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0930 월요일
곱쌤
2024.09.30
□ 주요 뉴스
[금투세]
'금투세 유예' 무게 둔 이재명 "지금은 안 된다는 정서 고려해야" (09.29.일)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논란이 된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 "다른 나라엔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금은 하면 안 된다'는 (개미투자자들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유예 방침에 무게를 뒀다. 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금투세 시행 여부에 대한 당론을 정리할 방침이다. 이 대표의 발언은 주식시장 선진화를 보완 조건으로 내걸며 내년 1월 예정된 금투세 시행 시기를 미루자는 취지로 해석된다. 앞서 이 대표는 8월 전당대회 기간에도 금투세 유예를 주장했지만, 대표 취임 이후엔 당내 논란을 의식해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 이를 두고 정치권 내부에서는 다음 대선을 바라보며 외연 확장에 나선 이 대표 입장에선 '개미투자자' 요구를 외면하기 어려웠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금투세 폐지를 띄운 데 이어, 이 대표도 유예 방침을 못 박으면서 금투세 시행은 사실상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금투세]
민주당 "금투세 관련 다음주 의총 진행···조속히 방향 정하겠다" (09.27.금)
★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관련 당론을 정하기 위해 다음 주 중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황 대변인은 "의원총회를 통해 당론을 결정할지, (당론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할지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이라며 "아마도 곧 정해질 것"이라고 했다. '10월 내에 당론이 정해질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현재 (당론 결정) 시점까지 포함해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을 오래 끌고 가는 것이 좋지 않기 때문에 빠르게 결론을 내리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다"며 "다음 주 중에는 결론이 모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환]
中부양책·美물가 둔화에…"원달러 환율 1300원 깨질수도" (09.30.월)
★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위안화 강세와 미국의 물가 둔화 움직임에 원·달러 환율이 연말께 1300원을 하향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과도하게 반영된 데다 11월 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달러가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어 원화 강세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한국이 대중국 수출 비중이 높고 외국인에게는 중국을 대체한 투자시장이 된 경향이 있어 원화는 위안화와 동조화 현상이 짙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경기 개선 여부에 따라 원화가 힘을 받을 수 있을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다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추가 금리 인상이 확정되면 엔화 강세 요인이고 그 강세 폭이 달러를 하락시켜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기업 뉴스
[단독]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라인 줄줄이 ‘셧다운’… 설비투자도 보류 (09.27.금)
★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P2, P3 공장의 파운드리 라인의 4㎚(나노미터·10억분의 1m)와 5㎚, 7㎚ 생산 라인의 설비를 30% 수준 셧다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라인으로 건설을 추진하던 P4, P5 공장 등의 장비 반입도 미뤄지면서 사실상 추가 설비 투자도 중단됐다. 저조한 수주 물량과 지속되고 있는 적자 구조에 생산 라인 구축이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원가 절감을 위해 ‘셧다운’을 단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삼성 파운드리는 2조원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설비를 한 번 끄게 되면 정상화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주문 물량이 없더라도 가동률을 낮추는 정도”라며 “삼성전자 파운드리 선단 공정 라인에서 30% 가까이 설비를 아예 꺼버리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고 했다.
'겨울 아니라 봄이었네'… 반도체 공급과잉 우려 뒤집은 SK하이닉스 [biz-플러스] (09.27.금)
★ 반도체 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26일 “특히 HBM과 같은 선단 메모리의 개발 주기가 1년 안팎으로 짧아져 ‘기술 개발-검증-양산’으로 이어지는 연쇄 고리가 더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하면서 경쟁사와 격차를 벌리고 다음 제품까지 다시 한번 시간을 벌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비(非) 엔비디아 진영이 경쟁적으로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어 수요 확대의 창은 여전히 열려 있고 반대로 공급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특히 12단 제품 중심으로 제품 믹스가 변화되면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최근 리포트에서 “내년 HBM 수요는 193억 GB로 공급(188억 GB)을 초과할 것”이라며 “내년 소화되는 HBM 공급 물량 중 절반을 5세대 제품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 12월부터 블랙웰 출하…MS·오라클·메타 등 순차 배송 (09.27.금)
★ 엔비디아가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GB200'의 출하 일정을 드디어 확정했다. 생산 지연으로 인해 불거졌던 각종 우려를 해소하고 급증하고 있는 AI 칩 수요 대응에 나선다. <이하 유료기사>
[TSMC]
TSMC 3나노 파운드리 가동률 110% 전망, JP모간 "내년에도 공급 부족" (09.27.금)
★ JP모간은 보고서를 내고 “TSMC 3분기 매출이 상당한 증가폭을 보일 것”이라며 “4분기 매출도 이보다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JP모간은 TSMC 3분기 매출이 233억 달러(약 30조7천억 원)로 자체 전망치인 224억~232억 달러 범위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매출총이익률은 54.8%에 이르며 TSMC가 제시한 예측 범위인 53.5~55.5%의 상단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됐다. JP모간은 TSMC 4분기 매출도 3분기 대비 약 10% 증가하며 강력한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JP모간은 “TSMC 3나노 공장 가동률은 11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급 부족이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픈AI]
오픈AI 매출 기하급수적 증가?…"2029년 1천억 달러 예상" (09.28.토)
★ 뉴욕타임스(NYT)는 자체 입수한 오픈AI의 재정 문서를 토대로 올해 오픈AI가 37억 달러(약 4조8천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6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수준으로, 올해 오픈AI가 목표로 한 것으로 알려진 34억 달러를 초과하는 액수다. 지난 8월 한 달간 매출은 3억 달러로 2023년 초 대비 1천700% 급증했다. 이 문서에서 오픈AI는 내년에는 매출이 올해 3배 이상인 116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29년에는 매출이 1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글로벌 기업 네슬레의 연간 매출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NYT는 전했다.
[필옵틱스]
필옵틱스, 유리기판 개화 '수혜'…자회사 성장 모멘텀 '주목' (09.27.금)
★
[KT]
[속보] KT, MS와 5년간 수조원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09.29.일)
★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AI·클라우드·IT 분야 사업 협력 및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의 수조원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센스]
[단독] 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 파라과이 진출 '노크' (09.27.금)
★ 아이센스는 파라과이 현지 수도 아순시온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전문 세미나 'K-바이오메디컬'에서 열린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를 소개하며 현지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아이센스는 파라과이 제약협회와 파라과이 위생감시청 등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세계보건기구(WHO) 우수규제기관(WLA) 등재 절차, 한국 의료기기 인증 기술, 파라과이 의료기기·의약품 인증 제도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아이센스는 파라과이를 거점 지역으로 삼고 남미공동시장(MERCOSUR)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남미공동시장은 파라과이와 브라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총 4개국으로 구성된 경제 공동체다. 남미 총 GDP에서 남미공동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80%, 전체 인구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사업성이 크다는 평가다.
[바이오다인]
세계 1위 로슈에 '로열티' 받는다…수천억 돈방석 앉는 바이오다인 (09.27.금)
★ 세계보건기구(WHO)가 자궁경부암 예방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면서 바이오다인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렸다. 바이오다인은 액상세포검사(LBC) 장비 및 암진단을 목적으로 하는 시약 키트 등을 개발하는 업체다. 전 세계 1위 체외진단업체 로슈가 바이오다인의 블로윙 기술을 오랜 기간 검증하고 도입하기로 했다. 2019년 2월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박선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로슈와 6년간의 기술검증 및 이전 과정을 거쳐 20년 장기 독점 계약을 맺었다"며 "판매하는 LBC 용액 바이알당 정액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에서 로슈의 신뢰도와 판매망을 고려했을 때 로열티 규모는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다인은 블로잉 기술을 세포진단 이외에 다른 진단법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로슈에서 받을 수익은 연간 최소 15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 부동산
인감증명서, 110년만에 '온라인'으로 뗀다 (09.29.일)
★ 그동안 현장 발급만 가능했던 인감증명서 중 일부를 30일부터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1914년 인감증명서 제도 도입 이후 110년 만의 일이다. 온라인 발급서비스가 되는 인감증명서는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용도를 제외한 인감증명서다. 면허 신청, 경력 증명, 보조사업 신청 등의 목적으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는 경우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다. 행안부는 이 같은 불편을 개선하고자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재산권 행사와 관련 없는 인감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게 됐다고 밝혔다.
“입주 물량 줄어드네”, 부산 내년 9110가구 뿐…15년 만에 최저 (09.29.일)
★ 내년 부산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가구 아래로 떨어지며 공급 물량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부산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9110가구로 지난 2009년(8183가구)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아파트 입주물량은 지난 2020년에만 하더라도 2만7665가구로 3만가구에 육박했다. 하지만 2021년 1만8010가구로 대폭 하락한 뒤 2022년 2만7219가구로 정점을 찍었다가 지난해 2만5351가구, 올해 1만5144가구로 점점 줄어들더니 내년에는 15년만에 최저 물량을 예고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산에 입주물량이 내년부터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고, 특히 주거선호도가 높은 해운대구와 수영구, 동래구는 입주물량이 없기 때문에 이들 지역의 분양시장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기타자료
알테오젠 추가 기술이전 논의 7개 by 엄 (9.26 신한PB세미나) (09.27.금)
[에이치브이엠]
[아이센스]
[24'9.28] 남미 시장 진출 기대 및 임신성 당뇨 건강 보험 확대 (09.28.토)
[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