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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리] 20240809 금요일

곱쌤

2024.08.09

 

□ 주요 뉴스

[국내정치/금투세]

[단독] 민주당, 금투세 유예 확정 11월로 미룬다 (08.08.목)

★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결정을 11월 이후로 미뤘다. 8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은 금투세 시행에 대한 질서 있는 유예 결정을 오는 11월 정부 예산안 심사 때 확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민주당 중진의원은 알파경제에 “금투세는 예산 부수 법안이기 때문에 11월 예산안 심의 때 동시 검토 대상이 될 것으로 안다”면서 “금투세 유예 최종 확정 시기는 11월 이후로 미뤄졌다”고 말했다.

 

[국내정치/금투세]

한동훈 “금투세 ‘부자 감세’ 아냐…토론 다시 제안” (08.08.목)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더불어민주당에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관련 민생토론회 개최를 다시 제안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에서 본인들이 했던 토론 제의를 없애고 국민이 보기에 도망갔다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민주당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토론자로 금투세 문제에 대해 민생 토론하자는 말씀을 다시 제안 드린다”고 했다. 금투세 관련 토론회 공방은 임광현 민주당 의원이 지난 6일 한 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의 토론을 제안하면서 촉발됐다. 이에 한 대표가 “국민의힘은 격식이 아니라 민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실용정당”이라며 박 직무대행과의 공개 토론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직무대행은 사실상 거절의 뜻을 밝힌 상태다.

 

[국내정치/금투세]

진성준, 이재명 금투세 완화론에 "정밀한 검토·판단 아닌듯...토론 있을 것" (08.08.목)

★ 주식 투자자를 자처하는 누리꾼들로부터 댓글 공격을 받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은 확고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표 연임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금투세 완화를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정밀한 검토나 판단 때문에 하신 말씀은 아닌 것 같고, (전당대회 이후) 당내 토론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뉴욕증시]

침체 우려 크게 완화, 미증시 일제 급등…나스닥 3%↑(상보) (08.09.금)

★ 미국의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하는 등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크게 완화하면서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금리인 미국의 국채수익률도 올랐다.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급등해 4%를 상회했다. 이는 지난 주말 미국의 침체 우려를 불러일으킨 지난달 고용보고서 발표 이전으로 돌아간 것이다. 이날 미국증시가 급등함에 따라 지난 월요일 하락분을 거의 만회했다. 주간 기준으로 S&P500은 0.5%, 다우와 나스닥은 0.6% 하락에 그치고 있다. 

 

[전기차/2차전지]

[단독]"전기차 포비아 막아라"…정부, 이달 대책 발표 (08.08.목)

★ 정부가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확산을 막기 위한 행동에 나선다.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전기차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한 종합 대책을 조기에 마련해 내놓을 계획이다. 환경부 고위 관계자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를 계기로 배터리 후속 관리 방안까지 포함한 광범위한 전기차 화재 대책 방안 필요성이 커졌다”고 했다. 앞서 환경부와 업계 중심으로 구성된 민·관 TF(태스크포스)는 지난 6월부터 ‘전기차 충전소 안전관리 방안’을 수립하고자 머리를 맞대왔는데, 이를 앞당기겠다는 얘기다.

 

[보건/바이오]

WHO, 엠폭스 확산에 보건비상사태 재선언 검토 (08.08.목)

★ 국제 보건규약 긴급 위원회는 특정 질병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선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해야 하는지를 판단하고 사무총장에게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PHEIC가 선언되면 WHO는 질병 억제를 위한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엠폭스는 2022년 10월 PHEIC가 선언됐다가 10개월 만인 지난해 5월 해제됐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엠폭스가 확인된 아프리카 국가는 10개가 넘는다. 특히 콩고의 경우 엠폭스 사망자의 96%를 차지할 정도다. 엠폭스 감염 사례는 전년 대비 160%, 사망자는 19% 급증했다.

 

[암호화폐]

도널드 트럼프 아들들, 암호화폐와 디파이(DeFi) 관련 대형 발표 암시 (08.0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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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뉴스

[TSMC]

“TSMC, 주문 꽉 차 3나노·5나노 가격 8% 인상” (08.08.목)

★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0억분의 1m)와 5㎚ 공정 주문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TSMC가 두 공정 제품 가격을 각각 8% 인상하고 나섰다. 한 소식통은 “내년에도 수요가 공급을 앞지를 것”이라며 “주문이 강력해 이미 업계에선 가격 인상을 받아들일 분위기가 조성돼 있었다”고 전했다. 다른 소식통도 “현재 TSMC 생산 시설을 100% 가동하고 있음에도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고객사들이 TSMC를 대체할 공급선을 찾을 수 없어 TSMC의 가격 인상 단행에 동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TSMC의 큰손 고객인 엔비디아는 TSMC의 가격 인상 정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두산]

두산, 정정신고에도 "합병비율 그대로"…개미들 '부글부글' (08.07.수)

★ 두산그룹이 논란의 중심에 있는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합병비율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가겠다고 강행한 뒤 주가는 오르고 있지만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전날 장 마감 후 합병과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관련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4일 금감원이 정정을 요구한 지 2주 만이다. 논란이 된 합병비율은 그대로 유지했다. 관건은 금감원이 또 다시 정정을 요구할지 여부다. 두산에너빌리티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다음달 주주총회에 상정될 분할 합병, 주식 교환 안건에 대해 어떤 결정을 할지도 관심이다.

 

[두산]

이복현 "두산에 계속 정정요구…당국내 합의" (08.08.목)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합병에 대해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계속 반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금감원 뿐아니라 당국간 합의된 것으로 금융위원회 등 정부 공식 의견임을 시사했습니다. 이 원장이 작심하고 언급한 만큼 두산 측이 합병비율을 그대로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조금이라도 부족함이 있다면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속적으로 정정 요구를 하겠다는 것이 저와 우리 감독원의 입장이고 당국 내에서도 어느 정도 합의가 있는 상황입니다.]

 

[한온시스템]

한온시스템 M&A 물 건너 가나…내외부 악재 ‘첩첩산중’ (08.08.목)

★ 9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보이던 한국타이어의 한온시스템 인수가 내·외부적인 악재들로 인해 미궁 속으로 빠지는 분위기다. 주가 급락 등 자산시장에 불어 닥친 리스크에 노조의 협상 저지, 영업이익 급감, 한온시스템의 우발채무, 한국타이어 이사진의 반대 등 부정적 요인들이 겹치면서다. 증권 업계는 한온시스템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750억원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435억원)보다 48.1% 감소한 수치다. 빚이 많은 점도 부담이다. 한온시스템의 연결재무재표 기준 부채 비율은 지난해 268.5%였다. 2021년 말(268.5%), 2022년 말(283.9%)에 이어 위험 수준으로 지적받는 200%를 넘겼다. 이를 근거로 노무라·대신·DB금융투자·미래에셋·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는 한온시스템 목표주가를 MOU 당시(주당 6500원)에 한참 못 미친 3000~5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중엔시에스]

한중엔시에스, 전기차 폭발화재 공포확산…국내 유일 수냉식 ESS 냉각시스템 수혜↑ (08.08.목)

★ 한중엔시에스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타고 있다. 배터리 온도가 급격히 치솟는 '열 폭주' 현상에 대응하는 기술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냉식 ESS 냉각시스템을 상용화시킨 한중엔시에스가 주목을 받고 있어서다. 한중엔시에스는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부품인 냉각기(Chiller), 냉각 플레이트(Cooling Plate), 냉난방공조(HVAC) 등을 양산해 삼성SDI에 공급하고 있다. 모듈 온도는 34℃까지만 상승하고 화재 대비에 유리하며, 사이클당 소모 전력량도 165kWh로 경제적이다. 

 

 


 

□ 부동산

[정책]

서울 그린벨트 풀어 8만 가구 공급 (08.09.금)

★ 정부가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대규모로 풀어 내년까지 수도권에 8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조성한다. 서울 아파트 공급에 핵심 역할을 하는 재건축·재개발은 특례법을 제정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전세 시장 안정을 위해 서울에서 새로 짓는 빌라는 일정 기간 공공이 모두 사들여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정책]

서울 그린벨트 해제? "오늘 풀어도 10년 뒤 얘기, 집값 잡겠나" (08.09.금)

★ 전문가들이 내놓은 ‘8·8 주택공급 대책’ 평가를 요약하면 이렇다. 서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 대부분 중장기 대책이라 당장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오늘 당장 그린벨트를 해제해도 입주까지 넉넉잡아 10년은 걸리는데 수요자에게 ‘매매를 참아달라’고 한들 통하겠냐는 얘기다. 국토부는 2029년까지 서울에서만 13만 호가 조기에 착공하도록 정비사업 절차를 단축한다는 입장이지만 실제로 달성 가능할지 장담하기 어렵다. 절차를 아무리 단축한들 수익성이 낮다면 공급이 늘어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정부가 억지로 공사비를 낮출 수도 없는 노릇이다.

 

 


 

□ 기타자료

[펩트론]

[펩트론] 노보 노디스크 기존 1개월 제형 개발 중단, 다른 기술로 시도할 계획 (08.08.목)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2Q24 역대 분기 최대 실적 기록! (08.08.목)

 

[부동산/정책]

이번 정부 공급 대책의 문제점 (08.08.목)

 

두산 -0.6%
한온시스템 +4.2%
펩트론 -2.6%
한중엔시에스 -4.1%
두산밥캣 +1.2%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1.8%
두산로보틱스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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