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0703 수요일
곱쌤
2024.07.03
□ 주요 뉴스
[국내증시/코스닥]
[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매도에 2%대 급락…830선 깨져 (07.02.화)
★ 이날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84% 하락한 데 비해 코스닥 지수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주력 종목의 차익실현 및 실적시즌 임박 시점에서 대형주로의 수급 로테이션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통상 실적시즌 초반부에는 대형주들로 수급 로테이션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전일 발표된 한국 수출이나 미국 ISM 제조업 신규주문이 양호했던 만큼 다가오는 대형주 실적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수급 악재의 성격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국내증시/금투세]
“금투세, 정책 일관성 감안 예정대로 시행해야” (07.01.월)
★ 정책 일관성 등을 감안하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당초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국회예산정책처(예정처)의 권고가 나왔다. 예정처는 자본시장 규모의 성장세 등을 감안할 때 금투세의 연기·폐지가 증권시장의 선진화를 위한 본질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예정처는 “금투세는 2020년 말 국회에서 도입하는 것으로 합의한 내용으로, 이를 수년간 연기 또는 전면 철회할 경우 정책 일관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어려워질 우려가 있고 투자자 및 금융시장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내증시/금투세]
[금투세 논란] 지금 여의도선 "금투세 받고 배당은 분리과세" (06.26.금)
★ 정부·여당과 개인투자자들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는 금투세를 예정대로 시행하는 대신 배당소득은 분리과세하자는 쪽으로 중의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회에서 여야가 금투세 시행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대신 배당소득을 분리 과세하자는 쪽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증권가 역시 현실적으로 금투세 폐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배당소득 분리 과세라는 당근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정부도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부자 감세' 논란에 고심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만 금투세를 내고 대주주는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까지 줄어들기 때문이다.
□ 기업 뉴스
테슬라, 2분기 판매량 발표 앞두고 급등…"로보택시에 관심 집중" (07.02.화)
★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2분기 차량 인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6% 이상 급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1월 1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오는 2일 올 지난 2분기 인도량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평균 추정치는 43만6000대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실제 인도 실적은 월가 예상치보다 더 낮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지난주 RBC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중국과 유럽에서 테슬라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및 등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도량이 컨센선스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 2분기 차량인도 44만대 예상치 상회…주가 10% 급등(종합2보) (07.03.수)
★ 테슬라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4∼6월) 차량 인도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다. 1분기 인도량(38만6천810대)보다는 14.8% 늘었고, 시장분석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전문가 예상치(43만8천19대)도 상회했다. 아울러 테슬라는 2분기에 9.4GWh의 에너지 저장기기 제품을 배포했으며, 이는 분기별 실적으로 역대 최고치라고 밝혔다.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2분기는 테슬라에 엄청난 실적 회복"이라며 "테슬라는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인력을 10∼15% 감축했다. 성장 이야기가 다시 나오면서 앞으로 더 좋은 날들이 올 것 같다"고 썼다.
[LG에너지솔루션]
LG엔솔, LFP 시장 뚫었다…르노와 '전기차 59만대' 분량 계약 (07.02.화)
★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첫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르노의 전기차 부문 '암페어(Ampere)'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노 본사에서 전기차용 파우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기간은 2025년 말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이다. 전체 공급 규모는 약 39GWh(기가와트시)다. 이는 순수 전기차 약 59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르노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탑재된다. 국내 배터리 기업 중 차량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인사이드 스토리]한화의 미국 조선소 인수는 약일까? 독일까? (07.02.화)
★ 미 해군 정보국(ONI)에 따르면 미국은 전 세계 상선의 1% 미만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미국의 233배에 달하는 선박 건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죠. 한화가 이번에 인수한 필리 조선소는 연평균 1.2척 정도 건조 가능하며, 주력 선종으로는 중형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3000TEU급 소형 컨테이너선, 관공선(병원선 등)이 있습니다. 이에 더해 미국 조선사들은 한국, 중국, 일본 대비 선박 건조 비용은 2~3배 비싸고, 납기는 2~3배 길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예를 들어 이지스함 같은 경우 한국에선 1조20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되는 반면 미국은 같은 사양을 건조하는데 3조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한화오션이 인수한 날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성 장관은 "한화의 필리 조선소 인수는 우리의 새로운 '해양 치국'의 판도를 뒤집는 중요한 사건"이라며 "그들(한화)이 미국 조선업의 경쟁 환경을 어떻게 바꿀지 알기에, 미국에 진출하는 첫 한국 조선 업체인 한화를 환영할 수 있어 너무 흥분된다. 한화가 마지막 한국 조선 업체가 아닐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LIG넥스원]
LIG넥스원, 증권가 투자의견 하향에 7%대 '급락' (07.02.화)
★ LIG넥스원이 증권가에서 나온 밸류에이션 우려에 주가가 장 초반 급락세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주가는 지난해 대량수주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과 해외 수주 및 고스트로보틱스 인수합병(M&A) 기대감에 상반기 68.6% 상승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주가 상승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증가했고 현재 주가가 목표주가를 상회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이어 "향후 추가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현재 시점에서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모멘텀과 그에 따른 실적추정치 상향 조정이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각각 2610억원, 3400억원으로 예상하며 기존 추정치를 각각 10%, 8% 하향 조정했다. 한편 2분기 영업이익은 5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해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 부동산
건설업계 vs 시멘트업계, 시멘트 가격 두고 줄다리기 ‘팽팽’ (07.02.화)
★ 건설업계가 저조한 건설업황을 고려해 시멘트업계에 시멘트 가격 인하를 요구했다. 하지만 시멘트업계는 시멘트 제조에 필요한 전기요금 인상이 예상되고, 건설사업 감소로 올해 시멘트 출고량이 줄어든 만큼 시멘트 가격을 내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건자회는 시공능력평가액 도급순위 40위 내 건설사들의 자재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들은 시멘트 제조 원가의 30%를 차지하는 유연탄 수급이 최근 안정을 찾은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건설사들은 건설 경기도 어려운데 현재 유연탄 시가에 맞도록 시멘트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시멘트 가격 인상 효과로 올해 국내 시멘트회사들의 1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된 만큼 건설업계 고통을 분담해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하지만 시멘트업계에서는 유연탄 가격 하락만으로 시멘트 가격을 내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반박했다. 향후 전기요금 인상 등의 비용 증가 요인이 대기 중인 데다 건설업황 부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시멘트 수요도 함께 줄어들고 있다는 입장이다.
[분양가/레미콘]
2년마다 배짱 운송거부… “레미콘 트럭 늘려야 해결” (07.03.수)
★ 레미콘 운송 기사들이 올해도 운반비 인상을 요구하며 무기한 운송 거부에 나섰다. 수도권 레미콘 기사들이 1일부터 운송을 중단하면서 2일 레미콘 업체 A사는 출하량이 97%가량 감소해 사실상 공장이 셧다운 상태에 들어갔다. 수도권 내 건설 현장들도 레미콘을 공급받지 못해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자기 소유 차량으로 레미콘 제조사와 공사장 사이를 운행하는 레미콘 기사는 노동조합법상 근로자가 아니라 단체행동을 할 수 없다. 그러나 기사들은 레미콘 운송이 중단되면 건설 현장이 멈추는 점을 악용해 2년마다 운반비를 올려달라며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다. 레미콘 업계는 이런 병폐를 끊으려면 정부가 레미콘 믹서트럭 총량을 제한한 ‘건설기계 수급조절제’를 풀어 젊은 운송 기사들이 새로 유입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는 영세한 레미콘 트럭 차주의 생계를 보호한다는 취지로 2009년부터 영업용 레미콘 믹서트럭의 신규 등록을 제한하고 있다. 신규 공급이 막히자 협상력이 높아진 레미콘운송노조가 운반비 인상을 요구하며 빈번하게 불법 파업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사전청약]
사전청약 피해 속출…이번엔 "7천만원 더 내라" (07.02.화)
★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고자 사전청약으로 공급된 단지들이 여전히 말썽입니다. 갑자기 사업이 취소되질 않나, 무사히 본청약으로 넘어가도 추가 분담금 수준의 분양가를 더 내라고 합니다. 제도는 폐지됐지만 사후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의 아파트 부지입니다. 지난 2022년 사전청약을 진행하고 최근 본청약 공고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내 집 마련을 꿈꾸던 당첨자들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년 전보다 분양가가 7천만원이나 치솟은 겁니다. 공사비 상승 등을 반영해 확정 분양가를 한꺼번에 끌어 올렸습니다. 인근의 새 아파트보다 비싸게 책정되면서 사전청약의 의미가 퇴색됐습니다. 정부는 사전청약의 부작용이 커지자 제도를 폐지했지만 아직 폭탄은 남아 있습니다. 이미 사전청약을 받은 단지들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공공 사전청약이 진행된 물량은 5만2천가구에 달하는데, 본청약으로 넘어간 곳은 5%에 그칩니다. 사전청약 피해가 속출하는데도 정부는 당첨자들의 청약통장만 살려주는 지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 기타자료
러시아권에 한국 화장품이 정말로 인기가 많다 (https://blog.naver.com/skel7800/223498444498)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인도 초코파이 K-푸드 날개를 달다! (https://blog.naver.com/pivotinve/223498614487)
[알테오젠]
<알테오젠>신규적응증 2상도 순항 (https://blog.naver.com/alteking/223498452673)
이노스페이스 보니 공모주 유동성도 바닥 (https://blog.naver.com/kinvestors/223498460872)
[국제정세/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