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0920 금요일

곱쌤

2024.09.20

 

□ 주요 뉴스

[국제정세]

[속보] 영국 기준금리 5.0%로 유지…"향후 점진적 인하 가능" (09.19.목)

★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이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5%로 동결했다. 이날 열린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위원 9명 중 8명이 금리 유지에 찬성했으며 나머지 1명은 0.25% 인하 의견을 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예상대로 전반적으로 물가 압력이 완화하고 경제가 진전되고 있다면서 "이것이 계속되면 우리는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러나 물가상승률이 낮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기에 우리는 너무 빨리 또는 너무 크게 (금리를) 인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BOE가 빠르면 오는 11월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풀이했다.

 

[반도체]

中 CXMT, 글로벌 D램 '톱4' 올랐다 (09.14.토)

★ 중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D램 생산능력(캐파)을 4년 새 5배 가까이 끌어올리며 세계 4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D램 시장의 90% 이상을 나눠 갖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빅3’ 체제에 중장기적으로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CXMT가 세(勢)를 불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가격 결정력이 약화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기업 뉴스

[삼성전자/네이버]

[단독] '마하1' 네이버와 협업 중단…삼성, 자체개발로 선회 (09.19.목)

★ 두 회사는 개발 과정에서 향후 양산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마하가 설계를 확정한 뒤 양산에 이르기까지는 앞으로도 1~2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되는데 최근 AI 서비스의 진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어 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업계에서는 마하 개발 비용으로 최소 100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해 왔다. 다만 삼성전자는 성장성이 높은 AI 가속기 시장을 포기하지 않고 자체 인력을 통해 개발을 이어가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네이버와 같은 대형 고객사를 먼저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 접촉하고 있다. 현재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등 사업 전반이 순탄치 않은 상황에서 최소 고객사조차 확보하지 않고 무작정 신사업을 지속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자체 사업 계획에는 마하라는 제품명을 바꾸는 방향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

하이닉스 목표주가 26만→12만원... 외국계 리포트에 개미들 발칵 (09.19.목)

★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연휴 중간에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종전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54% 낮춘 보고서를 발간했다. 목표 주가가 지난 13일 종가(16만2800원)보다도 낮다. ‘겨울이 곧 닥친다(Winter looms)’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SK하이닉스 투자 의견을 비율 확대(overweight)에서 비율 축소(underweight)로 한꺼번에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 비율 축소는 사실상 매도하라(sell)는 의견이다. 보고서에서 모건스탠리는 D램 업황이 4분기(10~12월)에 고점을 찍고 2026년까지 과잉 공급일 것이며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도 공급과잉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사이클의 막바지에선 위험 대비 수익이 높지 않은 만큼, 저가 매수(buy the dip) 전략이 타당하지 않다고도 했다.

 

[고려아연]

[단독]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글로벌 펀드 만났다 (09.19.목)

★ 영풍측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우군 확보를 위해 급히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회장이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MBK파트너스(MBK)와의 싸움에서 이길 방법을 찾았다”라고 언급한 것이 일종의 백기사를 찾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MBK보다 사이즈(규모)가 큰 펀드와 접촉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미 현대차, 한화, LG 등이 주주로 참여한 만큼 글로벌 대형 펀드의 자금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 투자 방식은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려아연]

[단독] 고려아연의 반격…'8조 자기자본' 한투, 백기사로 나선다 (09.19.목)

★ 한국투자증권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돕기 위한 '백기사'로 등장했다. 사모펀드(PEF)들과 연합해 2조원 안팎의 자금을 들여 영풍과 MBK파트너스에 맞서 대항 공개매수에 나서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연휴가 끝나자 최 회장의 '반격의 시간'이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려아연]

한국투자증권, 고려아연 측 백기사 자청 보도에 '사실무근' (09.19.목)

★ 한국투자증권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고려아연 측의 백기사로 참여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19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유관부서에 확인했으나 해당 건에 대해 논의된 사안이 없었다"고 말했다.

 

 


 

□ 부동산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보증 중단될 판"… 자금난 HUG, 5천억대 채권 찍는다 (09.19.목)

★ 올해 4분기 HUG 보증배수는 132.5배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보증배수는 자기자본 대비 보증금액 비율이다. 높을수록 갖고 있는 자본에 비해 보증한 금액이 많다는 것으로 HUG의 재무부담이 크다는 뜻이다. 문제는 현행 주택도시기금법이 HUG의 보증배수가 90배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재정건전성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만약 HUG 추산대로 올해 4분기에 실제 보증배수가 132.5배로 치솟으면 내년부터는 전세금 반환보증을 아예 해줄 수 없게 된다. 법을 바꿔 보증배수를 높이는 것도 부담인 상황이다. 이미 작년에 경고가 나와 법을 두 차례나 손질했기 때문이다. 보증배수 최대치가 지난해 60배에서 70배, 90배로 각각 올랐다.

 

[공급]

"아파트 지을수록 손해"…중견 건설사 원가율 95% 육박 (09.19.목)

★ 올 상반기 주요 중견 건설사 10곳의 평균 원가율은 상반기 기준 2021년 87.4%에서 이듬해 90%를 넘어선 뒤 올해 9실탄이 부족해진 중견 건설사들이 차입을 늘리면서 부채비율도 상승하고 있다. 주요 중견 건설사 10곳의 평균 부채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252%에서 올 상반기 265%로 10%포인트 이상 높아졌다.4.3%로 높아졌다. 건설업계에서는 적정 원가율을 80%대로 보고 있다. 건설사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은 자잿값 상승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0.10으로 3년 전보다 15% 이상 뛰었다. 2~3년 전 낮은 금액에 수주했던 현장의 준공 및 정산 시기가 도래하고 있지만 공사비 현실화가 불발되며 건설사가 손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것이다.

 

 


 

□ 기타자료

[보로노이]

13. Nuvalent의 케이스를 통해 그려보는 보로노이의 미래 (09.19.목)

 

[화장품]

K-화장품, 일본 현지 상황(Feat. 후쿠오카) (09.19.목)

 

[금투세]

금투세 시행이후 일어날 일들. .고려아연주가와 사모펀드 (09.13.금)

 

SK하이닉스 +0.9%
영풍 -1%
삼성전자 -1.5%
고려아연 +7.5%
NAVER -1.3%
영풍정밀 +0.5%
보로노이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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