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0816 금요일

곱쌤

2024.08.16

 

□ 주요 뉴스

[국내증시]

[단독]재벌 회장님만 좋은 합병, 주주에게 막을 권한 준다 (08.14.수)

★ 국내 주요 기업들이 연이어 오너 일가 등 대주주에게 유리하게 일반주주에게 불리한 합병을 추진하며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불공정한 합병비율 등으로 불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합병이 진행될때 주주에게 이를 중단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상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주주에게 '합병중지청구권'을 주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국내금융]

"집값 우려한 한은, 10월에나 금리 인하할 듯" (08.16.금)

★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가격 급등 우려에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수 둔화가 심화하고 있지만 집값과 가계부채를 고려하면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시행되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린 후인 10월께나 한은이 금리를 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서울경제신문이 15일 금융사 이코노미스트와 경제학과 교수 등 전문가 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경 금통위 서베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82.6%(19명)는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 인하를 점친 이들은 17.4%에 그쳤다.

 

[국제정세]

"미국, 이란 공격 저지 위해 원유 수출 제한하는 방안 검토" (08.14.수)

★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하는 상황에서 미국 국무부가 이란의 원유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경제는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 미국의 경제 제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중국 등지에 원유를 싸게 판매하는 등의 방식으로 경제를 지탱해 왔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란이 오만과 방글라데시 등 이전에 거래하지 않았던 국가들을 포함해 점점 더 많은 나라들에 원유를 팔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 백악관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양당 의원들의 요구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행정부는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지 않도록 억제하고, 동시에 이란에 대한 압박을 유지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코로나19]

코로나 비상인데 치료제·진단키트 부족…입원 환자 1천 명 돌파 (08.15.목)

★ 코로나19로 인해 입원한 환자가 처음으로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갑작스런 코로나19 확산에 진단키트는 물론 치료제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8월 첫째 주 전국 의료기관과 약국의 치료제 신청량은 19만 8천 명분이지만, 공급량은 6분의 1에 그쳤습니다. 치료제 재고량도 7만 6천 명분 밖에 없어 이를 다 합쳐도 신청량보다 부족합니다. 약국에서는 자가진단키트 재고가 떨어진 지 오래.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서 입원 환자도 지난주 1,300명을 넘어서며 올해 처음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했는데, 일주일에 두 배씩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민관협의체 회의를 소집해 방역대책을 논의하기 시작했지만, 의정 갈등으로 응급실과 대형병원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황에서 의료계 협조는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기업 뉴스

[삼성전자]

삼성전자 XR 로드맵 윤곽…내년 애플·메타와 '맞짱' (08.14.수)

삼성전자가 오는 10월 확장현실(XR) 플랫폼을 우선 공개한 뒤, 내년 초 XR 디바이스를 본격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갤럭시 AI’가 탑재되고, 추후 자체 구동칩 개발과 함께 헤드셋 형태를 탈피한 스마트글라스로 진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의 XR 로드맵이 구체화되면서 시장에 먼저 진입한 메타·애플 등과 글로벌 XR 시장 주도권 싸움도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글로벌 XR 시장은 2023년 401억달러(약 55조원) 규모에서 2028년 1115억달러(약 153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단독]삼성전자 웨어러블 로봇 '봇핏' 9월 초 출시 (08.14.수)

★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봇핏(Bot Fit)이 다음달초 상품으로 출시된다. 지난 2019년 첫선을 보인지 5년여 만에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상용화되는 셈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봇핏 출시 시기를 확정하고 소개 영상 등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출시 대상은 B2C이며 시점은 올해 추석 전인 9월 초로 가닥을 잡았다. 봇핏은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당뇨, 비만, 디스크 등 걷기 운동이 필요한 사용자들의 보행을 돕는다. 이에 출시 시점을 9월 초로 정한 것도 부모님 효도 선물 등 '추석 특수'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웨이모 자율주행차에도 HBM2E 공급"…AI 서버에서 자동차까지 확대 (08.14.수)

★ SK하이닉스가 '구글카'로 잘 알려진 웨이모 자율주행차에도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한다. 자율주행차 시대가 다가오면서 인공지능(AI) 서버 뿐만 아니라 차량 내에서도 HBM이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욱성 SK하이닉스 부사장은 "HBM2E를 자동차용(오토그레이드)으로 따로 설계해서 웨이모에 공급했다"며 "차량용 HBM을 공급하는 회사는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또 "많은 분들이 모르시지만 HBM은 서버에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자율 주행차에도 쓰이고 있다"며 "HBM은 고성능 차량용 메모리 분야에서 새로운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웨이]

"中화웨이, 엔비디아 H100에 필적하는 최신 AI칩 곧 출시" (08.13.화)

★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에도 인공지능(AI) 선두주자인 미국 엔비디아에 필적할 만한 새로운 AI 칩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웨이의 최신 프로세서인 '어센드 910C'(중국명 성텅 910C) 출시와 관련, 중국 인터넷 및 통신회사들이 최근 몇주간 테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화웨이는 이들 잠재 고객사에 "이 제품 성능이 엔비디아 H100 칩에 비견될 만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화웨이는 보도 내용을 확인해 달라는 로이터통신의 요청에는 응답하지 않았다. 외신들은 화웨이의 최신 칩 '어센드 910C'가 이르면 오는 10월께 출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글]

미 법무부, 구글 해체까지 검토…크롬 분할 유력 (08.14.수)

★ 미국 법무부가 알파벳사의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을 해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5일 워싱턴 연방지방법원이 온라인 검색시장 관련 반독점법 위반 소송에서 구글의 검색 및 광고 시장 독점을 불법으로 판결한 것에 대한 후속 논의다. 이런 구상이 현실화한다면 가장 유력한 분할 대상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크롬 웹 브라우저일 것이라고 통신은 밝혔다. 또 구글의 텍스트광고 판매 플랫폼인 애드워즈(AdWords)를 매각하도록 강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

 

[LG에너지솔루션]

[단독] "안전 우선"…LG엔솔, 전고체 양산시점 늦춘다 (08.15.목)

★ LG에너지솔루션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첫 양산 시점을 늦춘다. 최근 잇따른 전기차 사고 화재로 배터리 안전성 이슈가 부각되자 양산 시점을 경쟁적으로 앞당기기보다 품질에 집중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으로 예정됐던 고분자계 전고체의 양산 대신 2030년까지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양산에 집중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 개발 로드맵에는 변동이 없으며 고분자 전고체의 양산 시점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 탈모·비만치료제 개발 나선다 (08.14.수)

★ 파마리서치는 국내외 에스테틱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분야의 혁신 기술 협력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망 협력 분야는 ▲에스테틱 ▲바디 컨투어링 ▲미용 기기 및 기술 ▲탈모, 비만, 근감소증 치료 전략이다. 해당 분야의 혁신 기술 및 역량을 갖춘 국내외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과는 라이센싱 및 공동 개발, 전략적 투자 유치 등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 체결이 추진될 예정이다.

 

  


 

□ 부동산

[KARIS]

"뭐가 맞아요?"…중개사협회는 9.5% 올랐다는데 KB 시세는 0% (08.15.목)

★ 협회가 새롭게 내놓은 KARIS 통계가 KB부동산의 시세와 벌어지는 이유는 이렇다. 협회의 통계는 개업 공인중개사가 직접 계약한 내용을 바탕으로 입력한 사례들을 모수로,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의 아파트값의 ㎡당 평균 가격을 기준해서 가격 오름 폭을 산출한다. 협회 산하의 부동산정책연구원 관계자는 "비싼 아파트 가격이 많이 거래되는 경우, 사실 시장은 그리 크게 변화하지 않았는데 평균값이 올라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선 ㎡당 집값을 산출한 후 전국 평균을 구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협회의 통계는 아파트가격의 여러 변수를 반영해 통계를 작성하는 '매매가격지수'와 같은 형태는 아니다. 협회는 내년부터 시스템을 활용해 개발한 부동산 가격 지수 등을 별도로 선보일 계획이다.

 

[GTX-A]

GTX-A 구상권 청구 검토 안해…"2028년 완전 개통 문제 없다" (08.16.금)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핵심 정차역인 삼성역 공사가 지연되면서 정부(국토교통부)가 사업시행자인 SG레일에게 줘야 할 보상금 지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보상금 지급 시 국토부가 삼성역 공사 지연의 책임을 서울시에 묻고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국토부는 적기 개통을 위해 현재로서는 청구 검토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상금 지급 문제와 관련해 구상권 청구 문제는 현재로서는 조금 이른 논의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말로 예정된 파주운정~서울역 구간 개통 후의 수요도 봐야 하고 SG레일의 대응 등을 봐야 하기에 현재로서는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도 "현재 구상권 청구와 관련해 국토부로부터 이야기를 들은 것은 없다"며 "현재 GTX-A 노선의 적기 개통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기타자료

[한국화장품제조]

[한국화장품제조] 이제 시작 (08.15.목)

 

[실리콘투]

[실리콘투] '24.2Q 점검(팩트만 요약) (08.15.목)

 

[삼양사]

삼양사 IR 후기 (ft.재경 1팀장) (08.10.토)

 

[삼양식품]

[삼양식품] 다 알고 있다 생각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종목 (08.14.수)

 

[삼양식품]

삼양식품: 2Q24 셀온은 럭키비키, 조금의 상상력을 가미해보자 (08.15.목)

 

[에이치시티]

[에이치시티] 체질개선 이후 본격적인 성장 (08.15.목)

 

[버크셔헤서웨이]

버크셔헤서웨이 (워렌버핏) 2분기 포트폴리오 점검 (08.15.목)

 

SK하이닉스 +0.9%
삼양식품 -2.3%
한국화장품제조 +5.4%
삼성전자 -1.5%
에이치시티 -0.6%
삼양사 +0.5%
파마리서치 -1.5%
실리콘투 -0.2%
LG에너지솔루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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