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0919 목요일

곱쌤

2024.09.19

 

□ 주요 뉴스

[FOMC]

[속보] 미국 연준 결정은 마이너스 0.5%p ‘빅컷’… 4년 반 만에 금리 인하 (09.19.목)

★ 연준은 17, 18일 이틀간 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75~5.00%로 0.50%포인트 인하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위기 대응을 위해 긴급하게 금리를 낮췄던 2020년 3월 이후 4년 6개월 만의 금리 인하다. 2년 넘게 이어졌던 물가와의 전쟁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경기 부양에 시동을 걸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아울러 연준은 연말 금리 중간값을 4.4%로 예상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금투세]

'금투세 보완' 강조한 이재명, 사실상 '유예' 가닥…'두 아들과 성묘' 사진 올렸다 삭제 (09.17.화)

★ 민주당의 큰 명절 숙제는 금융투자소득세, 금투세 시행 여부였습니다. 여론의 파장이 큰 만큼 일주일 뒤 가질 토론회를 앞두고 당내에선 찬반 입장이 여전히 엇갈리고 있습니다. 입장이 다소 오락가락하던 이재명 대표가 사실상 금투세를 유예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보완 안 된 지금은 유예 입장"이라며 "시행보다는 보완에 방점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관건은 당내의 반대의견을 어떻게 조율할지 여부입니다.

 

[국제정세]

美, 27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철강 등 수입 관세 순차 인상 (09.13.금)

★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 전기차·태양전지·철강·알루미늄·전기차 배터리 및 주요 광물 등에 인상한 관세율을 오는 27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관세 인상 조치가 시행되면 중국산 전기차 관세는 기존 25%에서 100%로 대폭 오른다. 태양전지 관세는 50%로 상향된다. 철강·알루미늄 및 전기차용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와 광물, 부품 등도 관세율이 각각 25%로 오른다. 다만 일부 품목의 경우 인상 관세율의 적용 시점이 내년 이후로 미뤄졌다. 내년부터 폴리실리콘과 실리콘웨이퍼 등을 포함한 반도체는 인상된 관세율 50%가 부과된다.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포함한 기타 장비에 대한 인상된 관세율은 2026년 1월부터 적용된다.

 

[국제정세]

美하원, 中부품 배터리 장착 전기차 세액공제 배제 법안 처리 (09.13.금)

★ 미국 하원이 중국 관련 부품이 포함된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는 세액 공제 혜택 대상에서 아예 제외하는 법안을 12일(현지시간) 가결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역점을 두고 입법한 인플레이션감축법(2022년)에 따라 미국에서 전기차를 산 사람은 최대 7천500달러(약 1천만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 이런 혜택을 보려면 차량이 최종적으로 북미 대륙에서 조립되고, 해당 전기차 배터리 부품의 60%, 핵심 광물 부품의 50%(내년 60%로 상향 예정)가 북미에서 제조되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이 중국의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경쟁력을 제약하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자 캐럴 밀러 의원(공화·웨스트버지니아)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의 배터리 부품 관련 기준을 한층 강화한 법안을 내놨고, 이날 통과된 것이다.

 

 


 

□ 기업 뉴스

[애플]

보청기로 사용할 수 있게 된 에어팟 프로2…"애플에 중요한 순간" (09.15.일)

★ 애플이 최근 공개한 무선 이어폰의 보청기 기능이 미국 보건 당국의 시판 허가를 받으며 애플의 인공지능(AI) 도구와 아이폰16 시리즈만큼 중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기능은 경증에서 중증도까지 난청을 가진 환자들을 위해 설계됐다. 미 식품의약품청(FDA)은 에어팟 프로2 보청기 소프트웨어를 승인하며 이 기능이 경증 및 중증도 난청을 가진 118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실증됐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청각 지원의 가용성, 접근성 및 수용성에 대한 진전"을 이루게 됐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韓기업과 다르네"…80조 자사주 사고·배당 10% 올리고 (09.17.화)

★ 마이크로소프트(MS)가 3년 만에 사상 최대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분기 배당도 10% 늘리기로 했다. MS는 최대 600억 달러(약 79조 2,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발표된 600억 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대체하는 것이다. MS는 또 분기 배당을 현행 0.75달러에서 0.83달러로 1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11월 21일 주주 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은 처음으로 인상되는 배당을 받게 될 전망이다.

 

[메타]

인스타그램, 10대 계정 비공개 전환…한국도 내년부터 (09.18.수)

★ SNS 인스타그램의 10대 계정이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전환되고, 팔로우하거나 이미 연결된 사람으로부터만 개인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제한된다. 메타플랫폼은 17일(현지시간) 청소년 이용자들을 위한 이런 내용의 안전 사용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부터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 인스타그램에 가입하는 18세 미만의 청소년은 '제한적인 10대 계정(teen accounts)'으로 전환된다. 기존 계정이 있는 청소년은 앞으로 60일 이내에 '10대 계정'으로 이동하고, 유럽연합(EU)의 10대는 올해 말 계정이 조정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나머지 다른 국가에서도 적용된다. 한국에서는 내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단독]현대차, 구글 웨이모와 협력…로보택시 위탁생산 타진 (09.18.수)

★ 현대차·웨이모 양 사 고위급 실무진은 미국 웨이모 본사 등지에서 3차례 이상 만나 로보택시 위탁생산에 대해 논의했다. 웨이모는 미국에서 재규어 i-페이스 전기차,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지리차 지커 전기차 등 1000여대 로보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웨이모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으로 지커 전기차 조달 비용 급증이 불가피하자 대체재를 찾았다는 후문이다. 당초 웨이모는 지커 전기차에 6세대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를 계획했다. 현대차와 웨이모는 지커 전기차를 아이오닉5로 대체하는 동시에 6세대 자율주행 특화 시스템을 탑재하고, 위탁생산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초고압케이블용 반도전 8000톤 증설 (09.13.금)

★ 한화솔루션이 초고압케이블의 핵심 소재인 E/HV(Extra-High Voltage/High Voltage)급 반도전 컴파운드 생산량을 크게 늘리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전력케이블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은 230억원을 투자해 E/HV급 반도전 컴파운드 생산설비를 8000톤 증설하고 100% 자회사인 한화컴파운드 여수 공장에서 상업생산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한화솔루션은 E/HV급 반도전 생산 능력을 1만톤까지 늘렸다. AI 데이터센터 증설 등으로 늘어나는 전력 기자재 수요 대응을 위해 초고압케이블소재를 자체 생산하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 부동산

[대출]

“오늘 또 바뀝니다” 대출 시장 요지경 (09.16.월)

★ 가계대출 급증세를 막기 위해 지난 두 달간 경쟁적으로 대출 문턱을 높이던 은행들이 이번에는 실수요자를 위한 예외 규정을 쏟아내고 있다. ‘가계대출 급증세를 막되 실수요자는 알아서 선별해 보호하라’는 금융당국 주문에 은행들도 혼선을 겪고 있다. 은행마다 실수요자로 판단하는 기준이 제각각인 데다 앞으로도 계속 대출 조건이 바뀔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은 당분간 불가피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본인이 실수자요임을 은행에 증명하기 위해 이혼서류나 청첩장 등을 준비해야 한다. 같은 사람이 은행에 따라 실수요자로, 투기 수요로도 분류되는 복불복 현상이 나타나자, 부동산 카페 등에서는 <실수요자 대출을 받는 꿀팁>을 유료로 알려주는 특강 정보까지 등장했다.

 

[공급/재건축]

'나도 초고층'…압구정4구역도 69층 추진 공식화 (09.19.목)

★ 서울 한강 변 재건축 최대어인 압구정 아파트지구내 재건축 추진 구역들이 잇따라 초고층 정비를 추진하고 나섰다. 압구정4구역(현대8차, 한양 3·4·6차)은 최근 압구정2구역(신현대 9·11·12차)에 이어 최고 69층 재건축 추진을 공식화했다. 강남구는 13일부터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4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주민에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 중이다. 압구정4구역 재건축 조합은 변경안에 압구정동 481 일원 현대8차, 한양 3·4·6차 아파트를 최고 290m, 69층 이하, 1722가구 아파트로 재건축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서울시가 지난해 7월 압구정 2~5구역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하며 ‘창의혁신 디자인’을 적용하면 50층 이상의 높이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 기타자료

[엠아이텍]

[하루에 하나16] 엠아이텍 : 사모라면 인수 하고 싶은 회사 (09.14.토)

 

[인사이트]

몇 개의 그래프들 - 소비의 변화(feat.마트, 운동화, 미용/화장품) (09.18.수)

 

[금투세]

금투세 시행이 어려운 이유...농특세 (06.19.수)

 

[국내증시]

밸류업 관련주, 일정 모멘텀 체크 포인트 (09.13.금)

 

 [FOMC]

9월 FOMC 파월 기자회견 전문 번역 (09.19.목)

 

현대차 +1.6%
한화솔루션 -0.8%
엠아이텍 +0.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