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0619 수요일

곱쌤

2024.06.19

 

□ 주요 뉴스

[정책/가상화폐]

 '가상자산과 신설' 금융위 직제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25일 시행 (06.18.화)

★ 가상자산(암호화폐)과 신설을 담은 금융위원회 직제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국무회의에서 '금융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이 의결됐다. 직제 개정안을 반영한 시행규칙 개정안은 오는 25일 공포 및 시행될 예정이다. 가상자산과는 가상자산 시장질서 확립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관리·감독 업무를 담당하며 시세조종, 부정거래, 미공개정보이용 등의 가상자산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와 과징금 부과, 형사고발 등의 제재 업무를 수행하게된다. 금융정보분석원(FIU) 제도운영기획관과 가상자산검사과는 가상자산사업자 자금세탁 방지의무 관련 업무를 위해 내년 말까지 존속기간을 연장한다. 

 

[국내정치]

[단독] 민주당, 전방위 증세 꺼내나..."법인세 올리고 횡재세 신설 검토" (06.18.화)

 ★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상속세 부담 완화와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 감세 기조와 정반대 방향인 ‘전방위 증세’ 카드를 꺼내 들 태세다. 법인세는 올리고 '횡재세'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추가로 '새로운 세원'도 발굴할 계획이다. 역대급 세수 결손 사태를 따지기 위해 ‘재정청문회’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해 내수 소비 진작을 꾀하겠다고 했다. 

 

[국제정세]

대만해협에 떠오른 中 핵잠수함…대만 "상황 파악하고 있다" (06.18.화)

 ★ 중국 핵잠수함이 대만해협에 떠오른 사진들이 18일 온라인에 퍼지자 대만 당국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언론들은 날이 밝아올 무렵 대만 서해안에서 약 200㎞ 떨어진 대만해협에서 한 대만 어선이 촬영한 중국 핵잠수함 사진을 이날 보도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대체로 얕은 대만해협에서 수심이 깊어지는 남서부 해안의 전략적 수역은 잠수함에 매복 장소를 제공해 중국·대만·미국군에 핫스팟(열점)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국제정세]

中, EU산 돼지고기 반덤핑 조사…전기차 관세 인상에 보복 (06.17.월)

 ★ 중국이 유럽연합(EU)산 돈육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EU가 12일(현지 시간)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38.1%까지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 성격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을 통해 “원산지가 EU인 수입 돼지고기와 돼지 부산물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6일 중국축목업협회가 제출한 조사 신청서에 따른 것으로 신선·냉동 등 돼지고기 분쇄육을 비롯해 말리거나 훈연한 제품, 내장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중국이 유럽 국가로부터 수입한 돈육 제품은 총 13억4500만 톤으로 33억 달러(약 4조6천억 원)어치다. 조사는 17일부터 1년 동안 진행되며 6개월 더 연장할 수 있다고 상무부는 전했다. 

 

[반도체]

日 키오시아, 18개월 만에 감산 마침표…'낸드의 봄' 왔나 (06.19.수)

★ 올해 1분기 매출 기준 낸드플래시 세계 3위인 일본 키오시아가 18개월 만에 감산을 종료하고 가동률을 100%로 올렸다. 낸드플래시 시장이 불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자 선제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섣부른 생산량 확대란 지적도 나온다. 주요 수요처인 스마트폰과 PC 시장이 살아나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하면 ‘공급 과잉’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장 1, 2위 업체는 회복세가 뚜렷한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을 늘리며 신중하게 대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찾아가는 충전·배터리 구독…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유망 모델은? (06.18.화)

★ 전기차 이동형 충전 서비스와 배터리 구독 등이 전기차 시장 소비 위축 시기를 돌파할 사업 모델로 꼽혔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협회는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분야는 전기차·배터리와 함께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SNE리서치는 2030년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5901만대, 사용후 배터리 발생량은 338GWh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차전지/전고체]

日 TDK, 에너지밀도 100배 높인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 (06.18.화)

일본 전자부품 업체 TDK가 에너지밀도를 100배 개선한 소형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를 개발했다. TDK에 따르면 소재는 산화물계 고체전해질과 리튬합금 음극을 사용해 현재 TDK가 생산하는 초소형 전고체 배터리인 세라차지(CeraCharge) 보다 약 100배 높은 1000Wh/L의 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회사는 신소재가 산화물 기반 고체전해질을 사용해 안전성이 높고, 더 작은 크기와 더 높은 정전 용량으로 장치의 크기를 줄이고 작동 시간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TDK는 이 배터리가 무선 이어폰, 보청기,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 활용돼 기존 코인셀 배터리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요소수]

中, 또 돌연 '요소 수출' 중단…"가격급등 속 中공급 보장 차원" (06.18.화)

★ 작년 말부터 올해 4월 중순까지 요소 수출을 중단했던 중국이 두 달가량 지난 이달 들어 돌연 다시 수출길을 막았다. 18일 중국화학비료업계 온라인 플랫폼인 중국화학비료망을 보면 업계 분석가 탄쥔잉은 지난 15일 올린 글에서 "소식에 따르면 최근 요소 수출이 임시로 잠정 중단됐고, 국내 시장 공급 압박이 더해진 데다 공급 보장·가격 안정 정책이 있어 요소 수출은 단기간 안에 풀릴 조짐이 있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외교소식통은 연합뉴스에 "중국에서 4월 중순부터 요소 가격이 15%가량 급등해 수급 안정 차원에서 지난주부터 업체들이 요소 수출을 중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산업용 요소를 주로 수입해온 한국은 올해 들어 베트남·카타르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해 중국 업체들의 갑작스러운 수출 중단에도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기업 뉴스

[엔비디아]

엔비디아 시총 1위 등극…S&P500·나스닥 최고치 또 경신 (06.19.수)

★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을 단숨에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로 등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3.51% 오른 135.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3350억달러로 불어나, 마이크로소프트(MS)(3조3170억달러)와 애플(3조2850억달러)을 단숨에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다. 이날 MS 주가는 0.45% 내렸고, 애플 주가는 1.1% 하락세를 보였다. 월가는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로젠블라트 증권의 애널리스트 한스 모세만은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종전 140달러에서 200달러로 올렸다. 이는 월스트리트에서 지금까지 나온 최고치다. 모세만은 “향후 10년간 전체 매출 구성 측면에서 소프트웨어 측면이 현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지속 가능성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상향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

"아이폰17, 신형 아이패드 프로처럼 두께 얇아진다" (06.17.월)

★ 애플이 내년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에 맞춰 훨씬 더 얇은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2025년 아이폰17 라인업에 맞춰 훨씬 더 얇은 휴대폰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또, 애플은 맥북 프로와 애플워치도 더 얇게 만들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한 달 전 홍콩 하이통 인터내셔널 테크리서치 제프 푸 분석가는 2025년에 ‘아이폰 슬림’ 모델이 아이폰16 플러스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 슬림 모델은 더 얇은 디자인에 6.6인치 디스플레이, 아이폰17 프로 맥스보다 더 높은 가격을 갖출 것으로 예상됐다. 

 

[테슬라]

"테슬라, 中 상하이서 주행보조 FSD 시험 승인"…주가 장중 5%↑(06.18.화)

★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FSD(Full Self-Driving)를 테스트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블룸버그 소식통은 중국 항저우시도 테슬라의 FSD 테스트를 승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FSD 출시를 통해 최근 부진한 중국 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할 기회를 얻는 한편, 중국에서 수집한 방대한 주행 데이터로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향한 FSD 개발에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참고자료 (삼성 모빌리티 임은영)

 

[테크윙]

테크윙, HBM 전용 검사장비 출고 임박 (06.18.화)

 ★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핸들러 세계 1위 기업(점유율 기준) 테크윙이 HBM(고대역폭메모리) 검사 장비 '큐브 프로브(Cube Probe)'를 고객사에 입고한다. 현재 HBM을 제조하는 주요 메이커 3사(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와 구체적인 장비 스펙을 협의하고 있으며, 3분기 최종 퀄(품질인증)을 획득하고, 정식 PO(구매주문)를 받아 입고할 전망이다. 양산 단계에 진입하면 HBM 전용 검사장비로서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검사장비의 존재근거는 공정 상에서 양품 수율을 선제적으로 잡아내는 것인데, 고객사와의 수율 테스트에서 일정 수준의 수율을 확보했다는 전언이다.

 

[LG에너지솔루션]

가격 이견에…LG엔솔 조단위 블록딜 중단 결정 [시그널] (06.18.화)

★ LG화학이 다음달 시행되는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사전공시의무제도 도입을 앞두고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매각을 추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가격 등을 놓고 투자자와의 이견이 발생한 데다 배터리 분야에서 다른 국내 기업도 블록딜에 나서면서 시기가 좋지 않다는 판단에 관련 시도를 접었다.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등의 투자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고 해외 투자은행(IB)들도 대규모 거래를 주관하기 위해 LG화학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어 블록딜 불씨는 아직 남아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SK이노베이션/SK온]

[단독] SK온 美 공장서 현대차 '아이오닉' 배터리 만든다 (06.18.화)

 ★ SK온은 9월 말부터 미국 조지아주 2공장에서 현대차에 공급할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다. 해당 공장에서는 미국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배터리를 공급해왔는데 현재 라인 중 일부를 현대차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개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라인은 앞으로 3개월 내 개조를 마친 뒤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한다. 북미 전기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현대차 전략에 따라 현지 배터리 공급능력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가동 시점을 내년 1분기에서 올해 10월로 앞당기는 등 속도를 내면서다. 이곳에선 현대차의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향후 기아·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의 6개 전기차가 생산된다. 연간 생산량은 최대 50만 대에 달한다.  

 

[삼양식품]

삼양식품, ‘불닭 리콜’ 덴마크에 반박 의견 제출키로…“캡사이신 함량 잘못 계산” (06.18.화)

 ★ 덴마크 식품 당국이 삼양식품의 글로벌 인기 라면 제품 ‘불닭’ 시리즈 중 일부 제품을 지나치게 맵다는 이유로 리콜한 가운데, 덴마크 당국이 리콜 대상이 된 제품 3종의 캡사이신 함량을 계산할 때 액상 스프 중량이 아닌 면을 포함한 완제품을 기준으로 계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면에는 캡사이신이 들어있지 않아 완제품 중량이 아닌 액상스프 기준으로 캡사이신 함량을 측정해야 하는데 면을 포함해 계산했다는 게 삼양식품 입장이다. 삼양식품은 이와 관련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해당 제품에 들어있는 캡사이신 함량을 검사하고 있다. 최종 결과가 덴마크 당국에 의견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캡사이신 기준치가 별도로 있지는 않다. 삼양식품은 이와 관련 국내 식약처와 캡사이신 함량을 검사 중이다. 

 

[삼양식품]

"올해 230% 폭등" 삼양식품 창업주 막내딸, 주식 전량 매도 (06.18.화)

★ 삼양식품 오너 일가인 전세경씨가 본인 소유 삼양식품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삼양식품은 전세경씨가 지난달 24일 삼양식품 소유 주식 전량인 1만45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전씨의 지분율은 종전 0.19%에서 0%로 줄었다. 처분 단가는 주당 50만2586원으로 환산하면 72억8749만원이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올해 삼양식품은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장 마감 기준으로 삼양식품 주가는 71만2000원으로 지난해 말(21만6000원) 대비 230% 가까이 올랐다. 

 

[이오플로우]

[단독] 이오플로우, 인슐렛 미국 소송서 승기 잡았다…美 항소법원 판결문 살펴보니 (06.18.화)

★ 국내 당뇨병 웨어러블 전문기업인 이오플로우의 숨통이 트였다.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인 ‘이오패치’의 전 세계 판매길이 완전히 열리게 되면서다. 지난 5월 미국 항소법원은 인슐린 펌프 시장 독점기업인 ‘인슐렛(Insulet)’이 제기한 이오패치의 전 세계 판매 금지 1차 가처분 결정에 대한 집행 정지를 내렸는데, 이번에는 아예 가처분 결정을 취소했다. 18일 이오플로우 주가는 상한가(전일 대비 30% 상승)로 치솟았다. 인슐렛의 손을 들어준 사유인 △이오플로우의 인슐렛 기밀문서 보관 가능성 △인슐렛 전 직원 4명의 이직 △메드트로닉과의 인수합병에 따른 피해 등에 대해 항소법원은 “모두 영향이 없고 추상적”이라고 밝혔다. 

 

[뷰노]

[단독] 뷰노, '빅5' 뚫었다…삼성서울병원서 비급여 처방 시작 (06.18.화)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의 AI 기반 심정지 예측 솔루션인 '뷰노메드 딥카스'가 삼성서울병원에 진입, 비급여 처방(청구)을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빅5 병원'이 기술력을 인정하며 매출 증가세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입원 환자의 호흡·혈압·맥박·체온 등 4가지 활력징후 데이터를 분석해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을 예측하는 AI 의료기기다. 전자의무기록(EMR)을 갖춘 모든 병원에서 사용 가능한데, 삼성서울병원 포함해 상급종합병원 17곳 등 총 92곳의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17일 기준). 비급여 사용을 기점으로 뷰노의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뷰노의 지난 1분기 매출(연결기준)은 55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7억8000만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전분기(49억원)보다는 12%가량 올랐다. 뷰노는 지난해 1분기 이후 매 분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알리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안한다” (06.18.화)

★ 최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유력 인수 후보로 떠올랐던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인수 가능성을 부정했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국내 유통 기업과 인수합병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설과 관련 해당 인수합병 논의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강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국내 판매자 및 한국 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입장은 최근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슈퍼마켓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을 추진하면서 유력 후보로 알리가 거론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중국 알리 본사에서 홈플러스 본사를 방문했다는 설부터 MBK파트너스가 중국 알리 본사를 찾았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다만 알리익스프레스의 이번 입장을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알리 매각설은 해프닝으로 그칠 전망이다. MBK파트너스 입장에서는 새로운 매수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평가다.

 

 


 

□ 부동산

[정책]

종부세 폐지 확정 시 도·시군 재정 직격탄 (06.18.화)

★ 지난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대폭 감면되면서 강원도가 정부로부터 받은 부동산교부세액이 2022년 대비 2000억원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 수입 감소로 지자체에 나눠줄 세입이 이미 줄어든 상황에서 당정이 밝힌 종부세 폐지 계획이 현실화하면 가뜩이나 어려운 강원도를 비롯한 비수도권 지자체 재정이 직격탄을 맞게 돼 수도권 부동산 활성화를 위한 ’지방 역차별’이라는 반발이 일고 있다.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전국 재정자립도는 43.31%로 집계된 가운데 강원도의 재정자립도는 25.22%로 전국 평균에 한참 못미친다. 강원도 재정자립도는 전북(23.51%), 전남(24.4%)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하위 3위에 그치고 있다. 이 같은 국면에서 종부세 폐지가 최종 확정, 지방세인 재산세로 통폐합 되면 수도권과 지방의 세수 격차는 더욱 심화된다. 종부세가 폐지되면 서울은 2조2741억원 세수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 반면, 강원도를 비롯한 비수도권은 세수 규모 자체가 줄어들게 된다. 

 

[정책]

 국토부 “실거주 의무 주택, ‘부부 공동명의’ 변경 가능” (06.18.화)

★ 국토부 관계자는 실거주 의무 주택의 부부 공동명의 변경을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를 3년 유예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 주택법은 지난 3월 19일부터 시행됐다. 문제는 개정법 제57조 제2항에 거주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면 주택을 양도할 수 없다고 하면서 생겼다. 이때 양도는 매매·증여나 그밖에 권리 변동을 수반하는 모든 행위를 포함한다고 규정(상속은 제외)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실거주 의무 유예 기간 중 아파트 소유권을 부부 공동명의로 전환하는 것도 ‘권리 변동’으로 판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소유권을 부부 공동명의로 전환하면 명의 변경으로 잔금을 마련하려는 예비 입주자에게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긴다. 아파트에 입주해 실거주 기간을 다 채워야 부부 공동명의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약 당첨자들은 분양권을 받은 상황에서 부부 공동명의로 전환하는 경우가 잦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부부 합산 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단독 명의로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보다 한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공동명의로 부동산을 취득하면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고, 종합부동산세 공제에도 유리한 기준이 적용된다.

 

[임대차/서울]

서울 아파트 전·월세 매물 20% 증발…"규제가 전셋값 부추겨" (06.19.수)

★ 최근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이 ‘매물 품귀’에 시달리고 있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월세 매물은 1년 새 20.6%(5만6073→4만4542건, 17일 기준) 줄었다.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도 지난해 2만4564가구에 이어 올해 1만7574가구(예정 물량 포함)로 연간 적정 수요(4만6000여 가구·아실 분석)를 크게 밑돈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적은 아파트 임대차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지속하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년 넘게 상승하고 있다. 

 

[실거래]

★ 수도권 아파트 주요실거래 <작성자 : 아파트투미> (06.18.화) 

 

 

삼양식품 -2.3%
테크윙 -4.5%
SK이노베이션 -0.2%
이오플로우 -3.1%
뷰노 +0.8%
LG에너지솔루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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