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0813 화요일

곱쌤

2024.08.13

 

□ 주요 뉴스

[국내증시]

김병환 금융위원장 "금투세 폐지, 국회 논의 적극 지원...상장사는 밸류업 참여하길" (08.12.월)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적극 논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에 있어 금투세 폐지 등 세제지원을 핵심 요소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금융위가 논의중인 세법 개정안에는 ▲금투세 폐지 ▲밸류업 공시+주주환원 확대 기업의 주주환원 증가금액의 5% 법인세 세액공제 ▲법인세 혜택 기업의 주주환원 증가금액에 비례해 배당소득 저율 분리과세 ▲밸류업 공시+5년간 당기순이익 대비 주주환원액 비율이 업종별 평균의 120% 이상 기업 대상 기업상속공제 대상·한도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국내증시]

진성준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돼야”…개미투자자보호법 한목소리 (08.12.월)

★ “기업지배구조 개선 없는 대주주 특혜 몰아주기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입니다. 후천적 기업지배구조 개선해 저평가된 우리 자본시장을 바로잡고 ‘코리아 프리미엄’이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개미투자자보호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진성준 의원은 “지난 7월 25일 발표한 세법개정안도 법인세와 배당소득세 감면, 과세특례 등의 특혜감세를 담아냈다”며 “실상은 99% 개미투자자들에겐 혜택이 없고, 상위 1%만 챙긴 부자 감세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의 밸류업 프로젝트에 소액주주를 보호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개선책을 찾아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국제정세/미국]

밴스, 트럼프 연준 '독립성 축소' 제안 지지…"통화 정책, 근본적으로 정치적" (08.12.월)

★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밴스 연방 상원의원은 대통령이 통화 정책을 더 많이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제안에 장점이 있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준 기준금리 결정 등과 관련해 대통령이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지난 8일 플로리다주의 개인 리조트 마러라고 자택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최소한 거기(연준)서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많은 사례에서 내가 연준 사람들이나 의장보다 더 나은 직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연준이 금리를 결정할 때 정치적 간섭을 용인해야 한다는 의미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연준의 '독립성 보장'을 주장해 차별화에 나서기도 했다.

 

[국제정세/일본]

日 "지각 변동 없어...15일 난카이 지진 정보 해제" (08.11.일)

★ 일본 기상청은 지난 8일 규슈 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 이후 지각 뒤틀림 관측 지점 3곳에서 특별한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향후 지각에 큰 변화가 없을 경우 오는 15일 오후 5시에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를 해제할 방침입니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지난 8일 지진을 계기로 대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기존 0.1%에서 0.4% 정도로 높아졌다고 판단해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를 2019년 운용 이후 처음으로 발표했습니다.

 

[국제정세/중국]

신재생·원자력 늘리고 전기차 확대…中 녹색전환 가속화 (08.12.월)

★ 중국이 2030년대를 목표로 구체적인 녹색·저탄소 계획을 발표했다. 석탄 화력 발전의 비중을 늘리고 풍력·태양광이나 원자력 발전 같은 ‘청정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2030년까지 비화석 에너지 소비 비율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환경보호 산업을 15조위안(약 2855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도 내놨다.

 

[AI]

AI 거품론에도 빅테크 “투자 늘릴 것”… AI 규제 겹쳐 산 넘어 산 (08.12.월)

★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미국 빅테크 주가가 고점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진 채 요동치는 모습이다. 막대한 투자금 대비 이렇다 할 성장을 보이지 못한 빅테크들은 그럼에도 AI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고 있지만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AI 규제법이 발효되거나 발의되는 등 AI 산업 전망은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는 평가다. 빅테크들은 AI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지난달 31일 실적 발표에서 “지금은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필요 이상의 AI 역량을 키우는 게 낫다”며 AI 인프라 투자 규모가 올해 4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봤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역시 “기술 분야에서 이런 전환기를 겪을 땐 과소 투자의 위험이 과잉 투자의 위험보다 훨씬 크다”고 밝혔다. 실제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 MS·아마존·메타·알파벳의 AI 관련 투자는 총 106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증가했다. 향후 5년 내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에 투입될 자금은 최대 1조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반도체]

한국→대만 메모리 반도체 수출 225% 급증…HBM 공급 영향 (08.12.월)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한국이 대만에 수출한 메모리 반도체는 42억6천만달러 규모로 작년 동기보다 225.7% 뛰었다. 대(對)대만 메모리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같은 기간 한국의 전체 메모리 반도체 수출 증가율(88.7%)를 크게 웃돈다. 2010년대 들어 한국의 대만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연간 10억∼40억달러대를 유지해왔다. 최근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으로 80억달러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AI 산업 발전에 따른 반도체 공급망 변화로 올해 들어 급격하게 대만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IRA]

시장침체·느릿한 지원···美 IRA 사업 잇단 지연·중단 사태 (08.12.월)

★ 4000억 달러가 넘는 미국 정부의 파격적인 세액 공제와 보조금 혜택이 적용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적용 사업 중 115조원에 이르는 프로젝트가 경기 여건 악화 등으로 중단되거나 투자 시점을 연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 조사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의 IRA 적용을 받는 제조업 투자 프로젝트의 40%가 연기되거나 중단된 상태다. FT는 1억 달러가 넘는 프로젝트 가운데 총 840억 달러(115조원) 규모의 프로젝트에서 최소 수 개월에서 수 년 간 사업 지연 및 무기한 중단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이 같은 지연 사례가 경기 변동 상황과 별개로 정책 자체의 문제로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기업 뉴스

[애플]

“애플 스마트 글래스 내년 공개…‘비전 프로’의 후속작” (08.11.일)

★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여전히 ‘스마트 글래스’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라며 “애초 지난해 공개하기로 했던 제품을 2025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애플 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뉴스레터를 통해 이같이 보도하고 “애플 비전 그룹은 올해 초부터 혼합형 헤드셋인 ‘비전 프로’ 후속작으로 몇 가지 제품을 계속 실험 중”이라며 그 가운데 하나로 스마트 글래스를 거론했다. 블룸버그는 “현재 애플이 이 스마트 글래스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라면서도 “다만 증강현실(AR) 기능을 갖춘 스마트 기기를 만드는 게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보류됐다”고 전했다. 이어 “진정한 ‘애플 글래스’ 제품을 보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엔비디아 새 AI가속기에 HBM3E 12단 적용…"판도 바뀔 것" (08.13.화)

★ 엔비디아가 내년 출시 예정인 고성능 인공지능(AI) 가속기 ‘블랙웰 울트라’뿐만 아니라 준프리미엄 모델 ‘B200A’에도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중 최첨단인 12단 제품을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내년 엔비디아가 납품받는 HBM3E 중 12단 제품 비중이 기존 8단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계에선 HBM3E 12단 제품의 탑재량이 늘면서 HBM 경쟁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SK하이닉스가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는 4세대 HBM(HBM3), 5세대 HBM(HBM3E 8단)과 달리 HBM3E 12단과 관련해선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제품을 개발해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받고 있어서다.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합병, 주주들 반대에 연기 불가피 (08.13.화)

★ 셀트리온은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설문조사를 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합병 추진에 앞서 주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셀트리온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지난주 중간집계를 해본 결과 셀트리온 주주의 90%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셀트리온제약 주주 가운데에서도 30%가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합병 관련 설문조사를 이날까지 진행했지만 반대의견 비중이 지난주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셀트리온 주주의 80%에서 90% 이상이 이번 합병에 반대 의견을 낸 만큼 올해 합병은 물 건너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역시 주주들이 반대한다면 무리하게 합병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비올]

피부미용 비올, 분기 이익률 첫 60% 돌파 (08.12.월)

★ 비올이 올해 상반기에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 올해 2·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 늘어난 116억원이었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 증가한 214억원이었다. 기술이전수입을 포함한 올해 2·4분기 총매출은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다. 기술이전수입 포함 상반기 누적 매출은 265억원으로 같은 기간 32% 증가했다. 특히 창사 이래 처음 60% 이상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이익률은 64%에 달했다. 반기 누적 역시 162억원 영업이익과 함께 61% 이익률을 기록했다.

 

[메디톡스]

메디톡스, HA 필러 '뉴라미스' 오송 3공장 제조소 추가 승인 (08.12.월)

★ 메디톡스는 오송 3공장이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규제당국(UCMCP)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 의 신규 제조소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오송 3공장에서 생산된 뉴라미스를 우크라이나와 인근 동유럽 국가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그간 뉴라미스의 해외 수출 물량은 오창 1공장에서만 생산해왔다. 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와 인근 지역의 필러 수요가 증가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오송 3공장의 제조소 승인을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우크라이나는 글로벌 시장에서 독립국가연합(CIS) 및 동유럽 인근 국가 진출을 위한 요충지로, 필러 시장 규모는 약 1,300만 달러(한화 약 180억)에 달한다.

 

[KG모빌리티]

[단독] 옛 쌍용차 임직원의 수십억원대 추가 횡령 정황 드러나나 (08.12.월)

★ 경찰이 옛 쌍용자동차(인수 이후 KG모빌리티) 임직원들의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추가 범행 정황이 나왔다. KG모빌리티에 대한 경찰 수사가 확대될지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의 이목은 경찰 수사가 확대될지에 집중됐다. 그리고 최근 이번 사건 피의자들이 경비용역 업체를 통해서도 수십억원 규모의 횡령을 벌였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본사 건물 및 경비대 사무실 등에서 현금으로 매달 800만원을 전달받는 등 총 40억원 규모의 상납이 이뤄졌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이번 수사와 관련해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쌍용차 시절에 발생했던 개인의 부정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라며 "현재의 KG모빌리티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 부동산

[정책]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서울 집값 잡힐까? (08.13.화)

★ 정부가 지난 8일 발표한 '8.8 주택공급 대책'의 후속으로 서울시가 과열된 서울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핀셋 규제' 카드까지 꺼내든 것이다. 서초구 반포동뿐 아니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대상지로 거론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확대의 효과에 대해 전문가들의 분석은 분분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거래 비중이 20%가 넘는 만큼 이전보다 수요가 확실히 줄어드는 면이 있을 것"이라며 "정부 정책으로 집값 자체를 떨어뜨릴 순 없지만 상승폭을 일정 부분 줄일 수는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확대가 오히려 '똘똘한 한 채' 현상을 강화해 집값 상승세를 꺾지 못할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정책]

서울 아파트 '층간소음관리' 세부기준 나왔다 (08.12.월)

★ 서울시가 층간소음관리 위원회의 구성 방법과 역할, 분쟁조정 절차 등의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법 개정으로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층간소음 분쟁 중재를 위한 입주민 자체 기구인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이 의무화됨에 따라 위원의 자격·임기와 교육, 분쟁조정 절차 및 경비 지출 등 위원회 운영에 관한 내용을 정비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지난 1년여간 서울시 내 공동주택 관리.운영상 조정이 필요한 부분을 면밀히 조사해 합리적으로 개선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준칙 개정으로 층간소음 문제 등 공동주택에 살면서 벌어지는 이웃 간의 분쟁 등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공정하고 안전한 공동주택관리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기타자료

[펩트론]

[펩트론] 1개월 지속형 기술의 종류 (08.11일)

 

[지엔씨에너지]

지엔씨에너지 '24.2Q 실적 Review (08.12.월)

 

[현대로템]

현대로템 #1. 외신 언론에 따르면 (08.12.월)

 

[씨큐브]

[씨큐브] 2Q24 호실적 발표 (08.12.월)

 

[금투세]

<두번째 글 : 금투세는 정말 "부자"들에게 부과되는 세금입니까?> (08.12.월)

 

KG모빌리티 -0.2%
현대로템 +4.1%
셀트리온 +3.2%
셀트리온제약 +1.8%
메디톡스 +4.6%
펩트론 -1.7%
씨큐브 +3.9%
지엔씨에너지 -0.3%
비올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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