경구용 GLP-1(세마글루타이드) 임상을 위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CRO(임상시험수탁기관)업체와 임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 제품은 일반인들에게 비만 및 당뇨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오젬픽 및 위고비(이상 주사제)’ 및 ‘리벨서스(경구제)’ 중 경구제 제품이다.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전세계적으로 연간 60조원 이상 판매되는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이어 “삼천당제약은 임상를 시작으로 지역(국가)별 품목허가 취득을 위한 등록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며 “지난 미국 텀싯(Term Sheet) 체결에 이어 다른 지역도 공급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 IRB(기관윤리심의위원회) 임상 일정이 확인된 것은 임상 시험이 IRB에 의해 승인되었음을 의미. IRB 임상 일정이 호가인되었다는 것은 임상 시험 신청이 완료되었고, 곧 임상 시험이 시작될 수 있음을 의미.

→ 참고자료 : [블로그 자료] 삼천당제약 금일 뉴스 기사 및 공시 해석 (작성자 : 잘살자) 

 

 


 

□ 부동산

[분양]

역대급 분양가에도 "20억 그냥 번다"…로또 아파트 '들썩' (06.17.월)

★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의 일반분양가가 3.3㎡당 6737만원으로 정해졌다. 지난해 12월 청약을 받은 잠원동 메이플자이(3.3㎡당 6705만원)를 넘어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이후 역대 최고 분양가다. 조합 측은 다음달 중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용 84㎡의 경우 일반분양가는 20억원 중반대로 예상된다. 단지 북쪽에 인접한 래미안 원베일리 같은 평수가 4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20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총 292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오는 만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공급]

“주택 공급부족 이대로 가면 내년·내후년 집값 급등 가능성” (06.17.월)

★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와 경기 회복 등에 따라 수도권에 이어 일자리가 많은 지방 광역시도 집값이 강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 인허가·착공이 급감한 상황이라 주택 공급 부족이 누적될 경우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집값 폭등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택공급활성화방안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을 내놨다. 작년과 올해 주택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집값 상승세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하지만 미분양이 쌓은 지방은 집값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주택 매매 및 전세가격이 서울과 지방 간 양극화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됐다. 문제는 서울 및 수도권의 집값 상승세가 주택 공급 부족 상황과 맞물려 2025~26년 집값 폭등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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