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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리] 20240925 수요일

곱쌤

2024.09.25

 

□ 주요 뉴스

[국내증시]

베일 벗은 밸류업, 100개 기업 '주목'… 포트폴리오 편입할 수혜주는? (09.25.수)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에 대해 "기존 대표지수와 차별성 강화, 펀드 운용의 편의성, 지수성과 개선 등을 고려해 100종목으로 최종 확정했다"며 "정보기술, 산업재, 헬스케어, 금융, 필수소비재 등 전체 산업군 대표종목이 고르게 편입됐으며 유가·코스닥 종목 수 비중이 약 7대 3 비율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오는 30일 밸류업 지수를 산출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1월 초 밸류업 지수 관련 ETF 상품과 밸류업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지수 선물도 상장한다.

 

 

[국내증시]

한투증권 "상법 개정 없이 밸류업 성공 없다…하반기도 박스피" (09.24.화)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24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하반기 코스피 밴드상단을 2400~2800선으로 제시한다"면서 "방어주와 배당주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김 팀장은 국내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를 언급하며 "환율 문제로 외국인 수급이 불리하게 작용한다"며 "외국인이 국내증시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원화가치가 높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증시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금투세와 세제 문제를 꼽았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서는 "코스피지수의 추가 상승을 막는 요인"이라며 "내년 1월을 기점으로 금투세 시행 여부에 따라 국내 투자 심리가 크게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밸류업에 대해서는 상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법 개정이 없는 한 일본처럼 증시 부양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금투세]

주가 하락에 베팅하라고?…野 금투세 토론회에 개미들 '발칵' (09.24.화)

★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열린 민주당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관련 정책토론회에서 "(금투세 도입으로) 증시가 우하향한다는 확신이 있으면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에 투자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토론회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만큼 김 의원의 발언을 접한 개인 투자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네티즌은 "나라 경제 망하는 방향으로 베팅하라는 말이냐. 주식 시장은 도박장이 아니다"며 날을 세웠다. 다른 네티즌은 "증시 부양책을 기대했는데, 하락에 투자하라는 말에 허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당내 의견을 수렴, 금투세 시행 및 유예와 관련한 최종 입장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정세]

中인민은행 "지준율 0.5%P 낮춰 189조 유동성 공급…정책금리도↓" (09.24.화)

★ 경기 침체와 소비 둔화를 겪고 있는 중국이 조만간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해 시중에 1조위안(약 189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판궁성 총재는 이날 베이징에서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로 열린 금융당국 합동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지준율을 0.5%포인트 낮춰 금융 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위안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시장 유동성 상황을 보고 시기를 택해 지준율을 추가 인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또]

“당첨금 너무 적어요”… 복권위, 로또 당첨금 상향 국민 설문조사 나서 (09.24.화)

★ 복권위는 ‘현재 판매중인 ‘로또 645′는 814만분의 1의 확률로 1등에 당첨되는 구조”라며 “한 회차당 약 1억건이 판매되고 1등 당첨자 수는 평균 12명, 1인당 1등 당첨금액은 평균 21억원”이라면서 응답자가 생각하는 로또 복권의 적정 1등 당첨금액을 물었다. 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올랐지만 로또 1등 당첨금 규모는 장기간 제자리를 유지하고 있어 복권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설문조사도 최 부총리의 발언에 따른 후속조치로 보인다. 현재 당첨금 상향의 방식으론 추첨 숫자를 늘려 당첨 확률을 낮추거나, 게임비를 올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 기업 뉴스

[엔비디아]

젠슨 황 주식 매각 완료, 엔비디아 4%↑ 시총 3조달러 회복(상보) (09.25.수)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주식 매각을 완료했다는 소식으로 엔비디아가 4% 정도 급등했다. 그동안 젠슨 황은 미국의 증권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하고 자사 주식을 매각해 왔다. 황 CEO는 최근 3개월 동안 SEC에 신고한 대로 약 7억1300만 달러(약 9500억원) 상당의 600만주를 매각했다. 이는 그동안 엔비디아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었다. 그러나 매각이 완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더 이상 하방 압력이 없을 것이란 기대로 이날 엔비디아는 랠리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테슬라 2만5천 달러 보급형 전기차 공개 가능성, 로보택시와 함께 발표하나(09.24.화)

★ 테슬라가 자율주행 무인 차량호출 서비스 ‘로보택시’를 공개하기로 한 날짜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자 한화로 3천만 원대 중저가형 차량인 ‘모델2’를 함께 공개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또한 로보택시 외에 다른 대상도 함께 공개할 것이라는 발언을 남긴 적이 있다. 골드만삭스의 마크 딜레이니 분석가는 테슬라라티를 통해 “투자자들은 로보택시가 언제 상업적 운행을 시작할지 여부뿐 아니라 비용 구조와 같은 테슬라 기존 사업 전망에도 주목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차]

달리면서 충전한다…현대차, '무선 충전' 美 특허 출원 (09.24.화)

★ 현대차가 도로를 달리면서 차량 배터리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특허 출원했다. 현대차가 이번에 출원한 기술은 전기차가 도로 표면 아래 설치된 전자기 코일에서 전기 에너지를 얻어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다. 전기차 도로 무선충전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과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 하지만 충전패드와 직접 접촉하는 휴대전화와 달리 전기차는 차량에 따라 지상고가 다르다. 현대차는 미국에 출원한 특허 설명서에서 "도로 무선충전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송수신 장치 간 짧고 안정적인 거리"라며 "완벽하게 평평하지 않은 도로에서는 바닥 하부 손상 방지를 위해 최적의 충전 효율을 희생해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고려아연]

"우호 지분 늘리자"…고려아연, 자사주 매각도 '만지작' (09.25.수)

★ 영풍·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대응하기 위해 자금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자사주를 협력사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의결권이 없는 약 2.39%(약 49만 4800주)의 자사주를 백기사에 넘기면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 우호 지분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다만 자사주가 경영권 방어 수단이 된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 이사회 통과 등이 걸림돌로 꼽힌다. 

 

 


 

□ 부동산

[대출/공급]

"대출 안 나와요?" 둔촌주공 분양자 발동동…10월 '패닉셀' 쏟아지나 (09.24.화)

★ 오는 10월에만 전국에서 아파트 총 2만7848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특히 11월에는 1만2032가구의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역대급' 대단지의 등장과 금융당국의 대출제한 조치가 맞물리면서 입주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수분양자와 임차인 모두 긴장하고 있다. 11~12월에는 수도권에서 대규모 단지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출 제한이 유지되는 상황에서는 전세금 의존도가 높은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의 입주 포기 사례까지 나올수도 있는데, 이는 부동산 시장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정책]

한은 총재 “서울 집값 잡으려면 강남 학생들 명문대 입학 제한해야” (09.24.화)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극단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강남지역 학생들의 명문대 입학을 제한할 것을 주장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사교육 강사와 대학 입학 코치가 밀집한 강남권을 두고 학부모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져 집값과 대출을 끌어올리고,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지방 인구 감소를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강남 학생들의 명문대 입학 제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국내 상위권 대학에서 강남 출신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비중이 지나치게 많아 다른 지역 지원자들의 기회가 줄어들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 기타자료

[녹십자웰빙]

녹십자웰빙, 라이넥 중국 승인으로 매출 체력 확대! (09.24.화)

 

[자율주행/AI]

[언더스탠딩] 중국이 테슬라를 통째로 잡아먹을 겁니다 (09.24.화)

 

[원자재]

원자재 슈퍼 사이클 (09.24.화)

 

현대차 -0.4%
고려아연 +3.8%
녹십자웰빙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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