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0814 수요일

곱쌤

2024.08.14

 

□ 주요 뉴스

[뉴욕증시]

엔비디아 6.53% 급등, 반도체지수도 4.18% 급등(종합) (08.14.수)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엔비디아가 6% 이상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도 모두 급등,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 이상 급등했다. 이날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 상승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0.2% 상승)을 크게 하회한 것이다. 전년 대비로는 2.2% 상승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인 2.3% 상승을 밑돌았다. 특히 이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근접한 것이다.

 

[국제정세/미국]

미국인 5명 중 셋 "美 경제 이미 침체"…일각 '바이브세션' 규정 (08.13.화)

★ 미국인 5명 중 3명은 미 경제가 이미 침체 상태에 놓여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CNBC 방송이 전자결제업체 어펌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어펌이 지난 6월 20∼24일 미국인 2천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9%는 미국 경제가 현재 침체 상태에 놓여 있다고 판단했다. 침체에 빠졌다고 생각하는 배경으로는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상승(68%)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미국의 성장률(전기 대비 연율)은 1분기 1.4%, 2분기 2.8%(속보치)를 나타낸 점을 고려하면 2분기까지 경제 상황은 기술적 침체 진입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다. 하지만 다수 일반 미국인은 고물가와 생활비 부담 탓에 체감상 이미 미국 경제가 침체에 접어들었다고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인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와 실제 미국 경제 상황 간의 단절 현상을 '바이브세션'(vibecession)이란 용어로 설명하기도 한다.

 

[반도체/하이브리드본딩]

삼성·SK '꿈의 패키징' 하이브리드 본딩에 사활 걸었다 (08.13.화)

★ 차세대 HBM 시장의 시선이 6세대 HBM4로 옮겨가면서 꿈의 패키징 기술인 ‘하이브리드 본딩’에 관심이 모아진다. HBM 두께를 줄이고 속도를 빠르게 하는 하이브리드 본딩은 HBM 시장의 성패를 가를 핵심 기술로 꼽힌다. 본딩은 반도체 사이의 접착 공정을 말한다. HBM은 D램을 쌓아서 만든 제품인데, MR-MUF는 먼저 열을 가해 일종의 납땜 작업을 한 이후 칩 사이에 끈적한 액체를 넣어 단단하게 굳히는 방식을 말한다. 동시에 칩을 보호하는 껍데기 마감 작업인 ‘몰딩’을 함께 진행한다. 이때 D램 사이에는 ‘범프’(공 모양의 전도성 돌기)라는 소재로 이어붙인다. 그런데 하이브리드 본딩은 D램 사이에 넣는 범프 없이 D램을 바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이를 적용하면 범프를 없애 HBM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D램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기존 본딩 방식의 약점을 획기적으로 메운 방식인 만큼 주요 고객사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2차전지]

침묵 지키는 수입차 업계…‘배터리 제조사 정보공개 의무화’ 법안 발의. 떨고있나 (08.13.화)

★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등을 차량 제원 안내에 포함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발의됐다. 정부는 내년 배터리 제조사 전면 공개를 추진 중이다. 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기차 제조사들이 배터리 제조사와 상품명 등 배터리 관련 정보를 차량 제원 안내에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경우 “고객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제조사를 공개한 데 이어 수입차 업계에서는 BMW를 시작으로 일부 모델에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하는 폴스타가 정보를 공개했다. 하지만 벤츠(일부 모델 중국산 사용)를 시작으로, 볼보, 아우디폴스바겐 등 수입차 업계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제조사들은 사고 책임 부담과 영업 기밀 등을 이유로 해당 정보를 공유하는 데 소극적인데, 특히 저가에 낮은 품질 인식이 강하고 이번 전기차 화재의 중심에 선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수입차 업계는 침묵을 고수하고 있다. 

 

 


 

□ 기업 뉴스

[TSMC]

반도체 후공정까지 힘주는 TSMC, 이노룩스 공장 인수 (08.13.화)

★ TSMC는 이노룩스의 LCD 공장을 200억대만달러(약 8500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전에는 미국 마이크론 등이 뛰어들었으나, 결국 TSMC가 이노룩스를 품에 안았다.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구현할 수 있는 자체 패키징 기술인 ‘칩온웨이퍼온서브스트레이트(CoWoS)’ 투자를 확대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이를테면 TSMC는 엔비디아의 AI 칩을 CoWoS 방식으로 제작한다. TSMC는 파운드리 2.0 개념을 제시하면서 순수 파운드리 외에 첨단 후공정 등에 힘을 주고 있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차세대D램'4F스퀘어'개발한다···10nm이하 적용 전망 (08.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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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스타벅스CEO 17개월만에 치폴레 CEO로 교체돼…주가, 장중 20%↑(종합) (08.14.수)

★ 스타벅스가 미국 패스트푸트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를 차기 CEO 겸 이사회 집행의장으로 선임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작년 3월 이후 스타벅스를 이끌던 랙스먼 내러시먼 CEO는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새 CEO 발표와 함께 현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지 17개월 만이다. 니콜 신임 CEO는 2018년부터 치폴레를 이끌어 오며 경영 혁신을 성공적으로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CEO 재임 기간 치폴레의 이익이 약 7배 늘었으며 주가는 약 800% 상승했다고 스타벅스는 전했다. 한편 경영진 교체 소식에 이날 오전 10시 15분(미 동부시간 기준)께 스타벅스 주가는 장중 전장 대비 20% 급등했다. 반면 치폴레 주가는 장중 10%대 급락했다.

 

[메디톡스/대웅제약]

메디톡스·대웅제약, 보툴리눔 민사소송 2라운드 본격화 (08.13.화)

★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도용했다"며 메디톡스가 제기한 민사소송의 2심이 내달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1심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에 400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고, 완제품 등을 폐기하도록 판결했다. 항소심에서도 두 균주 간 유래 관계 인정 여부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메디톡스는 국내 기업인 휴젤과도 보툴리눔 톡신과 관련한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기아]

[단독] "주차장 충전 안해도 돼"…현대차, '비장의 무기' 꺼낸다 (08.14.수)

★ 현대자동차·기아가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 개발에 본격 나섰다. EREV는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함께 장착했다는 점에서 하이브리드카와 같지만, 내연기관 엔진은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만 쓰이고 바퀴는 모터로만 굴린다는 점에서 전기차로 분류된다. 주행 중 연료를 태워 배터리를 충전하는 만큼 별도 충전기를 쓰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주행거리가 일반 전기차의 두 배인 1000㎞에 이르는 게 강점이다. 하이브리드카 하나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맞서던 현대차·기아가 신무기를 장착하기로 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모레퍼시픽]

“이러다 10만원도 아슬아슬하겠네”…이달에만 벌써 30% 빠진 ‘이 회사’ (08.13.화)

★ 최근 아모레퍼시픽 종목토론방이 뜨겁다. 8월 들어서만 30%가 넘게 빠지면서 투자자들의 곡소리가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증권가에서도 싸늘한 시각을 보내고 있다. 13일 증권가에 따르면 전날 아모레퍼시픽은 12만6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이달 들어서만 33.63% 하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 수익률 하위 2위에 달하는 수준이다. 중국 관련한 사업의 부진과 기대에 부합하지 못한 코스알엑스 실적 등이 이 기간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을 발목 잡은 것으로 보인다. 당장 3분기 실적만 놓고 보더라도 상황은 쉽게 좋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증권정보업체 Fn가이드 기준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12억원이다. 지난달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085억원이었던 점을 볼 때 보름도 안 되는 사이 반토막 가까이 난 셈이다.

 

  


 

□ 부동산

[KARIS]

'이 빌라 얼마지'… 부동산계약 즉시 실거래가 공개한다 (08.13.화)

★ 부동산 실거래 가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연내 공개된다. 기존에는 거래 신고까지 한 달가량의 시차가 발생했으나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개발한 부동산통합지수시스템(Korea Association of Realestators Index System·KARIS)을 활용하면 부동산 계약 데이터에 기반한 거래 정보를 계약 체결 하루 이내에 확인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에 따르면 KARIS는 부동산 계약을 체결하는 즉시 실거래가 정보를 자동 DB화하고 협회가 보유한 5300만건 이상의 매매·임대차 계약 데이터를 통계화한 시스템이다. 개업 공인중개사의 약 80%가 실무에서 사용하는 '한방 거래정보망'의 계약서와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데이터를 통계화했다.

 

[KARIS]

중개사협회가 처음 내놓은 아파트값 분석 “1년 새 30% 올랐다?” (08.13.화)

★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보유한 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전국 아파트 가격이 한 달 전보다 10%, 1년 전보다 3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큰 상승폭이 나타난 것은 한국부동산원, KB부동산 등이 변동성을 제거한 가격지수의 변동률을 발표하는 것과 달리 실제 계약 가격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한국부동산원 등은 가격이 아닌 가격지수라서 지수는 변동성을 제거하고 안정적인 수치의 흐름만 보여주는 것이라 변동성은 제거하거나 통제한다”면서 “협회가 발표하는 건 지수가 아닌 가격을 기반으로 해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다만 해당 리포트에서는 따로 서울, 경기 등 개별 지역의 가격 상승량, 거래량 등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노후계획도시정비]

중동·산본, '용적률 350%↑'…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 첫 발표 (08.14.수)

★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과 ‘군포 산본’의 정비사업 이후 각각 2만 4000가구(4만명), 1만 6000가구(3만명) 규모 주택이 늘어난다. 이달 말부터 안양 평촌, 성남 분당, 고양 일산 등 나머지 1기 신도시들의 정비사업 밑그림(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안)도 발표한다. 올 11월에는 이들 대상지 중 선도지구를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올 2027년 첫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기타자료

[화장품]

미국 실무자들이 말하는 화장품의 미래 (08.13.화)

 

[건설]

건설회사 24년 영업이익 vs. 주가 상승률 (08.13.화)

 

[전기차/2차전지]

배터리 열폭주 화재를 막아라! 전기차 배터리 안전 기준의 모든 것 (08.12.월

 

기아 +2.4%
SK하이닉스 -10.8%
현대차 +3%
대웅제약 +1.1%
메디톡스 +5.3%
아모레퍼시픽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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