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0923 월요일

곱쌤

2024.09.23

 

□ 주요 뉴스

[국내증시]

코스피 등돌린 외국인…그래도 '이 종목' 담았다 (09.23.월)

★ 연일 매도에 나서면서도 외국인이 장바구니에 담는 종목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기계, 화장품주 등 상반기 주도주였다가 최근 주가가 하락했던 종목을 저점 매수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매도 전략을 취하는 것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일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엔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타국 자산에 투자하는 것으로, 앞서 일본은행(BOJ)이 지난 7월 기준금리 0.25%포인트를 인상한 뒤 8월 초 글로벌 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변동성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 바 있다. 다만 외국인은 순매도에 무게를 실으면서도 상반기 주도주였다가 최근 주가가 하락한 종목 위주로 매수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금투세]

野지도부 ‘금투세 시행 유예’ 가닥… 24일 토론후 당론 정하기로 (09.20.금)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당내 논란이 일었던 ‘금융투자소득세 내년 1월 1일 시행 여부’와 관련해 ‘시행 유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24일로 예정된 금투세 관련 민주당 토론회 이후 공식 당론을 정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이재명 대표의 의중이 ‘유예 후 보완’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차기 대선을 앞두고 ‘우클릭’을 통해 중도층을 공략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도 19일 입장문을 내고 “금투세 시행을 3년 정도 유예해 증시 개혁과 부양의 검증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유예 후 보완’ 입장을 밝혔다.

 

[금투세]

[단독] 민주당 금투세 토론회, 최종 대진표 나왔다 (09.20.금)

★ 금투세 '시행 후 개선'을 주장하는 측에는 김성환·김영환·이강일 의원이 서게 됐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11일 민주당이 개인 투자자들의 금투세에 대한 강한 반발 탓에 시행 측 토론 주자를 찾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후 토론 주자를 자처하는 의원들의 신청이 잇따랐고 최종적으로 김성환 의원이 합류하게 됐다. 반면 '개선 후 시행'을 주장하는 쪽에서는 당초 토론 주자로 나섰던 박선원 의원이 빠지고 민주당 내 대표적인 '금투세 유예론자'였던 이소영 의원이 새로 합류했다. 이로써 '개선 후 시행'을 주장하는 토론 주자로는 김현정·이소영·이연희를 중심으로 대진표가 짜여지게 됐다.

 

[국민연금]

“75·85·95년생은 억울해서 어쩌나”...한 살 차이로 연금보험료 150만원 더 낼판 (09.22.일)

★ 정부가 이달 초 공개한 연금개혁안에 따라 세대별 보험료 인상 속도를 차등화할 경우, 세대 경계 구간에 있는 연령은 최대 150만원의 보험료를 부담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정부 개혁안에 따르면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기존 9%에서 13%로 4%포인트 올리되 50대 가입자는 매년 1%포인트씩 4년에 걸쳐 인상한다. 40대는 0.5%포인트, 30대는 0.33%포인트, 20대는 0.25%포인트 올리는 방식이다. 해당 개혁안이 시행될 경우 보험료율이 13%까지 오르는 데에 50대는 4년, 40대는 8년, 30대는 12년, 20대는 16년이 걸린다. 문제는 40대와 50대를 가르는 1975년생과 1976년생 등 경계에 있는 나이대에서는 한 살 차이로 보험료 인상 추가 부담이 생긴다는 점이다. 월 소득을 300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1975년생은 가입 상한 연령인 만 59세까지 1224만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고, 1976년생은 1080만원만 더 내면 된다. 한 살 차이로 144만원을 더 내게 되는 셈이다. 비슷하게 40대 막내인 1985년생은 1986년생보다 152만원을, 30대 막내인 1995년생은 1996년생보다 136만 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고 의원실은 설명했다.

 

 


 

□ 기업 뉴스

[삼성전자]

삼성전자 ‘XR 안경’ 무선충전에 이어 지문보안 특허도 출원, 출시 임박했나 (09.20.금)

삼성전자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확장현실(XR) 스마트 안경’ 관련 지문보안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XR 스마트 안경 무선충전 케이스 특허도 출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삼성전자가 연말 새로운 혁신 제품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거래소, ‘SK하이닉스 선행매매 의혹’ 모건스탠리 조사 착수 (09.20.금)

★ 거래소는 모건스탠리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도 의견 보고서를 공개하기 이틀 전인 지난 13일 해당 주식 매도 주문을 체결한 것에 대한 계좌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 조사 과정에서 이상징후가 포착될 경우 금융감독원에 해당 사안을 이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에 따르면 외국계 증권사가 기업분석 보고서를 내기 전 선행 매매로 적발된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 모간서울(모건스탠리 서울지점) 창구에서는 국내 증시 휴장 직전일인 지난 13일 SK하이닉스 101만 1719주 매도 주문이 체결됐다. 직전 거래일 매도량 35만 1228주의 3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후 지난 15일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26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축소’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19일 6.14% 급락했다.

 

[고려아연]

[단독] ‘쩐의 전쟁’ 결국 확전…고려아연 회장, 공개매수로 맞불 (09.22.일)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맞불을 놓을 ‘대항 공개매수’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영풍 측의 공개매수 마감일까지 8영업일 남은 상황에서 최 회장이 등판하게 되면 기존 판세를 뒤흔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 회장은 최근 우군이 되어줄 협업 파트너를 국내외에서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재계 관계자는 “미국계 뿐만 아니라 국내 파트너들과 사전 교감을 나눴고 협업 방식은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삼성전기, 소형 전고체 배터리 세계 첫 개발…2년 뒤 양산한다 (09.22.일)

★ 삼성전기가 웨어러블 기기용 소형 전고체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고객사 테스트를 통과하면 2026년 상반기에 부산사업장에서 양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링·갤럭시워치·갤럭시버즈 등 웨어러블 기기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튜브]

전 세계 유튜브 언어장벽 사라진다 (09.20.금)

★ 유튜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 더빙 서비스를 내놨다. 오토 더빙은 현재 시험 단계다.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구독자는 클릭 한 번으로 자신이 원하는 언어로 더빙한 음성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언어는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등까지 마련됐고 점차 대상 언어를 늘릴 방침이다. 유튜브는 이날 행사에서 연말까지 구글 딥마인드의 ‘비오’를 쇼츠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비오는 구글이 지난 5월 공개한 동영상 생성형 AI 모델이다. 크리에이터는 비오를 통해 AI가 생성한 배경을 추가하거나 프롬프트(명령어)만으로 6초 분량의 쇼츠 영상을 만들 수 있다. 모한 CEO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AI의 도움을 받아 더 많은 쇼츠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며 “AI는 작업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럴링크]

머스크의 혁신 … 시각장애인 앞 본다 (09.19.목)

★ 머스크는 뉴럴링크가 만들고 있는 '블라인드사이트(Blindsight)'라는 장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적 기기(Breakthrough Device)'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FDA는 혁신적인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패스트트랙'으로 개발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머스크가 자신의 X 계정에 밝힌 바에 따르면 블라인드사이트를 활용하면 두 눈과 시신경을 잃은 사람도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그는 "시각 피질이 온전하다면 선천적으로 시각장애인이었던 사람도 시력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각을 담당하는 뇌에 칩을 바로 연결해 카메라를 통해 얻은 이미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추정된다.

 

[녹십자웰빙]

[단독]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제 라이넥주 중국 승인 (09.20.금)

★ 중국현지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웰빙의 라이넥주는 최근 중국 하이난 보아오 러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을 승인받았다. 2019년부터 준비해온 라이넥주가 5년 만에 중국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승인은 국내 태반주사제로는 처음으로 보아오 러청 지역 패스트트랙 승인을 받은 사례다. 하이난성 보아오 러청은 국제의료관광 파일럿 구역으로 중국의 유일한 의료특구다. 이번 허가를 통해 지역 내 50개 병원에 라이넥주 판매가 가능해진다. 증권가는 중국에서의 라이넥주 매출을 최소 100억원, 최대 2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서 판매되는 라이넥주의 판매관리비용은 따로 부담하지 않아 영업이익은 더 클 것으로 예측된다.

 

 


 

□ 부동산

[청약]

청약시장 '후끈'…중형 빌라 한 채 집주인도 '무주택자' 인정 (09.22.일)

★ 오는 12월부터는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공시가격 5억원 이하인 수도권 빌라 한 채를 보유한 사람도 청약 시 무주택자로 인정받게 될 전망이다. 고급 빌라를 제외한 빌라 한 채 소유자가 무주택자로 간주될 수 있어 청약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지난 20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비(非)아파트 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택청약 시 무주택으로 간주하는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법제 심사를 거쳐 올해 안에 개정안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비아파트에는 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단독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이 포함된다.

 

[서울/빌라]

서울은 빌라도 오른다, 7월 2.68%로 4년새 최고…아파트값 급등 풍선효과 (09.23.월)

★ 7월 서울지역 빌라(연립·다세대 주택) 실거래가지수가 전월 대비 2.68% 오르면서 2020년 6월(2.74%)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7월 빌라 상승률은 서울 아파트 상승률(2.23%)도 웃돌았다. 시장에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해 들어 단기에 급등하다 보니 일종의 풍선효과로 빌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한다. 정부도 지난달 8·8 부동산 대책을 통해 1주택자가 소형주택을 구입해 6년 단기임대로 등록하면 1세대 1주택자로 특례를 적용하는 등 빌라 거래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다만 7월 빌라 매수세는 아파트 가격 급등에 따른 ‘반짝 효과’일 수 있는 만큼 실제 시장 회복 여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기타자료

[SK하이닉스]

'리포트 직전 SK하이닉스 댈야매도' 모건스탠리... 거래소 선행매매 조사에 대한 생각 (09.21.토)

 

[반도체/SK하이닉스]

주식·투자: SK하이닉스_HBM 경쟁우위에 대하여 (09.20.금)

 

[LS]

LS (2024 Sep.) (09.22.일)

 

[티앤엘] 

티앤엘, 국내 주식 시장의 Hero가 될 수 있을까? (09.22.일)

 

[HLB]

[공지] 간암신약 재심사 신청서(NDA, BLA) 제출 및 FDA 접수 완료 (09.21.토)

 

SK하이닉스 -4.4%
삼성전자 -0.8%
LS -0.5%
삼성전기 -1%
고려아연 +3.8%
HLB 0%
녹십자웰빙 -3.3%
티앤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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