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1010 목요일
곱쌤
2024.10.10
□ 주요 뉴스
[WGBI]
[속보] 한국, 세계국채지수 편입 성공...최소 70조 해외자금 유입 (10.09.수)
★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했다. 이번에 편입이 결정된 것으로, 1년가량 유예기간을 거쳐 실제 지수 반영 시점은 ‘내년 11월’이라고 명시했다. 우리가 WGBI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5% 수준으로 평가된다. WGBI 추종자금이 2조~2조5천억 달러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500억~525억 달러의 자금 규모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최소 500억달러(약 70조원)의 자금이 우리 국채 시장에 유입되면서 시중금리와 환율 안정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리뷰에서는 현재 ‘선진시장’(Developed market)으로 분류된 한국 주식시장의 ‘공매도 금지’도 문제삼았다. 공매도가 내년 3월말 재개되는 일정이 확정된 것을 고려해, 우선은 공매도 문제 해결을 지켜보겠다는 사전경고만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금투세]
이재명이 결정할 금투세, ‘유예’ 넘어 ‘폐지’ 갈 가능성은? (10.08.화)
★ 한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금투세 향방에 대해 “속단할 수 없다. 시행, 유예, 폐지 가능성이 모두 있다는 것이 의원총회에서 확인된 것”이라며 “세법 심사 이후인 오는 12월께에야 이 대표가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국제정세/중국]
중국 3차 경기부양책 내놓는다…5% 성장률 안간힘 (10.0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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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뉴스
삼성전자, 나홀로 ‘반도체 한파’…영업익 10조원 고지 무너졌다 (10.08.화)
★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9조1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6.66% 증가, 영업이익은 12.84%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21%, 영업이익은 274.49% 증가했다. 다만 증권가의 영업이익 전망치보다 1조3000억원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대부분 10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예상했고, 9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제시한 건 KB증권이 유일하다. 메모리 시장에서 AI 메모리, 범용 메모리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우위를 점한 범용 D램이 예상보다 더딘 수요 회복으로 가격과 출하량 모두 부진한 반면, 수요가 견조하고 이익률 또한 D램보다 크게 높은 HBM 시장에서는 5세대인 HBM3E 제품이 여전히 엔비디아의 퀄(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며 납품이 지연되고 있는 등 악재가 겹쳤다.
삼성전자 "주요 고객사용 HBM3E 사업화 지연"···엔비디아 퀄 늦어질 듯 (10.08.화)
★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실적 공개와 함께 엔비디아용 8단 HBM3E 공급이 지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삼성 측은 "HBM3E의 경우 예상 대비 주요 고객사향 사업화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HBM3E 8단 제품 퀄(승인) 테스트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3분기 퀄 완료를 예상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이 과정이 미뤄지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한다.
[TSMC]
TSMC, 9월 매출 40%↑…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10.09.수)
★ TSMC는 3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9월 매출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한 덕분이다. TSMC의 올 3분기(7~9월) 매출은 7569억 9000만 대만 달러(약 236억 2000만 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7503억 6000만 대만 달러(233억 달러)를 크게 웃돌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TSMC가 제시한 3분기 매출 가이던스인 224억~232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TSMC는 이날 9월 매출이 전년 대비 39.6% 증가한 2518억 7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TSMC 등 대만 반도체 기업들은 매월 기준 매출 실적을 발표한다.
[엔비디아]
대만 폭스콘 "세계 최대 엔비디아 GB200 칩 공장 건설 중" (10.08.화)
★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은 8일 세계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미국 엔비디아의 GB200 칩 제조를 위한 세계 최대 공장을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블랙웰은 기존 엔비디아 AI칩인 H100과 H200 등 호퍼(Hopper)를 이을 최신 칩으로 4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팅 부회장은 "우리는 지구상 가장 큰 GB200 생산 시설을 짓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곳이 어디인지는 지금은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모두가 블랙웰 플랫폼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면서 "수요가 엄청나게 크다"고 말했다.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앞두고 테슬라 신차 프로그램 책임자, 구글 웨이모로 전격 이직 (10.08.화)
★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차량 프로그램 책임자가 구글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Waymo)로의 적을 옮기며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10일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웨이모가 이번 영입으로 로보택시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하 유료기사>
[LG에너지솔루션]
LG엔솔, 벤츠에 수조원대 수주 성공…차세대 46시리즈 납품할 듯 (10.08.화)
★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를 상대로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판매·공급 지역은 북미 및 기타 지역이다. 이번 공급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8년부터 10년간 총 50.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공급 물량 등을 감안하면 수조원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주 물량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주목받는 46시리즈인 것으로 보고 있다.
[삼천당제약]
[단독]삼천당제약, '아일리아' 특허소송 당했다 (10.08.화)
★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준비 중인 삼천당제약이 오리지널 제약사로부터 국내에서 특허침해로 두 차례 피소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외 파트너사도 관련 소송에 휘말리면서 회사의 특허회피 전략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리제네론과 바이엘은 지난 1월 삼천당제약과 옵투스제약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지난 5월 두 회사가 또 다른 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과 해당 제품의 제조와 사용,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명령을 같은 법원에 청구했다.
□ 부동산
진짜 공급절벽은 2026년… 서울 입주물량 단 7000가구 (10.09.수)
★ 문제는 오는 2026년이다. 최종 집계는 안됐지만 서울의 경우 아파트 입주물량이 7000여가구 수준으로 폭락한다. 전국도 2025년 26만여가구에서 2026년에는 15만가구로 뚝 떨어진다. 새로운 보정 수치 역시 이미 공급부족은 시작됐고, 2026년에는 절벽에 가까운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정부 추정치가 올해 1만여가구, 내년 1만3000여가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재산정된 민간통계에는 말 그대로 '아파트'만 포함했다. 반면 정부 통계에는 도시형생활주택 등 비 아파트가 다수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전세 대출 원금, 집주인이 갚게 하자" (10.08.화)
★ 보증금 내려고 은행에서 받은 전세대출은 세입자를 거치지도 않고 곧바로 집주인에게 갔는데, 왜 나중에 전세대출을 갚아야 하는 건 집주인이 아닌 세입자여야 할까? 이런 답답함을 덜기 위해 전셋값을 주택가격의 일정 비율(60~70%)을 넘지 않도록 규제하고, 전세대출의 이자는 기존처럼 세입자가 내되, 원금은 집주인이 상환하도록 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한국도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8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한 전세 만들기'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단독] '전교생 41명' 분당 청솔중 폐교…1기 신도시서 첫 사례 (10.08.화)
★ 분당신도시에서 처음으로 학생 수 부족으로 인해 폐교되는 학교가 생겼다. 분당뿐 아니라 1기 신도시 중 첫번째 사례로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증거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청솔중학교의 폐교가 사실상 확정됐다. 1기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분당 소재의 청솔중 폐교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문제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뒤따른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1기신도시가 조성된지 30년이 됐는데, 주거환경 대비 가격이 높다.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를 키우는 젊은 부부들이 다른 지역으로 떠난다”며 “화성 동탄, 인천 검단 등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신도시에는 과밀학급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기타자료
[펩트론] 일라이 릴리 계약체결 공시 관련 (feat. 터제파타이드 LO는 별도 추진 중일 듯) (10.07.월)
[에스티팜]
[에스티팜] RNA 시대가 온다(2년 연속 노벨상) (10.07.월)
[화승엔터프라이즈]
화승엔터 - 이젠 정말 아디다스와 같이 갈 수 있나요? (10.08.화)
[실리콘투]